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와 철학]영화 '개미'를 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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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1. 개인이란 무엇인가

2. 플라톤의 개미

3. 자유주의 : 영웅적 개인

4. 맑시즘 : 사회적 개인

본문내용

생산하도록 요구받았다. 인간성의 본성 혹은 본질은 이러한 사회적 경제적 배치하에서는 실현되지 못한다. 오히려 인간이 존재한다는 의미는 소외되고 변형된다는 것이다. 같은 이유로 전체 인간 삶에 대한 이상은 점진적인 사회변화, 억압적 조건의 혁명적 극복을 기초로 하고 목표로 한다. 이러한 사실은 노동자들이 그들의 정치경제적 지배자에 대항해서 일어나야 하고, 자본주의가 감독하는 노동과정의 통제를 획득해야 하고, 집단적 통제하에서 통제가 일어나야 한다는 점을 요구한다. 이러한 방식으로 인간 존재는 자신들이 할 수 있는 사회적 존재의 통제 속에 있고자 할 것이다. 인간들은 자율적인, 집단적인 노동의 핵심적 능력을 실현시키고자 할 것이다.
맑스주의 안에도 문제는 있다. 첫 번째 문제점은 자본주의가 부인하는 것으로 이야기되는 실제 이익에 관한 맑스주의적 개념으로부터 제기된다. 결국 고유한 인간적 삶으로 설명되는 인간 본성에 관한 철학적 견해로부터 제기되는 문제는 실제 이익이라는 개념이다. 그 범위에서 인간들 자신(이 경우 노동자)이 누구든 독립적으로 이러한 실제 이익을 결정할 수 있다는 사실은 요구할만한 가치가 있다.
그러나 노동자 자신이 표현한 선택을 신뢰하는 것은 확실히 이득이 없다. 무엇보다도 노동자들은 이데올로기적 조작의 주체가 될 것이며 그들의 요구와 선택은 그들의 실제 이익을 부인하는 실제 체제에 의해서 변조될 것이다.
두 번째 경향의 문제점은 맑스주의가 지나치게 사회의 경제적 차원을 강조했다는 것이다. 우리가 보아온 것처럼 맑시즘은 사회를 오직 정치적 차원에서 보려 하는 자유주의적 설명을 넘어선다. 왜냐하면 부자와 가난한 자, 고용주와 피고용인 사이의 경제적 관계를 인식하기 때문이다. 게다가 맑시즘을 사회이론이라고 하는 것은 맑시즘이 경제적 과정을 사회를 설명하는 데에 기본으로 삼기 때문이다. 사회의 모든 국면은 직간접적으로 경제적 맥락으로 이해된다. 그러나 우리는 맑시즘이 사회의 비경제적 국면을 적절하게 설명하고 있다고는 생각하지 않을 것이다. 왜냐하면 국가 혹은 다른 사회적 기관이 지배적 경제계급의 하수인에 지나지 않다고 여기기는 어려울 것이기 때문이다.
맑스주의 전통 내에서 지나치게 환원론적인, '경제적인' 사회를 바라보는 관점을 피하려는 다양한 시도가 있었다. 그러나 비경제적 영역의 자율성에 가치를 두려는 그와 같은 시도는 언제나 맑스이론의 필요조건과 충돌한다. 경제적 영역은 전체 사회 체계를 이해하는 데 열쇠이기 때문이다. 그러나 경제적 의미를 강조한다면 비경제적 사회관계들과 억압의 형태들이 적절하게 이야기되지 못할 위험이 있다. 젠더 관계인 남자와 여자 사이의 관계를 예로 들어보자. 페미니스트는 일반적으로 다음의 견해를 맑시즘과 공유한다. 우리는 무엇보다도 사회적 창조물이며 그것도 우리가 할 수 있는 것에 조건을 부여하고 나누는 사회적 관계의 한 가운데에 있다. 젠더 억압의 형태는 특정 방식의 부분적 남녀 문제가 절대 아니다. 오히려 지배와 종속의 특징적인 사회적 역할을 하는 남녀 내부의 체계적 억압의 관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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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등록일2004.04.30
  • 저작시기2004.04
  • 파일형식한글(hwp)
  • 자료번호#247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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