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의 반도체 산업(2003년)

소개글

중국의 반도체 산업(2003년)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목차

Ⅰ. 급부상하고 있는 중국

Ⅱ. 중국경제 도약의 실상

Ⅲ. 세계 반도체업계 이목이 중국에 집중

Ⅳ. 반도체 산업의 중국의 급성장

Ⅴ. 반도체산업 중심의 중국으로 이동

Ⅵ. 중국의 반도체장비산업 현황

본문내용

으로 생산기지를 옮기려 한다는 소문이 계속 돌고 있다.
3. 최종 소비자 분석
중국에는 12개 정도의 국내 혹은 해외 합작투자 IC 제조업체가 있고 60개의 대형 및 100여개의 소형업체, 그리고 120개 이상의 IC 디자인 업체가 산재해 있다.
1980-85년 6차 5개년 계획기간중 최고의 기술수준은 5마이크론(Huajing)이었고 7차5개년 계획기간중(86-90)에는 3마이크론(Beijing), 8차계획기간중(91-95)에는 2마이크론(Huajing) 혹은 1.2 마이크론(Capital Steel-NEC)이 생산되었다. 9차 계획기간중(96-2000) 중국의 반도체 산업은 급속한 발전을 이루어냈다. 96년 7월 Capitla Steel-NEC의 6인치, 0.56 마이크론 4M DRAM 생산이 개시되었고 98년에는 6인치 0.9 마이크론이 본격적으로 생산되었다. 99년 3월 생산을 시작한 Shangai Huahong사는 8인치 0.5 마이크론 수준을 생산하면서 중국의 반도체 기술수준을 한단계 격상시켰다.
세계 반도체산업 침체의 결과로 주요시장이 조정기를 거치는 동안 중국의 WTO 가입과 함께 개선된 사업환경과 중앙 및 지방정부에서의 반도체 우선정책에 힘입어 국제 투자가들이 칩생산, 패키징 및 디자인 분야에서 중국에 엄청난 투자를 하고 있다. 이들 해외 투자가들은 100% 외국인 소유업체 혹은 중국내 파트너와의 합작투자 방식으로 진출하고 있는데 이에따라 충분한 자금의 투자가 이루어지고 있을 뿐 아니라 반도체산업 성장에 필요한 선진기술, 산업 expertise 등이 유입되고 있다는 점을 유의해야 할 것이다. 주요 국제 반도체업체들의 숫자가 증가하는 것은 중국의 반도체 장비시장이 이제 실제 시장이라는 주요 시사점을 던져주고 있다. 대만 투자가들은 특히 중국 본토시장에 눈독을 들이고 있다. 비록 대만정부가 중국에의 투자에 상당한 통제를 가하고있지만 많은 투자가 중국에 이루어지고 있다. 소식통에 따르면 대만 반도체 산업의 소위 “서진 운동(Westward Movement)"이 2000년 이후 상당한 진전을 보이고 있다. 대만 반도체 산업이 미국과 깊은 관련을 맺고 있다는 점을 생각할때 이런 추세는 미국 장비업체에게 큰 이점이 될 것으로 보인다.
지금까지 중국내 반도체 산업 발전의 주 투자자는 정부이었으나 이제 정부개발전략의 변경과 시장환경이 바뀌어 가면서 외국 및 일반투자가 주종을 이루고 있다. 중국 IC 산업은 3개의 지역에 산재되어 있다. 북경-텐진-당산을 잇는 지역, 상해 인근Changjiang 델타지역 및 Shenzhen을 중심으로 한 Pearl River 델타지역이 바로 그곳이다. 이들지역의 지방정부는 각 지역에서의 첨단 전자산업 개발을 위해 특혜적인 정책을 펴고 있다. 북경시 정부는 단기적으로는 하이텍 IC 디자인 센터를 목표로 하고 있고 장기적으로는 대규모 반도체 생산기지로의 목표를 가지고 있다. 상해는 하이텍 및 통합된 대규모 전자제품 생산기지로서의 목표를 갖고 있다. Shenzhen은 중국내 IC 생산기지중 하나가 되려는 계획을 갖고 보조금, 세금유예, 토지무료 렌트 등 각종 혜택
을 제공하고 있다. 특히 10억불 이상, 0.25 마이크론 이하의 front pipe IC 투자에 대해 융자 및 용수.전기공급 등에 있어 특혜를 부여하고 있다. IC 공단의 첫단계로 3-5 평방킬로미터의 지역이 완성된 바 있다. 기타 Xian, Chengdu, Shandong 및 Zhejiang도 관련시설을 갖고 있다. 현지 산업전문가에 따르면 현재 중국시장에 두가지 특징이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첫째는 high-end 와 low-end IC 수요가 공존하고 있다는 점 이다. 중국내 통신 및 CPU용 하이엔드 IC는 대부분 수입에 의존하고 있는 반면 약 80%의 시장수요는 6인치 미만의 완구등에 사용되는 low-end IC가 차지하고 있다는 점이다. 바로 이같은 특징이 Huajing Shanghua의 6인치 라인이 9백만불의 순이익을 내고 2001년도 같이 전반적 경기침체기에도 80%의 공장가동율을 보인 이유라 할 수 있다. 2001년 3분기 대만업체들의 생산가동율은 30-40%를 보인 바 있다. 중국내에는 2인치 기술을 사용하는 공장들도 여전히 이익을 낼 정도로 low-end 기술이 여전히 맹위를 떨치고 있다. 두번째는 IC에 대한 중국의 거대한 수요가 개인용 디지털 제품에서 나올 것이라는 점이다. 소위 “Post-PC 시대”의 제품에 대한 수요가 제품기준의 재정의와 IC 디자인의 다양성과 고객지향성을 높여줄 것으로 보고 있다.
4. 시장접근
중국이 정보기술협정(ITA)에 가입함에 따라 대부분의 IT제품에 대한 관세가 2005년까지 무세로 내려갈 예정인데 2001년 12월 중국의 WTO 가입으로 이미 많은 IT 제품에 대
한 관세가 무세로 떨어졌다. 비록 모든제품의 관세율이 현재 무세는 아니지만 대부분의 진행중인 반도체 프로젝트가 중앙 및 지방정부의 다양한 혜택을 받아 반도체 장비 수입은 무관세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다만 문제는 장비 전체로 수입되지 않는 부품 혹은 일부장비 수입의 경우인데 일부 부품은 반도체 생산외 타용도로 사용될 수 있다는 점 때문에 높은 관세를 물기도 한다. 중국에는 반도체 생산을 목적으로 수입되는 부품 혹은 장비가 낮은 관세율을 적용받도록 확인해주는 인증시스템이 곧 발효될 예정인데 현재 반도체 장비 혹은 제품의 낮은 관세율에 따라기 부과된 관세액을 환급해주고도 있다. 현재 중국정부는 반도체 제품에 대한 세관검사를 신속히 해주는 정책을 펴고 있지만 종종 통관지연이 심하다는 불평을 받고 있다. 중고 장비수입과 관련하여는 State Council Mechanical and Machinery Products Office에서 승인을 받아야만 한다. 동 관련규정은 98년 발효된 바 있다. 중국이 WTO 규정에 국내규정을 맞추어 가면서 각종 규정의 투명성과 기업환경의 개선이 지속적으로 이루어질 것으로 보인다. WTO 가입이 중국을 계획경제에서 시장경제로의 이전을 촉진할 것으로 예상되는데 최종목표는 지속적인 국내개혁과 세계시장에로의 궁극적 통합이 될 것이다.

키워드

중국,   반도체산업,   공학,   DRA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