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차
1 . 작가 소개 ( 송강 정철 )
2 . 가사문학
3 . 관동별곡 문학 분석
1 ) 관동별곡의 해석
2 ) 관동별곡의 이해
3 ) '관동별곡'의 국문학사적 위치
4 ) 관동별곡에 영향을 미친 가사
5 ) 관동별곡에 관한 연구
2 . 가사문학
3 . 관동별곡 문학 분석
1 ) 관동별곡의 해석
2 ) 관동별곡의 이해
3 ) '관동별곡'의 국문학사적 위치
4 ) 관동별곡에 영향을 미친 가사
5 ) 관동별곡에 관한 연구
본문내용
작의 지침으로 간주되었다. <관동별곡>은 <관서별곡>으로부터 영향을 받았다고는 하지만, <관서별곡>에 비할 수 없는 미적 성취를 이룸으로써 이후 유산작품에 자주 등장하는 것은 물론이고 기행가사 창작 시에는 직접적인 선행 텍스트로서 지대한 영향력을 행사하게 된다. 송강이 가지 않은 곳을 중심으로 서술한 <관동속별곡>은 물론이고 중기의 <금강별곡>이나 후기의 <관동신곡>, 개화기의 <봉다쳬긔>에 이르기까지, 관동지방을 유람하고 지은 여러 가사작품들이 <관동별곡>을 선행 텍스트로 삼고 있다는 것은 이미 잘 알려진 사실이다.
② <관동별곡> 묘사 표현의 양상
<관동별곡>은 여정에 따라 서정적 자아의 심리상태가 달라지는 양상을 잘 보여주는 작품이기는 하지만, 그러한 시간의 축 위에 나열되어 있는 묘사 역시 표현의 진수를 보여주는 것으로 자주 언급되어 왔다. <관동별곡>의 전체 구조를 대상으로 하는 논의는 훗일로 미루고, 여기서는 한 장면의 묘사가 하나의 서술 단위로 여정에 따라 배치되고 있다는 점에 주목하여, 논의의 대상을 그러한 서술의 한 단위 즉, 묘사 장면에 국한하였다.
③ 관동별곡 유교적 자연관 및 표현관의 작용
표현의 이면에는 폭포의 모습을, 하늘의 것이 땅으로 수직강하는 것으로 파악하게 한 기상천외의 인식과 발상이 숨어있다. 그런데 이러한 기상천외한 발상이 앞서 보았듯이 <관동별곡>에서도 대동소이하게 나타난다. '만폭동 폭포 장면'의 유사성을 발견하는 일이나 '불정대에서 본 폭포경'을 떠올리기란 어렵지 않을 것이다. 송강 자신이 불정대에서 본 폭포의 모습을 묘사하는 자리에서 '李謫仙 이제 이셔 고텨 議論힝게 되면 廬山이 여긔도곤 낫단 말 못힝려니'라고 언급한 것으로만 보아도 송강이 실제 창작시 이적선의 시작품을 강하게 의식했고 그 결과 장면을 묘사할 때 즉, 폭포를 보고 표현할 내용을 떠올릴 때, 이적선 식의 발상이 하나의 참조 사항 내지 비교점으로 작용했다고 볼 수 있다. 그러나 '망여산폭포'시가 송강의 폭포 묘사 장면과 유사한 이미지를 보이는 것은 사실이지만, 표면적인 유사성을 가지고 일방적인 수수 관계로 파악하여 정철 고유의 시적 능력을 폄하할 수는 없을 것이다. 오히려 이러한 용사를 통해 정철만의 새로운 의경을 재창조한 것으로 보아야 한다. 정철은 그와 같은 발상에 기반하여 작품 전반을 무리없이 이끌어 가되, 한자의 이미지 환기력에 기대지 않고서도 압축과 반복을 통한 빠른 템포의 대구 형식을 통해 헌사한 금강산의 실경을 그려내고 있다. 또한 새로운 의경 산출에까지 이른 작품을 최고로 쳤던
) 서명희(1999), 用事의 언어문화론적 연구, 서울대 석사논문 참고.
당시 문인들이 자신들의 문헌 곳곳에서 <관동별곡>을 극찬한 것만 보아서도 이 작품이 이백의 발상을 뛰어넘어 새로운 경지에 이른 것임을 추리할 수 있다.
※ 참고문헌
허경진 송강 정철 시선 평민사 1994
김갑기 송강 정철 연구 국한문시가의 원류론적 고찰 이우출판사 1993
신경림 한국가사문학 연구사 이회문화사 1998
정대림 한국고전문학 비평의 이해 태학사 1991
② <관동별곡> 묘사 표현의 양상
<관동별곡>은 여정에 따라 서정적 자아의 심리상태가 달라지는 양상을 잘 보여주는 작품이기는 하지만, 그러한 시간의 축 위에 나열되어 있는 묘사 역시 표현의 진수를 보여주는 것으로 자주 언급되어 왔다. <관동별곡>의 전체 구조를 대상으로 하는 논의는 훗일로 미루고, 여기서는 한 장면의 묘사가 하나의 서술 단위로 여정에 따라 배치되고 있다는 점에 주목하여, 논의의 대상을 그러한 서술의 한 단위 즉, 묘사 장면에 국한하였다.
③ 관동별곡 유교적 자연관 및 표현관의 작용
표현의 이면에는 폭포의 모습을, 하늘의 것이 땅으로 수직강하는 것으로 파악하게 한 기상천외의 인식과 발상이 숨어있다. 그런데 이러한 기상천외한 발상이 앞서 보았듯이 <관동별곡>에서도 대동소이하게 나타난다. '만폭동 폭포 장면'의 유사성을 발견하는 일이나 '불정대에서 본 폭포경'을 떠올리기란 어렵지 않을 것이다. 송강 자신이 불정대에서 본 폭포의 모습을 묘사하는 자리에서 '李謫仙 이제 이셔 고텨 議論힝게 되면 廬山이 여긔도곤 낫단 말 못힝려니'라고 언급한 것으로만 보아도 송강이 실제 창작시 이적선의 시작품을 강하게 의식했고 그 결과 장면을 묘사할 때 즉, 폭포를 보고 표현할 내용을 떠올릴 때, 이적선 식의 발상이 하나의 참조 사항 내지 비교점으로 작용했다고 볼 수 있다. 그러나 '망여산폭포'시가 송강의 폭포 묘사 장면과 유사한 이미지를 보이는 것은 사실이지만, 표면적인 유사성을 가지고 일방적인 수수 관계로 파악하여 정철 고유의 시적 능력을 폄하할 수는 없을 것이다. 오히려 이러한 용사를 통해 정철만의 새로운 의경을 재창조한 것으로 보아야 한다. 정철은 그와 같은 발상에 기반하여 작품 전반을 무리없이 이끌어 가되, 한자의 이미지 환기력에 기대지 않고서도 압축과 반복을 통한 빠른 템포의 대구 형식을 통해 헌사한 금강산의 실경을 그려내고 있다. 또한 새로운 의경 산출에까지 이른 작품을 최고로 쳤던
) 서명희(1999), 用事의 언어문화론적 연구, 서울대 석사논문 참고.
당시 문인들이 자신들의 문헌 곳곳에서 <관동별곡>을 극찬한 것만 보아서도 이 작품이 이백의 발상을 뛰어넘어 새로운 경지에 이른 것임을 추리할 수 있다.
※ 참고문헌
허경진 송강 정철 시선 평민사 1994
김갑기 송강 정철 연구 국한문시가의 원류론적 고찰 이우출판사 1993
신경림 한국가사문학 연구사 이회문화사 1998
정대림 한국고전문학 비평의 이해 태학사 1991
소개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