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민족과 한국문화 그리고 세계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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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1. 한민족과 한국문화의 특징

2. 세계화와 한국전통문화

3. 현대한국문화의 분석
-위하여의 문화
-더불어의 문화
-하나로의 문화

4. 21세기의 한국문화와 한국인의 의식

본문내용

또한 정부와 정책이 지향해야 할 가치는 분권적이며 시민의 자율성을 증진시키는 것이어야 하며, 정부의 운영은 참여적이고 효율적이며 간소한 정부여야 한다"
4.결론 : 21세기의 한국문화와 한국인의 의식
우루과이 라운드 협상타결과 WTO첵제의 등장을 계기로 한국사회에 불어닥친 국제화, 세계화, 개방화 에 대한 우려는 이제 피할 수 없는 현실로 다가왔다. 문화와 인식이 사회적 환경의 산물이라 한다면, 정보화 사회라 할 수 있는 21세기의 우리 문화와 한국인의 의식에는 어떤 변화가 있을 것인가? 미국이나 독일, 일본의 과학기술을 도입할 때, 그들의 문화와 가치체계도 도입될 수 있는데, 이때의 우리의 자세는 우리 문화와 의식을 보존하고 계발하기 위해 그것들의 선발도입을 필요로 한다. "텔레비젼"이라는 원어 그 자체를 외국어로 사용하는 우리와 그것을 전영기(電影機) 라고 쓰는 중국인들을 우리는 어떻게 평가해야 하는가?
프랑스 인들이 외국어를 수입할 때 가장 아름답고 접합한 불어로 번역하려는 국가적 노력을 우리는 본받아야 한다. 혁신적인 과학기술의 수입은 21세기의 한국사회에서 필연적인 것이나, 문화가 그에 종속될 가능성이 전혀 없는 것은 아니다. 한글을 지키고 온돌방과 김치, 그리고 빈대떡을 우리 문화의 중요한 요소로 지키는 것도 중요하지만, 여기서 더 나아가 이것을 수출하려는 노력도 중요하다.
어떤 의미에서 21세기는 문화전파의 황금기일수도 있다. 정치적, 군사적, 식민주의시대는 문화의 강제전파, 이식 등에 노력해 왔다. 일제에 의한 창씨개명, 일본어의 강제 사용, 전쟁에의 강제 동원이나 징용, 정신대의 강제 선발 등이 바로 그것들이었다. 그러나 오늘날의 세계는 과거의 문화 전파와는 다른 방법을 사용한다 문화원, 공보관을 통한 문화의 소개, 영화, 연극, 음악, 문학 등 예술분야의 교류, 인공위성이나 텔레비젼 등 전파매체를 통한 자연스러운 문화 소개, 담배나 콜라, 커피, 차 등 기호식품과 음식을 통한 친숙화, 여행객에 의한 다양한 방법이 이용되고 있다.
첨단과학기술 조차도 그 안에는 그것을 개발한 사람들의 문화적 의도가 숨겨져 있는 경우가 있다. 예를 들어, 서구의료체계와 한방의료체계 사이에는 건강과 인체에 대한 철학적 의미가 다른 것이다. 영국의 BBC방송과 미국의 소리방송은 전세계에 라디오망이 펼쳐져 있으며, 주한미군을 위한 AFKN방송은 한국의 대학생, 지식층에게 무언의 영향을 주고, 세계에서 방영되는 미국의 CNN방송은 세계인의 국제적 감각을 높이는데 도움이 되는 것이다.
인간과 문화의 상관관계에 대하여 우리는 이렇게 말할 수 있다. "인간은 문화 때문에, 그리고 문화에 의하여 만들어진 동물이다." 인간과 문화에 대한 이해는 결국 국제화되기 위한 하나의 방편이 되는데, 국제화에 대한 김중순 교수(한구디지탈대학교 총장)의 정의는 이러하다.
"국제화란 어떤 개인이나 집단 혹은 한 나라가 그들이 속한 영역을 초월해서 사고하고 행동하는 것을 말한다."그는 이어서, "국제화는 다분히 자율적인 선택이지만 그러한 선택은 새로운 국제적인 질서 와 규제에 따르는 것을 전제로 한다. 그래서 자기 고유의 관행과 질서, 그리고 문화 전망을 지키고 발전시킴과 동시에 국제질서를 따라야 하는 양면성을 지니고 있다. 그래서 국제화는 일반이 우려하듯이 우리 고유의 법질서와 경제활동·문화전통 상실하는 것은 결코 아니다. 그러나 국제화를 택한 대가를 지불해야 한다." 고 주장한다.
다른 민족의 문화에 대한 이해가 충분히 되어 있다면, 돐박이 백인 꼬마의 고추를 만져보다가 유아성폭행죄(Child Abuse)로 입건되는 할머니나 외국에서 아내 폭행죄로 이웃에 의해 고발되어 쫓겨나는 한국인 남편, 음주운전죄로 경찰관에게 적발된 뒤 뇌물을 주려다가 구속되어 재판 끝에 벌금형을 받고 국외 추방되는 회사원, 외국인에게 지나치게 친절을 베푸는 한국인도 다시는 나타나지 않을 것이다. 그러나 국제화와 세계화는 개념이 다르다. 세계화는 자칫하면 우리의 민족정체성과 고유전통을 잃어버릴 수도 있으며, 그것은 "서구화"요, 심하게 말하자면 "미국화"가 될 수 있는 가능성도 염두에 두어야 한다.
이슬람 교리의 가르침이 생활이요 법인 회교도, 아침 저녁으로 신사참배하며 천황을 신격화하는 일본인, 외래 종교에 열광적인 한국인, 서구 열강에 항쟁하여 두 차례의 전쟁 끝에 끝내는 굴욕적인 패배를 당한 이라크인, 천년의 방황 끝에 독립국가의 꿈에 부풀어 있는 팔레스타인 민족을 우리는 어떠한 시각으로 바라보아야 하는가가 앞으로도 더욱 깊은 사고를 해야할 과제로 남는다. 그 해석이 어떠하던가에, 그 해석의 바탕에는 "인간의 존엄성"을 염두에 두어야 할 것이다.
다가올 21세기에 대한 우리의 대응은 효사상의 강조와 지연공동체이념의 범위를 확산하여 국가로 확대되는 것이라고 지적하고 싶다. 다원화사회의 협동 역시 호혜성과 평등주의에 기초를 둔다면, 가족주의를 바탕에 깔고 있다 하여도 큰 문제는 아닐성 싶다.
1990년대의 한국인의 의식이 <더불어>의 문화로 특징지어질 수 있다면, 21세기의 한국인의 의식은 <더불어>와 <하나로>의 문화를 창조하고 발전시키는 계기가 되어야 할 것이다. 국제화시대를 맞아 문화변동은 어쩔 수 없는 현상이지만, 서구화와 미국화는 분명히 구별되어야 한다는 것도 지적하고 싶다. 어쩌면, 미국화를 포함하는 서구화는 피할 수 없는 세계적 추세인지도 모른다. 그러나 그렇다고 하여 우리가 유의해야 할 점은 문화적 배경이나 역사가 다른 미국에의 문화종속은 피해야 한다는 것이다.
이것은 단순히 반미사상을 부추기고자 하는 것이 아니다. 민족의 자존심과 주체성을 가지고 일국(一國)지배적인 세계적 경향을 탈피하자는 것이다. 팝송과 랩음악이 판을 치는 오늘날, 신나는 국악연주로 그것을 대치하는 방안은 정녕 개발이 불가능한 것일까? 우리가 국제화에 대해 보다 능동적이고, 적극적이고 유연한 한국인의 자세와 태도, 의식을 가지고 있을 때, 한국사회나 문화가 가지고 있는 난제들은 해결될 것이라고 본다. 끝으로 <더불어>,<하나로>정신의 실현은 21세기의 한국사회를 하나의 국가운명공동체를 건설하는데 일조(一助)를 하리라고 굳게 믿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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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등록일2004.05.09
  • 저작시기2004.05
  • 파일형식한글(hwp)
  • 자료번호#249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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