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호 임제 문학 고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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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호 임제 문학 고찰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목차

Ⅰ. 서론

Ⅱ. 본론
1. 생애
2. 작품 고찰
2-1) 시
1) 주체적·진보적
2) 현실 비판
3) 낭만적
2-2) 소설
1) 원생몽유록
2) 수성지
3) 화사

Ⅲ. 결론

본문내용

大學校出版部, 1972.
鄭學成, 「花史論」, 『한국한문학연구』, 1981.
蘇在英, 「林悌와 그의 文學」, 『古小說通論』, 二友出版社, 1983.
<출처: 한국민족문화대백과사전>
「花史」에는 이밖에도 많은 꽃과 나무들이 나온다. 매·죽·모란·연 등 많은 꽃들로써 영주(英主)·현신(賢臣)·우군(愚君)·간신(奸臣)을 말하였다. 또한 여러 제도·지명·인명 등을 모두 화훼(花卉)에 관련된 글자들로 모아 중국 역대역사에 비겨서 서술하고 있는데, 이러한 수법은 가전 문학 체제를 계승한 것이다. 「花史」는 궁극적으로 자연 사물보다는 인간 사회와 역사 즉, 왕조의 흥망이라는 사건의 표현에 초점이 놓여 있다. 「花史」에 등장하는 화초는 인간 사회의 일반적 심상이 투영된 자연물들인 것이다.
「花史」의 특색은 중요한 대목 끝에 '사신왈(史臣曰)'이라 하여 작자의 사평(史評)을 달고 있는 점이다. 이는 곧 역대왕정의 잘잘못과 신하들의 충·불충 등이 미치는 응보(應報)관계를 비유적으로 형상화하여, 당대 현실사회의 부정을 풍자하고 이상사회를 희망하는 작자의식을 반영한 것이다.
「花史」의 작품세계는 봉건적 정치(지배)체제와 관료사회의 모순이 명백히 드러나던 16세기 전후 조선조 및 명(明)의 역사과정을 유형적(類型的) 차원에서 재현하고 있는 동시에, 한편으로는 모순과 타락 속에 몰락해 갈 수밖에 없는 봉건관료사회의 역사 전개의 원리를 상징적으로 표현하고 있다.
) 김진세, 『韓國古典小說作品論』, 서울:集文堂, 1990, p.45
비유적 심상으로 전개되는 「花史」의 작품세계는 봉건관료사회의 모순과 부조리 및 그 속에서 나타나는 인간성의 타락을 비판·풍자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모순과 부조리로 가득 찬 봉건왕조의 역사와 그 속에서 이루어지는 인간적 삶 자체의 허망함을 드러내고 있다.
이렇게 볼 때 작가의식의 갈등은 현실적인 봉건관료로서, 사라져 가는 자기 사회의 이상(理想)에 대한 불안 속에서 봉건이념을 열렬하게 재확인할 수밖에 없었던 사대부 의식의 시대적 한계와, 모순 속에 전개되는 역사과정과 현실을 환멸 속에 대면하면서 봉건관료사회 속의 인간성의 타락을 문제삼으려 하는 작가의 냉철한 현실인식 사이의 갈등으로 보아 좋을 것이다.
) 上揭書, p.43
Ⅲ. 結論
백호는 높은 이상과 고결한 성품, 그리고 천재적 재품(才品)을 지닌 당대 사대부 중의 엘리트였을 뿐 아니라 날카로운 역사 감각과 비판적 지성과 탈속적인 순수함 때문에, 자신이 몸담고 있는 불합리한 사회 현실의 모순과 횡포에 노출되어 고난을 감수할 수밖에 없었으나, 이 같은 수난을 기개와 열정, 문학과 풍류로 초극하려 했던 바, 호방한 기풍에 여유로운 정신과 예술적 감성을 한몸에 소유한 시인·작가요, 풍류 기남아였다.
그는 시 세계에서 개아와 정감의 자발적 실현과 민족적 자주성을 추구하는 주체적 세계관을 확립하였으며 낭만적 열정과 타락한 현실을 비판하였다. 이와 같은 그의 주체적 세계관과 치열한 비판 정신을 바탕으로 하여 인간적 정감을 개방하고 민중적 정서와 현실로 접근해 가는 그의 진보적·개성적 시 의식은 한 시대를 마감하며 다음 시대를 예비하는 이정표를 마련해 주고 있다.
한편 환상과 우언 속에 과거 역사를 끌어들이며 반어와 기지로 엮어 가는 임제의 우언소설들(寓言小說)은 봉건적 지배체제의 억압적·착취적 본질과 함께 모순 속에 몰락해 가는 그 역사 과정을 비분과 고뇌 속에서 폭로 비판하는 한편, 사대부적 이상의 좌절과 성리학적 이념의 회의 속에 맞이하는 작가의 내적 갈등과 불안, 우수와 고뇌를 상징적으로 형상하고 있다. 이러한 그의 우언소설들은 『금오신화』 이래 문인 창작 소설의 계맥을 이으며 17세기 이후 이른바 가전체와 몽유록계 소설을 한동안 유행시켰으며, 우리 문학사 속에서 지울 수 없는 독특한 선구적 위치를 점하게 되었다.
끝으로 여러 기록과 일화 속에 전하는 풍류 시인 임백호의 인간상은 담대·호쾌한 열혈남아, 고뇌하는 지식인상뿐 아니라 피리와 거문고, 음률과 창에도 능통하고 해학과 멋이 넘쳐 뭇 여인을 사로잡은 그야말로 우리 선인들이 이상형으로 그려 온 문학·예술인상이라 해도 좋을 것이다. 이 같은 그의 풍부한 인간적 면모와 예술가적 기질, 다양한 문학세계는 앞으로 더욱 심도 있게 연구되어야 할 것이다.
※ 參考文獻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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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등록일2004.05.31
  • 저작시기200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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