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키아벨리의 군주론을 읽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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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운 군주는 새로이 왕국을 건설하고 훌륭한 법, 튼튼한 국방, 믿을 만한 동맹만을 찾으면 위대한 영도력을 갖추게 되는 것이다.
예를 들면 나폴리의 왕과 밀라노의 공작은 군사조직이 약했을 뿐 아니라 민중의 적으로 군림하여 민심을 얻지 못하였기 때문에 그들 자신이 왕국을 잃었고, 그 반대로 마케도니아의 필립(Philip)은 보잘 것 없는 힘이었지만 민중을 만족시키고, 귀족을 농성케 함으로써 강력한 침입자에 대해 여러 해를 걸쳐 버틸 수 있었다.
군주는 자신의 능력에 의존해야 한다
사람은 누군가 자기를 일으켜 세워줄 것이라고 기대하고 넘어져서는 안 된다. 아무도 도와주지 않을 수 있으며, 설사 인민이 당신을 일으켜 세워준다고 해도 그로 인해 당신이 확고해지는 것은 아니다. 그러한 방어는 당신의 능력 밖에 있기 때문에 유약하고 비겁한 것이다. 당신이 통제하에 있고 당신 자신의 능력에 입각한 방어만이 효과적이며 확실하다.
제 25 장 운명은 인간사에 얼마나 많은 힘을 행사하는가, 그리고 인간은 어떻게 운명에 대처해야 하는가
운명은 우리의 행동의 반 이상을 통제한다
인간의 자유의지를 박탈하지 않기 위해서 운명이란 우리 활동의 반의 주재자일 뿐이며 대략 나머지 반은 우리의 통제에 맡긴다고 생각한다.
또한 운명은 자신에게 저항하기 위해서 아무런 힘이 조작되지 않는 곳에서 그 위력을 떨치며, 자신을 제지하기 위한 아무런 제방이나 둑이 없는 곳을 덮친다.
자신의 행동을 시대에 잘 적응시키는 사람들은 행운을 누린다
군주 자신의 목표를 달성하는데 여러 가지 방법이 있다. 하지만 이러한 방법의 성공률은 방법의 종류에 따라 결정되는 것이 아니라 그들이 채택하고 방법이 시기에 맞았느냐 맞지 않았느냐에 의해 결정된다. 즉 군주가 시기 적절하고 정책을 변화 있게 채택한다면 시류(時流)가 변할 때마다 겪어야 할 재앙은 없어진다. 결국 시대와 상황에 알맞게 자신의 성격을 변화시키는 것이 가능하다면 그러한 사람은 항상 성공할 것이다. 교황 율리우스 2세는 매사에 조급했지만 시기와 환경이 그의 성격과 맞았기 때문에 그는 스페인과 베네치아를 꼼짝 할수 없게 만든 것이다. 예방과 시류에 맞는 정책을 펼 수 있는 지혜만이 행운의 여신을 붙잡아두는 방법이다.
제 26 장 야만족의 지배로부터 이탈리아의 해방을 위한 권고
이탈리아는 자신을 통일시키고 구출할 영웅을 맞이할 준비가 되어 있다
현재 이탈리아의 상황이 새로운 군주에게 영광을 가져다 주고 인민들에게 행복을 가져다 줄 수 있을 만큼 완전히 황폐한 상황에 처해 있다.
이탈리아가 필요한 것은 단지 지도자뿐이다
약탈로 허덕이고 과중한 세금의 압박으로 상처는 곪아가고 있다. 이런 노예상태에서 해방시켜줄 사람은 메디치 가문 밖에는 없는 것이다. 행운과 지혜와 축복을 가진 이 일가를 이탈리아는 맞이할 오랜 준비가 되어 있다.
이탈리아의 통일을 위한 마지막 권고
새로운 법률과 제도를 창안하는 것처럼 커다란 명예를 가져오는 일은 없습니다. 그러한 것들은 견고하게 구축되면 위업을 성취하는데 도움을 주며, 군주로 하여금 존경과 찬탄을 받게 합니다. 또한 자기의 백성으로 구성된 군대를 가지고 새롭고 우월한 전술을 바탕으로 야만인들에게 공격적으로 대응한다면 해방의 길은 열릴 것입니다. 오랜 세월을 기다린 이탈리아는 이제 구원자를 만났으니 이 기회를 헛되게 보내서는 절대 안될 것입니다.
군주론을 읽고 나서...
마키아벨리는 그의 저서에서 다양한 성공적이고 그렇지 않은 역사적 사실을 통하여 군주가 갖추어야 할 덕목이나 능력 등에 대해서 말하고 있다. 역사적 설명이 가지는 장점은 그것이 운동과 변화를 서술하는 한편, 인간사회에 작용하는 일정한 항구적인 요인들을 소홀히 하지 않는데 있고, 나아가서 역사가 사건의 변화 무상함을 넘어서 안정된 지식 체계를 제공할 수 있다면, 정치상황의 불확실성을 감소시킬 수 있다는 희망도 가질 수 있을 것이다.
그의 정치 사상은 대표적인 현실주의 사상으로 군주에게 권력의 획득, 유지, 확대에 필요한 조언을 제시하고 있으며 정치 현실에 대한 과학적이고 실증적인 접근의 필요성을 주장하였다. 그러나 인간 본성에 대한 그의 언급은 예리하였으나 체계화되지 못한 채 홉스의 출현을 기다려야 했다.
또한 그의 현실주의 사상은 영광과 권력을 추구하는 군주에게 단순히 종교적이거나 윤리적인 규범에 구애받지 않을 뿐만 아니라 걷잡을 수 없는 욕망이나 격정에 사로잡히지 않고 냉정하고 계산적으로 행동할 것을 요구하였으며, 그의 사상은 정치영역의 독자성과 자율성을 역설했다는 점에서 흔히 근대정치사상의 출발점으로 간주되고 있다.
여기서, 그의 사상에서의 정치와 윤리의 문제에 관한 2가지 논점이 있다.
첫째, 그는 정치영역에서는 윤리적인 덕이 자동적으로 공적인 덕으로 전환되지 않으며, 사적으로는 비윤리적 행위가 공적인 영역에서는 덕이 될 수 있다는 점을 지적하고자 했다.
둘째, 그는 정부가 안정되고 확고한 상황에서 운영된다면 정부는 기존의 덕에 따라야한다고 강조했다.
마키아벨리의 정치사상을 논할 때 외양의 문제를 빼놓을 수 없는데 그의 정치사상에서 외양의 강조가 지니는 4가지 함의를 간단히 살펴보기로 한다.
첫째, 그는 정치가 '본질'의 영역이 아니라 '외양'의 영역에 속하는 것으로 파악한다.
둘째, 기만과 폭력이 횡행하는 정치상황에서 정치자는 자신을 적으로부터 보호하기 위해 가장과 위선을 필요로 한다.
셋째, 통치자는 통상의 윤리로부터 일탈하여 정치 상황의 필연적인 논리에 따라야 할 때가 많은데, 이 경우에도 필수적인 대중의 지지를 얻기 위해서 가장과 위선을 필요로 한다.
넷째, 정치상황의 아이러니컬한 속성 때문에 정치영역에서는 빈번하게 외양상 덕으로 보이는 것이 악덕이 되고, 외양상 악덕으로 보이는 것이 덕이 된다고 지적했다.
마키아벨리는 당대 이탈리아가 총체적인 부패와 위기 상황에서 역사적 사실을 통해 현 상태를 진단하고, 이상적 모델을 만들어 그렇게 되기 위한 구체적인 방법과 이러한 방법을 실천함으로써 현재의 난국을 극복하고 영광을 성취할 수 있다는 것을 군주론에서 간결하고도 명확한 문체로 서술하여 국가 통치술에 관한 후대의 저술가들이 결코 무시할 수 없는 도전을 제기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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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페이지수18페이지
  • 등록일2004.06.11
  • 저작시기2004.06
  • 파일형식한글(hwp)
  • 자료번호#255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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