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콩쥐팥쥐』와『신데렐라』의 상관관계(고전소설을 통해 살펴 본 우리 고전문학의 위대성과 그와 관련한 의미심장한 고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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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1. 서 론
― 기존의 연구를 중심으로

2. 본 론
- 인간의 시기심을 중심으로
1) 시기심
- 시기심에 대한 심리학적 접근
ⅰ. 시기 받는 사람의 마음 상태
ⅱ. 시기하는 사람의 마음 상태
ⅲ. 시기심의 근원으로서의 어머니
ⅳ. 남성에 대한 시기심
2) 보복(잔인한 결말)-선 내면의 악
3) 모티프
4) The Cinderella Complex
- 구원을 받고자 하는 여성들의 심리 [어설픈 페미니스트들에 대한 경고]

3. 결 론

본문내용

들이 가부장제에 눌려 남성들보다 그들의 권익을 제대로 누리지 못하였고 그 잔재가 아직 남아 있는 것은 인정한다. 하지만 무작정 '남녀평등'이라는 구호를 내걸고 페미니즘을 외치는 사람들이 많다. 이처럼 순수하지 못한 페미니스트들은 한갓 신데렐라 콤플렉스에 빠진 여성으로밖에는 생각되지 않을 것이다. "이것은 남자가 해야 하고, 순서는 여자한테 양보해야 하고, 좋고 편한 것은 여자가, 좋지 않고 궂은 것은 남자가..."라는 단순한 근거 없는 논리는 오히려 여성들 자신을 신데렐라 콤플렉스에 빠지게 하여 더욱더 진정한 페미니즘을 저해하는 요소가 될 것이다.
★ 부디 깨어나라 잠자는 숲 속의 공주들이여
) _ 공주병보다 더 무서운 것이 자기가 공주인줄 아는 여자라고 합니다.
!
3. 결 론
지금까지 <콩쥐팥쥐>와 <신데렐라>라는 작품을 통하여 그 연계성에 대해서 살펴보았다. 우리가 말하고자 하는 것은 궁극적으로 크게 두 가지이다. 그 첫 번째는 우리 고전문학에 자부심을 갖고 그것에 더욱더 관심과 사랑을 기울여 보다 질 높은 연구를 하고 그 위상을 만방에 떨쳐 우리 문학의 가치를 높이자는 것이다. 이 또한 보고서를 준비하면서 알게된 새로운 사실 중의 하나인데 <콩쥐팥쥐>가 <신데렐라>보다 시대사적으로 더 앞서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 서구에서는 <신데렐라형 이야기>가 원래 동양에서 연원되었을 것으로 추정하고 있는데 도, 우리는 오히려 동양 설화와의 비교는 소홀히 한 채 서구 <신데렐라>와의 비교에만 치 중해 왔던 점도 반성이 필요하다. 문화가 이질적이고 교류도 거의 없었던 서구의 설화보다는 문화가 동질적이고 교류도 빈번했던 동양의 설화가 <콩쥐팥쥐>와의 친연성도 더 클 것이므 로, 앞으로는 같은 문화권에 속하는 동양 제국의 유사설화를 찾아내어 비교 검토하는 작업이 강화되어야 할 것이다.
- [이원수,「콩쥐팥쥐 연구의 경과와 전망」, 어문학(61), 한국어문학회, 1997.]
우리는 서구의 것, 즉 <신데렐라형 이야기>가 이미 보편화되었다고 하여 그것에 기준을 맞춰 무사고적인 자세로 이끌려만 왔다. 이는 고전문학에 대한 무관심이 가장 큰 원인이었을 것이다. 본래 입에서 입으로 전승되던 <콩쥐팥쥐>가 문서화 된 시기도 19세기에 이르러서야 가능했다고 하니 우리 문학사적인 측면에서 이 얼마나 한심한 노릇이 아니란 말인가? 꽉 막힌 국수주의도 문제라고 할 수 있겠지만 우리의 경우는 인정을 하든 하지 않든 수없이 많은 식민기를 겪어야 자연 알게 모르게 우리의 것을 잃어갔고 지배국의 것이라면 모두가 다 좋다라는 식의 맹목적, 식민국적 자세가 문제이다. 또한 '고전'이라는 것은 무조건 재미없고 고리타분한 것으로 생각하는 우리들부터 문제라고 할 수 있다. 쉽게 예를 들어 수강신청을 할 때 소위 학점 잘 받는 과목을 주로 선택을 하거나 전공의 경우에는 고전류의 과목보다 현대류의 과목을 더 선호하는 경향이 두드러진다. 이것은 누구도 부정할 수 없는 사실이다. 국문학을 전공하는 우리들부터가 고전이라면 혀를 내두르며 거부반응을 보이니 정작 고전문학에 대해서는 누가 연구를 하고 누가 새로운 이론을 정리해 놓는단 말인가? 서원대 국문인 우리들부터라도 자성해야하지 않을까 생각을 한다.
우리가 말하고자 하는 그 두 번째는 본론에서 이미 밝힌 바 있는 인간의 시기심이다. 엄밀히 따져 신데렐라 콤플렉스 또한 인간의 남들보다 반드시 우월해야 한다는 인간 본연의 질투, 시기심과 연관성이 매우 깊다고 할 수 있다. 바로 앞에서 말한 구미에 맞는 이기적 수강신청 또한 어찌 보면 개인의 시기심에서 연유된 하나의 것이라고 볼 수 있다. 이렇듯 우리 인간은 남녀노소, 지위고하, 동서고금을 막론하고 내면 속에 자신 하나만을 위한 욕심을 채우기 위해 끊임없이 주변을 경계하며 타인들을 향한 시기심을 뜨겁게 불태우고 있다. 그것이 개인이 아닌 우리나라를 위한 타국에 대한 시기심으로 전이된다면 그 얼마나 좋을까? 물론 우리 국민들 모두가 애국자가 아니라는 말은 결코 아니다. 그만큼 인간의 이기를 위한 시기 질투가 너무 만연해 있고 더 큰 문제는 그것이 자신의 결점
) 타인의 시각에서는 좋은 허점이기에.
이기에 그것의 노출을 최대한 극소화 시키기 위하여 그와는 정 반대되는 넓은 이해와 아량과 박애와 자비라는 이름의 허울 좋은 껍데기로 그것을 보기 좋게 위장하고 있다는 것이다.
우리는 본 보고서를 준비하는 과정에서 얻고 깨달은 것이 있다. 국문학도로서 느껴야 할 수치심과 지성인으로서 느껴야 할 수치심이 바로 그것이다. 교육받은 것을 몸으로 실천하지 않는다면 그것이 무슨 소용이 있겠는가? 우리들 인간 내면의 욕심과 시기심을 버리고 20년 가깝게 옳다고 배워 온 학생들, 그리고 그것을 가르쳐 온 교사, 교수 등 학교에서부터 이론에 대한 실천적, 적극적 자세로 임한다면 세계 곳곳, 아니 대한민국 곳곳에서 일어나는 크고 작은 분쟁은 보다 줄어들지 않을까 생각을 한다.
◈ 참 고 문 헌 ◈
ㆍ이원수, 「콩쥐팥쥐 硏究의 經過와 前望」, 語文學(61), 韓國語文學會, 1997.
ㆍ이원수, 「콩쥐팥쥐 說話硏究」, 文學과言語(19), 文學과 言語學會, 1997.
ㆍ이원수, 「콩쥐팥쥐와 신데렐라의 比較硏究」, 語文學(77), 韓國語文學會, 2002.
ㆍ韓國精神文化硏究院 語文硏究室, - 全羅北道 全州市 完州郡 篇, 『韓國口碑文學大系 第5-2卷』, 韓國精神文化硏 究院. 1981.
ㆍ韓國精神文化硏究院 語文硏究室, 『韓國口碑文學大系 第8-8卷』, 韓國精神文化硏究院. 1983.
ㆍ崔南善,「朝鮮의 콩쥐팥쥐는 西洋의 신데렐라 이야기」,『六堂 崔南善 全集 第9卷』, 현암사, 1974.
ㆍ「古小說全集」,『仁川大學民族文化資料叢書 第16卷』, 銀河出版社, 1983.
ㆍCharles Perrault,「Cinderella」,『에니메이션世界名作 第10卷』, 웅진출판주식회사, 1996.
ㆍ金禧慶, 『名作童話의 魅力』, (柱)敎文社, 1992.
ㆍAnnㆍBarry Ulanov 共著, 이재훈 譯, 『신데렐라와 그 姉妹들』, 韓國心理治療硏究所, 1999.
ㆍCollette Dowling 著, 강연숙 譯,『The Cinderella Complex』, 文學과 現實社, 199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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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등록일2004.05.10
  • 저작시기200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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