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내용
해석하여 독자들에게 설득력을 가진다고 해도 각 독자들의 기본적 의식 구조 속의 생성 메카니즘, 즉 세계관이나 역사관, 철학관에 속하는 해석을 할 수밖에 없는 것이다.
"에서 보자면 필자의 견해는 억지임에 분명하다. 하지만 바르트가 제시한 "작가의 죽음(The Death of the Author)"시대에 살고 있는 현재 살아있는 소리를 전하고자 노력하는 베르나르와 같은 작가들의 작품을 통해 "인간이란 무엇이며 어디서 왔고 어떻게 살아야 하는가?" 하는 원초적인 질문을 우리의 원초적 태동인 신화에서 찾고자하는 필자의 해석이 현대를 살아가는 우리들에게 어떠한 기호를 던져 줄 수 있다고는 본다. 그 기호라는 것이 어떠한 것인지는 잘 알 수 없으나 자본주의 시대 속에 물질과 가치가 거래되는 소비의 사회 속에 새로운 신화의 구조를 찾을 수 있는 것
) 장 보드리야르, "소비의 사회-그 신화의 구조-", 문예 출판사, 1996, 이 책에서 인용되는 소비 사회의 새로운 신화적 기호의 해석이 현대 즉 대중 문학에 가장 잘 맞는 부분을 것이다.
처럼 과학이 설명해주지 못하는 인간의 원초적 질문에 어느 정도는 설명되어지는 기호임을 자각하자는 것이다.
이 외에 <개미> 전반에 깔려있는 문단, 문장의 간결성과 완벽에 가까운 문장 구조는 베르나르가 <개미>를 구상하면서 작품으로 내놓기까지 120번의 탈고를 거쳤음을 안다면 어쩌면 당연한 것이다. 하지만 우리가 그의 작품을 읽으면서 어떠한 문장의 완결성이나 문단의 길듯 짧은 호흡을 느끼며 대단한 글 쓰기라고 칭찬하는 구조적인 해석이 필요 없는 혹은 하지 못하는 독자라면 그 안에 숨어 있는 신화에 대한 힘을 느껴보자는 것이다. 용을 죽인 서양인이 다시금 용을 환생시키지만 과학이라는 로고스 속에 과연 어떠한 문학적 상상력과 글 쓰기를 통해 용의 환생을 이룩하고 있는지를 느껴보자는 것이다. 그렇다면 우리도 우리 안의 아시아적 용을 살리면서 하나의 문학 더 나아가 문화적 보물을 얻을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한다. 현대가 해결해 주지 못하는 과학이 진보하여도 궁금한 우리의 이야기를 그는 쓰고 있는 것이다. 마지막으로 신화학자 로버트 폴검이 말한 신화에 대한 예찬으로 글을 마무리짓고자 한다.
『나는 지식보다 상상력이 더 중요함을 믿는다.
신화가 역사보다 더 많은 의미를 담고 있음을 믿는다.
꿈이 현실보다 더 강력하며
희망이 항상 어려움을 극복해 준다고 믿는다.』
참고 자료
·김인환 외 3인 엮음, "문학의 새로운 이해-그 문턱을 넘어서", 문학과 지성사, 1996
·김영민, 전영구, "문학 이론 연구", 새문사, 1989
·안진태, "신화학 강의", 열린 책들, 2000
·아리안 에슨, "신화의 예술", 청년사, 2002
·장 보드리야르, "소비의 사회-그 신화의 구조", 문예 출판사, 1996
·장 프랑수아 리오타르, "포스트모던의 조건", 이데아 총서, 1992
·베르나르 베르베르의 <개미(1991)>, <타라토느트(1994)>, <아버지들의 아버지(1998)>,
<천사들의 제국(2000)> 등 열린 책들
"에서 보자면 필자의 견해는 억지임에 분명하다. 하지만 바르트가 제시한 "작가의 죽음(The Death of the Author)"시대에 살고 있는 현재 살아있는 소리를 전하고자 노력하는 베르나르와 같은 작가들의 작품을 통해 "인간이란 무엇이며 어디서 왔고 어떻게 살아야 하는가?" 하는 원초적인 질문을 우리의 원초적 태동인 신화에서 찾고자하는 필자의 해석이 현대를 살아가는 우리들에게 어떠한 기호를 던져 줄 수 있다고는 본다. 그 기호라는 것이 어떠한 것인지는 잘 알 수 없으나 자본주의 시대 속에 물질과 가치가 거래되는 소비의 사회 속에 새로운 신화의 구조를 찾을 수 있는 것
) 장 보드리야르, "소비의 사회-그 신화의 구조-", 문예 출판사, 1996, 이 책에서 인용되는 소비 사회의 새로운 신화적 기호의 해석이 현대 즉 대중 문학에 가장 잘 맞는 부분을 것이다.
처럼 과학이 설명해주지 못하는 인간의 원초적 질문에 어느 정도는 설명되어지는 기호임을 자각하자는 것이다.
이 외에 <개미> 전반에 깔려있는 문단, 문장의 간결성과 완벽에 가까운 문장 구조는 베르나르가 <개미>를 구상하면서 작품으로 내놓기까지 120번의 탈고를 거쳤음을 안다면 어쩌면 당연한 것이다. 하지만 우리가 그의 작품을 읽으면서 어떠한 문장의 완결성이나 문단의 길듯 짧은 호흡을 느끼며 대단한 글 쓰기라고 칭찬하는 구조적인 해석이 필요 없는 혹은 하지 못하는 독자라면 그 안에 숨어 있는 신화에 대한 힘을 느껴보자는 것이다. 용을 죽인 서양인이 다시금 용을 환생시키지만 과학이라는 로고스 속에 과연 어떠한 문학적 상상력과 글 쓰기를 통해 용의 환생을 이룩하고 있는지를 느껴보자는 것이다. 그렇다면 우리도 우리 안의 아시아적 용을 살리면서 하나의 문학 더 나아가 문화적 보물을 얻을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한다. 현대가 해결해 주지 못하는 과학이 진보하여도 궁금한 우리의 이야기를 그는 쓰고 있는 것이다. 마지막으로 신화학자 로버트 폴검이 말한 신화에 대한 예찬으로 글을 마무리짓고자 한다.
『나는 지식보다 상상력이 더 중요함을 믿는다.
신화가 역사보다 더 많은 의미를 담고 있음을 믿는다.
꿈이 현실보다 더 강력하며
희망이 항상 어려움을 극복해 준다고 믿는다.』
참고 자료
·김인환 외 3인 엮음, "문학의 새로운 이해-그 문턱을 넘어서", 문학과 지성사, 1996
·김영민, 전영구, "문학 이론 연구", 새문사, 1989
·안진태, "신화학 강의", 열린 책들, 2000
·아리안 에슨, "신화의 예술", 청년사, 2002
·장 보드리야르, "소비의 사회-그 신화의 구조", 문예 출판사, 1996
·장 프랑수아 리오타르, "포스트모던의 조건", 이데아 총서, 1992
·베르나르 베르베르의 <개미(1991)>, <타라토느트(1994)>, <아버지들의 아버지(1998)>,
<천사들의 제국(2000)> 등 열린 책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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