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속 박물관을 다녀와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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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속 박물관을 다녀와서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본문내용

배우고 교육을 받는다. 그때도 서당에서 공부를 못하면 매를 맞기도 하고 그런 모습을 보니 체벌에 대한 교사와 학생과의 소송과 분쟁을 보면 스승님의 가르침에 못다하였을때 종아리를 내놓는 것은 당연지사 였고 선생님 또한 여기저기 마구 때리는 것이 아니라 가르침을 담아서 말 그대로 사랑의 매를 치는 모습처럼 그 당시의 의미와 같은 체벌일 수 없다는 것이 많이 씁쓸하다.
우리나라의 민속춤인 탈춤의 모습이 보이는데 함께간 친구들과 흉내를 내면 몰래 사진을 했다. 찍는 도중 관리원에게 조금 혼나기도 했다. 우리나라의 탈춤은 서민의 애환을 담아 풍자적인 것에서 비롯된 것이다. 궁중의 음악은 주로 아름다운 음률과 여유로움을 나타내 준다면 탈춤은 서민들의 춤사위인 것이다.
약방의 모습을 재현에 놓은 작은 방안을 들려다보니 약재 봉지가 걸려있고 약재를 써는 사람이 있고 진맥을 하고 있는 의원의 모습도 보였다. 아버지가 한의원을 하시기 때문에 진맥 하는 것과 작두를 이용해 약을 써는 모습은 익히 봐왔기 때문에 그다지 낯설지 않았다. 한의학은 인간의 체질을 이용하여 몸을 보호함으로써 스스로 질병과 싸워 이겨내도록 하는 의학이다. 한의학의 신비는 서양에서도 과학적인 의학으로 풀지못하는 신비한 것이다. 한의학이 우리나라를 통해 널리 알려졌으면 좋겠다.
민속박물관을 관람하기 전 중앙박물관을 통해 시대적인 유물을 알아서인지 재현된 것을 볼 때마다 서로 매치가 되어 관람하는데 이해를 놓였다.
관람을 마치고 나서 우리 조상들의 시작이 지금의 현재를 만들었고 불편한 생활이었을까 하는 생각보다는 나름대로 생존방법과 생활도구를 발견하고 적응해나가는 그들의 모습이 지금의 나를 만들었으므로 존경스러울 따름이다.
두개의 박물관을 돌고나니 5시였다. 어느 샌가 7시간이 훌쩍 넘어 버린 것이다. 관람하는 중에는 잘 몰랐지만 밖으로 나오고 나니 다리가 참 많이 아팠다. 7시간의 과거로의 여행이 지루하지 않고 재밌었던 이유는 아마도 『나는 공부하러 박물관 간다』로 인해 미리 약간의 정보를 가지고 책 속의 유물을 찾아보는 재미도 있었고, 중앙박물관을 먼저 다녀와 그 유물들의 쓰임새를 재연해놓은 것을 보는 것도 흥미로웠다. 박물관이란 곳을 고리타분한 곳으로 여기던 내가 이번기회에 조상의 얼을 뜻 깊게 새기고 즐겁게 관람하였다는 것이 뿌듯하다.
관람을 마치고 돌아오는 길 날씨도 무척 좋았고 햇볕도 따뜻해서 친구들과 경복궁 내를 구경하며 몇 장의 사진을 남겼다.

키워드

민속박물관,   중앙박물관,   유물,   박물관견학,   도자기,   고려청자,   조선시대,   선사시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