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업선택에 있어서 남녀불평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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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직업선택에 있어서 남녀불평등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목차

ㅣ. 서론
1. 문제제기
2. 선행연구
3. 연구대상, 연구방법 규정

Ⅱ. 본론
1. 가설 설정
2. 분석의 기준 설정
3. 사례
4. 가설 검증 및 분석

Ⅲ. 결론
1. 종합 및 결론
2. 연구의 한계점

※ 첨부자료
1) 인터뷰 질문지
2) 기타 가설 검증에 도움이 되는 통계자료

※ 참고자료

본문내용

본인을 위한 교육비로 쓰인다는 피설문자도 있었다. 또 자신이 생각하는 여성의 이상적 경제활동의 유형은 취업하지 않아도 정기적인 수업이 있거나, 다른일을 하며 틈틈이 하는 것이라고 답한 피설문자들은 대부분 실제적으로는 주로 일하고 있는 수동적, 강압적 취업의 경제활동을 하고 있다고 대답하였다. 따라서 여성들의 취업 욕구나 취업에의 의지가 가족경영을 위한 생계수단으로서의 경제활동보다는 자신의 삶을 위한 경제활동유형에 더 긍적적 의사를 표시하고 있으며, 현재 배우자 혹은 이상적인 배우자를 통해 생계운영의 문제는 걱정하지 않아도 되는 것으로 여기고 있음을 알 수 있다. 그러나 현실적으로는 자기의 삶을 위한 경제활동유형이 가사일과 병행할 수 있는 경제활동유형으로 변질될 수 있는 인지적 오해의 소지가 다분히 있는 것이 오늘날의 우리 사회의 현실이다.
또한, 대부분의 여성들은 국가 정책에서 여성에 대한 배려정도가 별로 없다고 대답했으며, 가장 잘 배려해야하는 정책으로 여성의 고용보장, 임신 및 출산보호 등을 지적하는 답변이 있었다. 한편 기타 의견으로는 여성 지위개선을 위해 여성정책 중 우선해야 할 것이 취업기회 보장 뿐만 아니라 탁아시설 확충과 임신 및 출산 보호도 함께 이루어져야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것은 여성들이 취업 시 장애요인 중에 출산 및 육아의 문제를 가장 큰 것으로 꼽았던 것과 연결된다. 한편, 현재 자신의 직업이 여성적 특성의 직업인지, 남성적 특성의 직업인지 묻는 직업의 성별도식에 관한 문항에서는, 역사적으로 여성의 수가 우위를 차지했기 때문이라든가, 여성적 특성 즉, 꼼꼼함, 섬세함 또는 보살핌의 특성 때문에 교사나 간호사의 직업이 여성적 직업이라고 응답한 피설문자들이 있었다. 한편으로 특이한 대답으로는, 교사의 직업이 에너지소비가 많기 때문에 오히려 남성적 특성을 가진 직업이라고 한 대답이 있었고, 간호사의 직업이 남자에게 어울리지 못할 이유는 전혀 없으며 오히려 현재 간호사 업계를 이끌어나가고 있는 주도적 인물들이 소수의 남자들이라는 답변도 있었다.
우리는 이러한 조사를 바탕으로 하여, 처음에 세웠던 가설 즉, 「사회 각 분야 중 여성이 우선적으로 선택하는 직업들에는, 그 직업을 선택하는 과정 속에 우리사회의 성불평등구조가 녹아있다」의 가설이, 사회구조적 요인과 개인의 경험적 요인으로 복합적 작용에 의해 구축된 개인의 성정체감 및 사회제도와 사회에서의 편견에 의해 드러난 우리사회의 성불평등구조로서 검증됨을 볼 수 있었다.
Ⅲ. 결론
1. 종합 및 결론
여성은 남성과 다른 취업 구조를 갖는다. 그 이면에는, 여성의 취업이 남성들과 매우 다른 경험을 하도록 조직되어 있다는 점과, 제도적으로도 은밀하게 여성을 배제하고 있는 현실이 있다.
먼저 제도적으로는, 대부분의 여성이 인생의 어느 주기에 일을 중단하는 점에서 제도 상의 불완정성을 지적할 수 있다. 대부분의 여성들이 취업할 때 출산과 육아의 문제를 고려하지 않을 수 없는 것이다. 현실적으로 탁아소 시설의 미흡함이나 출산 휴가에 대한 사회적 편견 등이 바로 직접적 원인으로 작용한다. 따라서 여성들이 직장을 선택하는 과정에 있어서 그러한 문제를 염두에 두지 않을 수 없는 것이다. 이것은 여성들이 현재 직업에서 원하는 것 중에 근무시간과 형태가 항상 상위항목으로 들어가는 것으로부터 검증될 수 있다. 또 연계적으로 근무시간과 형태의 요인은 교사나 공무원의 직업이 여성 예비 취업자들이나 남성이 꼽은 배우자 순위에 상위에 들게 하고 있다.
한편 개인적 경험으로는, 주변 사람들의 인식 내지는 성장과정에서의 성역할 사회화 교육 등의 영향을 말하지 않을 수가 없는데, 현재 초등학교 여교사의 비율이 압도적으로 많다던가 교과서 및 교육과정의 내용이 성차별적으로 성역할을 내재화하도록 짜여져 있다던가 등의 특별한 경험적 기제에 의해서 여성 스스로도 지배이데올로기에서 요구하는 성역할 의식에 쉽게 흡수되어버릴 수 있다는 것이 바로 문제이다.
이러한 요인들은 직업에서의 성별도식은 타고난 성차에 기인하는 것이 아니라는 것을 보여준다. 만일 대부분의 직업이 여성적 특징과 남성적 특징 양쪽 모두를 필요로 한다면, 그 직업의 일차적인 특징으로 여겨지는 측면들은 시간이 지나면서 그 직업을 차지하고 있는 성에 따라서 변할 수 밖에 없을 것이다. 예를 들면, 미국에서 1917년에 남자 은행원이 부족하게 되자, 은행들은 은행의 하급직 업무가 여성에게 적합하다고 설명했다. 여성은 꼼꼼하고 빈틈이 없으며 직관적이기 때문이라는 것이었다. 경제대공황 동안에 남성인력이 남아돌자, 은행들은 바로 그 똑 같은 업무가 여성에게 적합하지 않다고 다시 정의했다. 은행 고객들이 자기의 돈을 여성이 취급하는 것을 원하지 않는다는 것이 그 이유였다. 제 2차 세계대전 동안, 다시 한번, 출납업무는 여성에게 적합한 것으로 여겨졌다. 여성은 사람들을 잘 대한다는 것이 그 근거였다. 직업에 어울리는 성별은 시대적, 사회적 필요에 의해 고용주의 뜻에 따라 얼마든지 바뀔 수 있는 것이다.
따라서 여성의 직업 선택의 과정에 있어서 발생하는 성불평등 구조는 불변의 진리인 것이 아니라, 언제든 바뀔 수 있는 하나의 가치의 개념으로 이해함으로서 희망적 여지를 생각해 볼 수 있다. 여성 스스로 사회화된 성역할의 고정관념에서 벗어나 적극적인 취업의식을 가질 필요가 있으며, 제도적으로도 이러한 성고정관념이 재생산되지 않도록 학교 교육이나 매스컴에서의 규율이 필요하다. 또, 실질적으로 여성의 문제 즉, 육아 및 출산의 문제와 같은 여성들의 문제를 해결해 줄 수 있도록 필요한 제도의 마련 뿐만 아니라 그에 대한 사회적 편견을 불식시키는 데에도 정부에서 힘써야 한다.
2. 연구의 한계점
개인의 구체적 경험과 성정체감형성에 대한 이야기를 듣고 그로부터 사회구조적 성불평등을 알아내기 위해 개인별 면접식 조사를 연구방법으로 택하였다. 하지만 이 점에서 한편으로는, 많은 연구대상과 면접할 수 있는 기회에 있어서는 부정적이라는 점이 이 연구의 한계라고 볼 수 있다. 따라서 조사결과를 놓고 섣불리 일반화하려하기 보다는 사례 중심으로 기술하며 특정대답의 예시로서 분석과정을 보여주고자 하였다.

키워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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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페이지수13페이지
  • 등록일2004.05.16
  • 저작시기2004.05
  • 파일형식한글(hwp)
  • 자료번호#250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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