[태극기 휘날리며] 감상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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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태극기 휘날리며] 감상문~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목차

1 태극기 휘날리며의 내러티브

2 상상적 공동체의 허실

3 휴머니즘과 현실주의의 대립

4 스크린에 오른 한국전쟁

본문내용

아먹는 하마'인 카메론에 비해 훨씬 효율적인 예산운용 솜씨를 보여주는 점에서는 카메론을 능가하기도 하고요.
이야기의 중심에는 진태가 있습니다. 가족중에 가장 똘똘한 놈 하나 성공시키기 위해 온 가족이 희생하며 뒷바라지하던 시절의, 동생을 한없이 내리사랑하는 전형적인 형의 모습입니다. 동생 공부시키느라 학교 때려치고 구두닦이로 나서고, 전장에서 동생을 빼내려 전투에 앞장서고, 동생이 국방군의 손에 죽임을 당했다고 생각하자 복수의 일념으로 인민군으로 돌아서고, 동생이 살아있음을 알고는 주저없이 인민군에게 총부리를 돌리는, 진태에게 동생보다 소중한 것은 없습니다. 조국도, 어머니도, 사랑하는 여인도 전쟁의 광기에 휘말린 그에게는 보이지 않습니다. 그를 광기에 몰아넣은 것도, 광기에 사로잡힌 그의 눈을 다시 뜨게 하는것도 동생입니다.
진태를 연기하는 배우는 한국 영화계의 톰 크루즈, 예, 장동건입니다. 톰 크루즈와 마찬가지로, 조각처럼 빈틈없이 잘생긴 외모에 연기가 가려져 손해를 보는 타입이죠. 다양한 역할에 대한 도전을 마다하지 않고, 감독을 보고 작품을 선택하는 판단력도 갖추었고, 연기도 눈을 떠가면서 자신의 입지를 다져가는 모습도 톰 크루즈을 떠올리게 합니다. 아시다시피, 저는 톰 크루즈의 팬이고, 마찬가지로 장동건에 대해서도 호감을 가지고 지켜보고 있습니다. 외모를 넘어서 연기자로서의 그가 평가받고 인정받을 수 있게 되기를 바랍니다. 이번 영화에서도, 제작발표시의 홍보 포인트는 장동건과 원빈이라는 두 '꽃미남'의 캐스팅이었습니다. 그러나, 원빈과 같은 과로 뭉뚱그려지는건 장동건에게는 너무나도 억울한 일이 아닐수 없습니다. 대사를 소화하는 능력이라던가 표정, 동작, 그리고 분장이나 소품을 준비하는 자세 등 모든 면에서 편차가 드러나는걸요. 마지막에 진태와 진석이 전장에서 재회하는 장면에서, 장동건의 누런 이와 원빈의 뽀얀 이는 너무나도 대비가 되더군요. 국방군과 인민군의 차이라고 하기엔 너무한, 이런 작은 준비의 차이가 연기자와 핀업 스타의 차이가 아닐까 싶네요.
원빈에 대해 너무 심하게 말한듯 한데, 어디까지나 장동건을 옹호하기 위한 것입니다. 원빈에게 장동건만큼의 연기를 요구하는 건 아직이죠. 원빈은 유약하고 어린 소년인 진석에 어울리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이은주는 착하고 연약한, 헐리우드식 살생부에 올라있는 여주인공을 보여주었고요. 공형진을 비롯한 조연들의 적절한 여백 메우기가 전형적인 주연들을 보좌해 준것은 다행스럽습니다. 다만 최민식의 카메오는 너무나 강렬해 오히려 마이너스가 된 듯 합니다. 극의 전개상 아주 중요한 장면이었는데, '저거 최민식 맞어?'하는 술렁임에 흐름을 놓쳐버릴 공산이 크더군요. 김수로의 경우는 너무나 잘 어울렸고요. 정두홍은 자막을 보고서야 알아차렸습니다. 이영란씨의 모습은 현대물에서의 모습과는 완전히 다른 사람이네요. 놀랍습니다.
커다란 줄거리의 힘있는 진행은 매력적이지만, 적지 않은에서 부분 허술함이 눈에 띕니다. 혈혈단신으로 적진의 참호를 누비며 형을 찾아 헤매는 진석의 갑작스런 전투력 증가는 2배 계왕권 정도는 되는 듯 하군요^^;;. 빗발치는 총탄의 한가운데서 화해하고 이별하는 진태와 진석의 정체는 람보와 코만도 형제인가봅니다-_-;;
깃발부대의 영웅으로 최후를 맞이한 진태의 어머니와 동생인 진석이 이후 '반공'이 국시인 시절의 연좌제 아래서 어떻게 견뎌냈을지, 참전용사인 진석에 비해 아무런 방패막이도 없는 영신의 동생들은 살아남남기나 했는지는 애써 외면하는 듯 하군요.
디테일의 허술함을 메우는데 가장 큰 공헌을 한 것은 음악이었습니다. 이동준의 음악은 노골적으로 관객의 눈물샘을 자극했습니다. 가난하지만 부족한 것 없던 짧은 행복이 순식간에 무너지는 형제의 징집장면을 비롯한 초반부터 격렬한 클라이막스로 치닫는 마지막까지, 비장하고도 감동적인 선율이 흘러나올 때마다 가슴이 울컥해 올 만큼 이 영화의 음악은 대단히 선동적이었습니다.
[실미도] 이어 또다시 천만관객을 돌파한 이 영화의 흥행질주에 박수를 보냅니다만, [실미도]와 [태극기 휘날리며]의 흥행돌풍에는 남들 다보는데 안보면 소외될 것 같은 한국 특유의(?) 몰려가기 정서와 '기록갱신 한번 해볼까'하는 암묵적인 공감대가 작용한 듯 합니다. [공동경비구역 JSA] 이후의 흥행기록 갱신은 웬지 기록갱신 자체에 목적을 둔 관객들에 의해 왜곡된 게 아닌가 하는 의구심이 듭니다. [친구] 이후로 일종의 플래쉬몹 놀이 비슷한 현상이 흥행성적에 영향을 미치는 게 아닌가 싶네요.

키워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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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페이지수9페이지
  • 등록일2004.04.23
  • 저작시기2004.04
  • 파일형식한글(hwp)
  • 자료번호#247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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