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리스길라와아굴라

본문내용

있으면 바로 그곳에 교회가 생기고 주의 나라를 사모하는 사람들의 교제와 말씀에 대한 묵상이 끊임이 없을 것이라고 믿습니다.
바울과 브리스길라 부부의 만남 이후는 어떠하였을까요? 이들은 진실로 동역자가 되어 고린도에서(1년 반동안 사역) 에베소로 바울이 사역지를 옮길때에도 같이 동역하여 옮겼으며 그들은 에베소에 도착하여 그들의 새집에서 즉시로 교회를 시작하였고 데메드리오의 소동때는 바울의 목숨을 위하여 죽음을 무릅쓴 모습이 있습니다. 비록 바울이 마게도냐롤 떠날 때 브리스길라 부부와 헤어지게 되었지만 이들은 예수 그리스도의 죽으심과 부활을 증거하여 복음의 확장을 위하여 동역하였고 이후 브리스길라 부부는 글라우디오 황제가 죽었다는 소식을 듣고 다시 로마로 돌아갔고 그리고 그들은 로마의 그들의 집에서 또다시 교회를 세웠습니다. 바울은 로마에 있는 형제 자매들에게 편지할 때 브리스길라와 아굴라에 대한 특별한 문안을 포함시켰습니다. "너희가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나의 동역자들인 브리스가와 아굴라에게 문안하라 저희는 내 목숨을 위하여 자기의 목이라도 내어 놓았나니 나뿐 아니라 이방인의 모든 교회도 저희에게 감사하느니라 또 저의 교회에게도 문안하라" 바울의 이 부드럽고 따뜻한 말을 읽었을때 브기스길라의 눈에는 눈물로 가득찼을 것입니다. 그러면서 브리스길라의 머리에는 처음 바울이 예수님에 대해서 말씀하시던 순간, 사도행전에서 반복적으로 간증하는 다메섹 도상의 회심에 대해 말하며 상기되던 바울의 얼굴, 함께 말씀을 공부하던 순간, 전도하던 시간들, 에베소에서 바울의 목숨이 위급했을 때 등이 스쳐지나갔을 것입니다. 이후 네로의 박해가 심해져 브리스길라 부부는 에베소로 다시 옮겼고(물론 거기서도 교회를 이룸) 전설에 의하면 바울의 최후와 같이 로마에서 처형을 받고 죽었다고 합니다.
사도바울과 브리스길라 부부는 자신들의 삶에서 어려운 시기에서 만나 깊은 교제를 통해 서로를 격려하며 복음의 확장을 위해 동역하였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지금도 바울에게 주신 말씀을 우리에게 주시고 계십니다. "두려워하지 말려 잠잠하지 말고 말하라 내가 너와 함께 있으매 아무 사람도 너를 대적하여 해롭게 할 자가 없을 것이니 이는 이 성중에 내 백성이 많음이라" (행 18:10) 하나님이 언제나 함께 하시며 저와 여러분 주위에는 하나님을 섬기는 하나님의 백성들이 많습니다. 그러므로 두려워하지 말고 하나님께서 맡기신 각자의 사명을 감당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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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리스,   아굴라,   성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