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독교사회복지관의 정체성과 역할(프로그램 측면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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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1. 기독교 사회복지의 개념적 이해

2. 기독교 사회복지의 가능성과 한계점

3. 기독교 사회사업의 방향

4. 사회복지 프로그램의 전문화

5. 기독교의 기본정신과 프로그램 수행 원칙

[ 참 고 문 헌 ]

본문내용

에서 거룩한 백성보다는 매매춘 여성과 한센 병자들 사이에서 있었다. 그리스·로마의 덕은 신중함, 정의, 용기, 절제였으나 예수는 겸손, 인내, 평화 이룸의 복을 강조했다. 과부와 고아, 노인과 약한 자들에 대한 특별한 관심을 가졌다. 초기 그리스도교 순교자이며 교회 집사였던 성 로렌스는 로마 당국이 교회의 보물을 내보이라고 명령하자, 굶주린 자들과 병든 자들을 보여주었다. 20세기가 지난 지금에도 Dorothy Day와 Mother Teresa 같은 이들은 같은 자세를 보여 준다. 그들의 기본 생각은 "가난한 자들이 나의 주인(스승)"이라는 것이다. 손해보는 삶, 계산하지 않는 삶, 대속적인 의인의 고난과도 같은 그리스도인의 삶을 본받아 선택적인 가난의 삶을 보람으로 살아가도록 추동한다. 남들이 기피하고 외면하는 일과 프로그램을 기획하게 되고 그러한 서비스를 통해 만나는 클라이언트로 오늘날의 그리스도로 이해하면서 말이다.
넷째, 개인을 발견했다. 고대 세계에서 개인들은 종족이나 민족 또는 가정의 구성원으로서 인식되었고 그렇게 처신했다. 유대인들도 민족의 구성원으로서 하나님과 계약을 맺었다. 예수는 구체적인 한 사람 한 사람을 상대로 일한다. 이 여인의 병을 고치고 저 사내의 죄를 용서하며, 각 사람에게 인격적 회개를 촉구한다. 이것이 개인을 가정가 사회의 절대적 속박에서 해방하였기 때문에 서구문명에 결정적인 공헌을 하게 되었다. 인격적 고백과 참회를 통해 한 인간이 하나님의 자녀와 형상으로서 하나님과 직결되며 깊은 사귐을 가질 수 있다. 인간 영혼의 깊이가 여기서 드러난다. 하나님 앞에서, 인간은 홀로 있는 존재이면서 '죽고 다시 살아'(거듭나서) 하나님과 사귐으로써 다른 생명들과 공동체적 사귐 속으로 들어간다.
오늘의 사회복지 현장에서는 사람보다 일이 우선시 되는 느낌이다. 부족한 재정과 전문적인 프로그램을 만들어내는 역량있는 직원들을 대우하는 현실 속에서 사람보다는 일을 우선시 하고 있다. 그러나 사람 그 자체를 목적 가치로 대접해 온 기독교는 일보다 사람을 우선시하고 집단화하며 획일화하는 풍조속에 한 생명, 한 사람을 소중히 여기도록 가르쳐왔다. '작은 것이 아름답다'는 말처럼 클라이언트 한 사람을 위한 서비스에 최선을 다한다. 효율성을 무시할 수는 없겠지만, 아흔아홉마리를 두고 한 마리 잃은 양에 대한 관심으로 경제논리를 넘어서는 사람 사랑의 정신으로 오늘도 우리는 한 사람의 클라이언트를 대한다.
다섯째, 남녀관계를 새롭게 했다. 로마 사회나 유대 사회에서 여성은 남성보다 열등하게 타고난 존재였다. 남편들은 아내들과 이혼할 수 있었으나 아내들은 남편들과 이혼할 수 없었다. 남성들만 토라를 공부할 수 있었다. 예수는 이혼을 금지하고 여성들을 친구와 제자로 받았다. 초기 교회는 평등을 지향했다. 바울은 "유대인이나 그리스인이나, 종이나 자유인이나, 남자나 여자나 차이가 없다"고 했다. 기독교가 여성에게 호의적이었기 때문에 다른 종교들보다 급성장할 수 있었다. 그때나 지금이나 대부분의 그리스도인들은 여성이었다. 여성에게 더 높은 지위와 영향력을 주었을 뿐 아니라 아내들과 어머니들을 더욱 보호했다. 로마 사회에서 여아 살해가 유행했다. 상류층 600가정 가운데 6가정만이 1명 이상의 딸을 길렀다. 처음부터 기독교는 낙태를 금했다. 전사로서의 남성이미지 대신에 예수는 남성들에게 "왼 뺨을 때리면 오른 뺨을 돌려 대고", 평화의 일꾼이 되라고 권했다. 참고 온순하고 부드러워야 한다는 가르침은 여서처럼 되어야 한다고 말하는 것과 같았다. 평화를 이루고 생명을 살리는 일은 가부장제 사회에서 영성의 몫으로 여겨졌다. 첫째보다 둘째를, 강한자보다 약한 자를 보호하고 우선하는 약자 보호 정신과 호혜 평등 정신은 우리 사회를 민주적인 사회로 정착시키는 데 일조해 왔다. 이제 우리는 우리 사회의 또 다른 약자들, 이를테면 외국인 노동자들을 보호하고 함께하는 공론화의 장을 만들어 하나님이 관심갖는, 땅의 사람들이 샬롬의 삶을 살도록 주선해야 할 책임과 의무를 가지게 된다.
[ 참 고 문 헌 ]
1. 권중돈. 대전지역 교회의 사회봉사 프로그램 개발, 대전; 대전지역사회선교협의회. 1997.
2. 박재순, 한국 생명신학의 모색, 서울; 한국 신학연구소, 2000.
3. 박종삼. 교회사회봉사 이해와 실천, 서울; 인간과 복지. 2000.
4. 최무열. 한국교회와 사회복지, 서울; 나눔의 집. 1999.
4. 한국사회복지관협회. 사회복지관 백서, 서울; 한국사회복지관협회. 19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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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등록일2004.05.21
  • 저작시기200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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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자료번호#251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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