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에 의한 역사 왜곡에 관한 고찰

목차

Ⅰ. 중국에 의한 역사 왜곡에 관한 고찰
1. 문제의 인식
2. 고찰의 실익과 방향

Ⅱ. 중국에 의한 역사왜곡의 핵심 ‘동북 프로젝트’
1. 동북 프로젝트의 의의
2. 대두배경
3. 프로젝트의 구성
4. 연구지침과 범위
5. 연구의 진행 과정 ( * 고구려연구회 학술자료집 발췌 )
6. 동북공정의 논점

Ⅲ. 동북공정을 통한 중국의 전략적 의도
1. 중국사의 정통성 확립을 통한 만주지역의 영향력 제고
2. 통일한국과의 국경 분쟁 시에 유리한 고지 점령
3. 조선족의 역사정체성 확립
4. 만주지역의 향후 예견되는 한민족의 영향력 제거

Ⅳ. 우리의 대응과 그 문제점
1. 정부차원의 대응
2. 민간차원의 대응
3. 대응의 문제점

Ⅴ. 결론

본문내용

기하고 있으며, 일관된 루트가 아닌 다방면으로 이 동북공정에 대해서 접근하다보니 우후죽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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격으로 진행되어 대응력의 응집과, 단합이 이루어지지 않고 있다.
이는 중국이 사회과학원을 중심으로 동북공정을 차분하게 추진하고 있는 것과 너무나도 대조적이어서 우리에게 안타까움을 느끼게 할 뿐이다.
④ 외교적 노력의 미흡
우리 정부는 일본의 독도 문제와 , 교과서 왜곡문제에도 보여주었듯 너무나도 소극적인
외교자세를 취하고 있다.
더군다나 중국에 대해서는 지난 한인 사형집행에 관련하여 그 어떠한 조치도 취하지 못하는 외교적 무능력을 보여주었고, 내년 2004년 중국 내의 고구려 유적에 대한 세계문화유적 등록시도에 대해서도 아직 구체적인 외교노력을 보이지 않고 있는바 정국당국의 안일함을 크게 지적해 보아야 한다.
⑤ 전문인력 확충의 문제
현재 고구려역사에 대한 박사학위 논문이 열손가락으로 뽑을 정도라 하고, 그 연구자의 수 역시 중국에 비해 턱없이 부족한 현실에서 과연 한국의 역사학자들이 그 분야를 전문적으로 연구한 중국학자에 대해서 얼마만큼의 대응논리를 펼 수 있을지 회의적인 생각마저 들게 만든다. 이는 그 어느 분야보다 역사적사관은 중요함에도 불구하고, 정부의 인식 부족과 투자의 미비로 인한 결과로 이제라도 이 고구려에 국한되지 않고 방대한 한국사를 재정립 하는데 아낌없는 투자가 필요한 시점이다.
Ⅴ. 결론
신라가 3국을 통일하고 발해가 망한 이후로 우리의 역사적 활동 범위는 한반도에 국한되었던 것은 사실이다. 때문에 지금의 만주지역은 우리가 대륙의 역사를 호령하던 민족이었다는 사실을 입증해줄 유일한 지역적 산물이며, 그 지역에서 거주하는 조선족들은 엄연히 우리와 같은 피가 흐르는 한민족임은 분명하다.
우리가 '중국동포’라고 불리는 조선족의 위치는 역사적으로 한반도가 대륙과 단절되느냐 아니면 양자의 귀결을 통한 한민족의 대외적 영향력을 확대할 수 있느냐를 가늠할 수 있는
일련의 핵심이다. 때문에 우리가 이 지역에 대한 관심을 버리고 조선족을 멸시해 버려 그들의 정체성을 중공인민으로 만들어 버린다면 이제 앞으로 한민족의 기상은 더 이상 대륙으로 나아가기는 불가능한 것이 되어 버리고 만다.
이것이 바로 중국이 진행하는 동북공정의 궁극적인 종착점이 되리라 본다.
우리는 이제라도 그들을 한민족의 품안으로 따뜻하게 맞아들이고 지속적인 교육과 투자를 통한 한민족의 얼을 심어주어야 한다. 만주지역에서 이러한 한민족의 얼이 공고히 된다면 이는 바로 중국 정부가 가장 두려워하는 일일 것이다. 중국 정부가 재외동포특별법의 제정에 반대하고 동북공정을 추진하는 이유도 바로 여기에 있을 것이다.
조선족이 한민족임을 각성하고 혈통적 조국이 한반도라고 생각하는 순간 중국은 향후 만주지역에 대한 사상적 지배권 상실 및 조선족 자치구의 내의 독립요구가능성에 봉착하게 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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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능성을 피할 수는 없을 것이다.
이제 그들을 비천하고 나약한 조선족으로 볼 것인가, 아님 진정한 한민족 동포로 여길 것인가. 어느 정도는 이 문제에 관해 심각하게 고려해야 할 때가 분명히 왔다
학계의 지속적인 대응논리의 편찬과 정부차원의 뒷받침, 그들의 대한 인식의 전환과 만주지역에 대한 과감함 투자 등이 이루어 질 때 중국의 동북공정 같은 논리는 더 이상 설 곳이 없다고 본다.
다만 중국이 먼저 그러한 점을 인식하여 체계적으로 조직, 공격하여 왔음에도 불구하고 아직도 구체적인 방향과 대응논리에 대해 미진하며, 그들의 전략의도 분석에 미흡한 정부당국과 학계에 심심찮은 우려를 표시하며 이번 중국의 역사 왜곡문제 역시 일본과의 문제처럼 감정적으로 대응하여 그 실익을 잃지 않을까 하는 노파심에 이 글을 마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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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워드

중국의 역사,   역사왜곡,   고구려,   발해,   역사관,   중국과 우리나라 역사에 대한이론,   동북공정,   만주지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