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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국화와 칼의 상징은 일본인에게 있어 달리 해석될 필요가 있음을 베네딕트는 말하고 있다. 이제 칼은 공격의 상징으로서가 아니고 자기행위의 책임을 지는 인간을 비유하고 있고, 이러한 현실에서 국화는 그들이 철저한 손질을 하지 않아도 충분히 아름답게 피어날 수 있다는 것이다. 비록 베네딕트는 일본인의 이중적이고 기회주의적인 속물근성을 강점이라고 보고 있지만 국화와 칼의 상징은 그들'일본문화의 틀'에서 거듭 변화되고 있음을 역설하고 있다. 우리는 분단된 상태에서 한 민족끼리 화합과 단결보다는 복수의 칼을 가는 극한 대립과 저급정치만을 거듭해 왔다. 이러한 현실에서 「국화와 칼」은 분명 우리에게 경고의 메시지를 전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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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스베네딕트/김윤식·오인석 옮김 『국화와 칼』,2001, 을유문화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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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스베네딕트/김윤식·오인석 옮김 『국화와 칼』,2001, 을유문화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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