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60년대 순수문학과 참여문학의 논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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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1960년대 순수문학과 참여문학의 논쟁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목차

Ⅰ. 서론 -1960년대 문학사 개관

Ⅱ 이시기 시와 소설의 갈래별 전개양상
⑴ 시(詩)
1)참여시
2)순수시
⑵ 소설
1) 현실참여소설= 세계에 대한 성찰 (리얼리즘)
2) 순수소설= 자아에 대한 성찰 (모더니즘)
* [참고] 그밖의 1960년대 문학들.
3) 민족 수난사의 소설적 정리

Ⅲ.순수-참여비평의 전개양상
⑴머리말
*1960년의 의미
⑵참여문학시대의 예고
⑶순수문학 비판
1)참여문학에 대하여
2)참여문학론 전개 양상
⑷참여문학론 비판

Ⅳ맺음말

본문내용

에 밀착했다고 해서 그 작품을 가리켜 문학의 본질을 망각한 일탈 행위라 봐야 하겠는가. 그것을 또한 김양수의 이른바 실용성 위주의 소산물이라 평가할 수 있겠는가.
문제의 요점은 작가가 현실적인 상황 속에 들어가 있든, 혹은 자연의 비경에 몰입되어 있든 간에, 그의 작품에서 형상화된 세계가 어느 만큼 인간의 본질적인 파토스를 보편적 가치의 차원으로 승화시키고 있느냐에 달려 있는 것이다. 따라서 현실적이다. 상상적이다 하는 따위의 논지 자체에 어떤 문학적 가치 기준이 있을 수가 없다는 참여문학론을 옹호하였다.
김양수는 [사회참여 그 악몽의 문학]에서 그것은 내시문학이란 말로 표현했다. 문학에서 문 학성을 거세시켜야 하는 사회참여의 요청을 받아들여야 할 때, 거기서는 비문학적 요소만이 남게 되므로 문학의 주체성과 자율성은 상실되고 문학과 차원이 다른 사회참여의 현실만이 실재하며, 문학은 문학성을 거세당한 내시와 같은 입장이 되어서 사회참여라는 주체성의 발밑에 엎드려 꼭두각시 역할만 하게 마련인 것이다. 그리하여 사회 참여의 문학이 문학의 자율성을 살려나가야 하는 문학성을 거세당함으로써 내시문학이 될 수밖에 없는 그 첫째 이유가 성립되게 되는 것이며, 또한 사회성이라는 사회과학적 관념에서 생겨난 사회적·정치적 주체성 밑에 굴복하여 부착물로서 존재한다는 데서 내시문학으로서의 그 둘째 이유가 성립 되는 것이라고 하였다.
김병걸은 다시 [사회성과 의식의 상상]에서 첫째, 문학은 어떠한 양상을 표명하든, 그것이 정치의 도구가 될 수 없음은 상식에 속하는 이야기이다. 우리가 내세우는 참여문학은 어느 정당의 이념을 옹호하는 수단이 아닌 것은 무론, 어떤 정치체제의 이데올로기의 구현을 위한 도구도 결코 아니다. 우리는 단 한번도 정치의 우위성을 표방한 일이 없다. 참여문학은 정치의 도구화가 아니라, 그와 반대로 인간을 도구화하는 정치의 횡포에 항거하며, 정치의 독존에서 비롯되는 인간성의 소회와 형상화 그리하여 윤기를 잃은 정신의 빈곤에서 인간성 을 회복하고 옹호하자는 데 그 의도와 목적이 있는 것이다. 둘째, 김양수는 언어 예술로서의 문학이 사회성과는 괴리적인 것이라고 간주하고 있는데, 그것은 매우 잘못된 생각이다. 인간 을 정신과 육체로 분리해서 생각하는 이원론적 방법이 적당하지 않는! 것처럼 문학과 사회성 을 양분하는 것은 그릇된 관측이라는 것이다.
김양수는 다시 [참여문학의 자기미망]에서 현재 중심주의의 사회성 편향과 그 사대주의적 열등감이 문학의 자기비하 및 자신상실을 초래했으며, 그로 인해서 사회성이란 관념에 편승 하는 새로운 도피주의 문학을 배출시킨 참여문학의 자기미망을 자각해야 할 것이라고 하였다.
김양수에 대한 반론으로 최일수의 [참여문학은 시녀인가]가 발표되었고, 다시 김양수의 [참여문학의 문학학살]로 이어졌다.
한편 백낙청은 [시민문학론]은 70년부터 가열된 이른바 리얼리즘 논쟁의 간접적 단서가 되 기도 하는데, 이 당시의 평단은 백낙청의 참여문학적 시민문학론을 전후하여 참여문학의 바람이 거세게 불고 있어서, 직접 논쟁에 가담하는 형태를 취하지는 않았다 하더라도 염무 웅·구중서·임헌영 등이 김병걸과 함께 이에 동조하는 입장을 보여주고 있었으며, 홍기 삼·백승철 등도 간혹 비슷한 경향을 나타내곤 하였다.
이처럼 60년대는 '순수'와 '참여'에 대한 논쟁이 끈질기게 이어져 왔지만 이른바 참여론에 대 한 정당한 해석과 평가는 내려지지 못했다 할 것이다.
이런 문학의 현실 참여적인 역할 강조는 70년대 리얼리즘 논쟁으로 계속되어 심화 확대하고 있다.
Ⅳ맺음말
⇒ 60년대 비평사를 순수 대 참여의 시각으로 간단히 정리해보겠다.
-대부분의 논쟁이 원론적 뒷받침이 약한 심정적 발언이었다.
-한국문학 나름의 비평이론이 없었다.
-문학비평에서 외국문예사조의 영향 같은 것에 반응한 흔적이 별로 없다.
-강단비평 쪽의 지속적이고, 적극적인 비평행위가 없었다.
⇒4.19와 5.16은 민주화와 자유, 근대화(산업화)와 평등이라는 두 창문을, 전자는 민중의 힘으로, 후자는 총의 힘으로 열면서 1960년대는 시작한다.
김동리 · 서정주(徐廷柱) · 유치환(柳致環) 및 청록파를 스승으로 하는 문예파와 현대문학파의 순수 서정주의를 강타하면서 역사의식과 역사적 책임, 현실의식을 강조하는 참여파의 순수파에 대한 논쟁에서, 자생적 리얼리즘은 이 시기에 그 다양성을 드러낸다.
서기원(徐基源) · 최인훈(崔仁勳) · 김승옥(金承鈺)이 가진 자유, 자의식과 생존논리 등의 주제는 그들이 전후문학의 연장선상에 놓임을 보여 준다. 시에서는 김수영(金洙映)이 자유를 외치고, 신동엽 ( 申東曄 )이 껍데기 폐기론 문학을 표방한다.
순수와 참여의 첨예한 양극화 논쟁은 1960년대의 한 인상적인 사건(1차는 이형기 · 김양수 · 원형갑 대 김우종 · 김병걸, 2차는 김붕구 · 선우휘 대 임중빈 · 이철범 · 임헌영,
3차는 이어령 대 김수영 등)인 동시에 다시 문학관의 양극화 구도의 부활을 암시하는 것이다.
이론 격론 다음에 저 유명한 70년의 리얼리즘 문학론 시대가 온다.
60년대 한국문학비평사의 핵심을 이루던 순수와 참여문학에 관한 논의는 70년대에 들어서면서 리얼리즘과 민족문학론 그리고 민중문학론 등으로 이어진다. 참여문학을 주장하던 이론가들은 참여의 실천적 방법으로 리얼리즘문학*민족문학*민중문학을 제시한다. 이에 대해 순수문학을 주장하던 문학가들은 다시 반 리얼리즘문학. 반 민중문학의 진영을 형성하는 것이다.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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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직, 한국현대시사연구, 민음사, 1989
김윤식, 한국현대문학사론, 한샘출판사, 1988
문덕수, 한국모더니즘시연구, 시문학사, 1981
서준섭, 한국모더니즘문학연구, 일지사, 1989
윤여탁 등 편, 한국현대 리얼리즘 시인론, 태학사, 1990
김준오 외 편, 한국 현대 문학사, 현대문학, 1994
권영민, 한국현대문학사, 민음사, 1994
한강희, 우리 근현대 문학의 맥락과 쟁점, 태학사, 2001
임영봉, 한국 현대문학 비평사론, 역락, 2000
인터넷 참조- 문학동 http://moonhakdong.pe.kr/data/criticis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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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등록일2004.05.02
  • 저작시기200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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