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수주의, 자유주의와 민족주의 이념에 관한 보고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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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보수주의, 자유주의와 민족주의 이념에 관한 보고서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목차

A. 보수주의(conservatism)
1. 용어의 정의
2. 보수주의의 주요 교의
3. 서구의 보수주의와 한국의 보수주의

B. 자유주의(Liberalism)
Ⅰ. 해석의 문제
Ⅱ. 초기 자유주의의 성립
Ⅲ. 자유주의의 여러 가치
Ⅵ. 현대의 자유주의

C. 민족주의 (nationalism)
1. 민족의 개념
2. 고대와 중세의 민족주의
3. 프랑스 혁명과 민족주의
4. 민족주의와 낭만주의의 결합
5. 20세기의 민족주의
6. 민족주의는 보편적 이념인가?

본문내용

주의적 민족주의적 투쟁에서 발생한 것인 만큼, 제국주의 정책과 민족주의가 결합되었음은 부인할 수 없다. 더욱이 아프리카, 아시아의 후진 식민지들에서는 유럽의 팽창주의에 대항해서 자기 방어적이며 생존권적인 민족주의가 등장하게 되었다.
한편 후진 산업국가에서 사회적 변화에 불안감을 느끼고, 사회주의의 확산을 두려워하던 세력들의 주도하에 등장한 파시즘은 극우적 민족주의로서 자연권과 합리주의, 평등사상, 박애 등을 모두 거부하고 국제주의를 적대시했다. 특히 나치즘의 히틀러는 유대 인종은 국민을 타락시키는 장본인들로 보면서 국민을 '민족화'시키는 작업을 과제로 내세웠다.
이처럼 유럽의 역사에서는 국민 국가 건설의 과정에서 자유주의와 민족주의가 상호 관련되고 있음을 나타내준다. 특히 오랜 기간동안 지리적 문화적 정치적 공동체를 형성해 온 영국과 프랑스 인들은 자유주의적인 정서뿐만 아니라 민족주의적인 정서까지 지니고 있었음을 알 수 있다. 그런데 오히려 정치적 통일체가 명료하지 않아서 공통된 전통과 기반에 대한 인식이 불분명한 곳에서 민족주의는 극우 보수세력과 결합되어 더 강력하게 나타났다.
민족주의의 유형
역사적으로 등장한 민족주의에는 크게 '통합적', '대립적', '해방적', '팽창적 민족주의'의 네 유형이 있다. 이중 '통합적 민족주의'는 다양한 계급, 계층의 인간들을 국가권력 아래 '국민'으로 통합시키려는 근대국가 형성의 이데올로기로 등장했다. 종종 여기에는 이웃민족을 천적으로 설정하여 증오하는 '대립적 민족주의'가 결합되곤 한다. 이렇게 외부의 적을 만들어 적개심을 불러일으키는 것은 예나 지금이나 사회를 통합하는 효과적인 방법이다. 한편 '팽창적 민족주의'는 제국주의 시절의 서구 열강이나 나치 독일처럼 한 민족이 한 대륙 혹은 전세계를 정복해 지배하겠다는 이데올로기적 망상이고, 이는 반사적으로 정치적 독립과 자결권을 획득하려는 약소민족의 '해방적 민족주의'를 낳았다.
6. 민족주의는 보편적 이념인가?
1593년 프랑수와 1세는 왕의 언어가 국가의 언어임을 선언하고 모든 공적 업무에서 왕의 언어를 쓰도록 지시했다. 그러나 일반 프랑스 사람들은 여전히 지방어로 이야기하고 지식사회에서는 여전히 라틴어가 사용되었다.
1789년 프랑스 혁명에서는 공화국의 통합을 위해 공통의 언어가 필요로 했다. 그래서 30여개의 방언에서 채택한 것이 16세기 국가언어가 되었던 카페왕조의 일 드 프랑스 지방의 방언이었다.
이상에서 보듯이 근대적 국민국가가 출현하기 이전에는 민족적 국가적 규모에서 공통된 언어는 존재하지 않았으며 국민어가 탄생한 것은 국가의 통합을 위한 정치적 전략에서 비롯된 것이었다. 결국 민족주의의 원초적 원리들은 국가 통합의 필요성에 의해서 제시되는 허구에 불과한 것으로, 민족주의는 근대화와 산업화의 과정 속에서 근대적 국민국가의 형성과 함께 탄생하는 것이다.
한국 사회에서 민족이란 매우 복잡하면서도 애매한 개념이다. nationalism이란 말에서도 알 수 있듯이 서구에서 민족이란 국민과 거의 대등한 개념이다. 그러나 한국에선 국민=민족이란 등식이 성립되지 않는다. 그런데도 민족이 분단되면서 성립된 근대 국민국가로서의 대한민국과 북한은 체제의 안정을 위해 민족을 아주 유용한 수단으로 활용하였다. 일본 제국주의 침략 하에서 민족주의는 민족의 원초적 감성에 호소함으로써 저항의 강도와 지속성을 강화시켜주었던 '해방적 민족주의'였다. 그러나 그것은 이내 체제이데올로기로 전락하고 만다. 남북한의 양 정권은 이른바 '통합적 민족주의'를 통해 국민들은 독재체제 아래 단결시키고, 반대세력을 제거하고 정권의 안정을 기했던 것이다.
민족이라는 이름아래 양차 대전을 경험했던 서구 사회에서 민족주의란 극우보수파를 의미하는 것으로 전락했다. 아직 분단이 치유되지 않은 우리의 상황에서 민족은 여전히 입에 올릴 수밖에 없는 것이지만, 적어도 그것이 원초론에 기초하여 누군가를 적대자로 규정하며 민족의 역사와 우수성을 강조하는 저급한 민족주의여서는 안 된다. 이제 민족에 대한 우리의 담론은 혈통에서 시민으로 옮겨갈 때이다.
참고문헌 ------------------------------------------------------
1. 강정인 지음, 자유민주주의의 이념적 초상, 문학과지성사, 1993.
2. 이봉희 지음, 보수주의, 민음사, 1996.
3. 김병국 외 지음, 한국의 보수주의, 인간사랑, 1999.
4. 브루노 레온 지음, 김호성 옮김, 민족주의, 인간사랑, 199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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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등록일2004.05.10
  • 저작시기200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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