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르헤스 단편 - 그 세 번째 시간(‘틀뢴, 우크바르, 오르비스 떼르띠우스‘에서 드러난 포스트 모더니즘적 인식론에 관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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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해가 가능해 졌으며, 절대 불변의 진리로 여겨지던 뉴턴이나 아인슈타인의 이론 또한 심각한 도전을 받고 있다. 인간의 이성에 근거한 이러한 '축약' 혹은 '개념화' 란 것이 결국은 하나의 왜곡이라고 말함으로써, 그는 기존까지의 모더니즘적 인식론에 대해 강한 회의를 던지고 있는 것이다.
#4 왜 혼돈속에서 설명하려 한걸까
한 가지 의문이 든다. 왜 그는 구지 이러한 혼란스러운 서술을 통해서 그의 생각을 전달하고자 한 것일까.
아마도 그것은 언어라는 매개체가 가지고 있는 본질적 한계 때문이 아닌가 한다. 그가 주장하는 이른바 포스트 모더니즘적 인식론은 기본적으로 혼돈과 비합리성, 불규칙성에 근거한 것이다. 음악이나 미술은 이러한 포스트 모더니즘적 성향을 별다른 마찰 없이 전달해 줄 수 있는 매체다. 두 매체 모두 본질적으로 '형태'가 없기 때문에 보다 자유로운 전달이 가능한 것이다. 그러나 언어의 경우는 다르다. 언어란 인류가 만들어 낸 매우 합리적이고 규칙적인 산물이다. 여기에서 필연적으로 전달 수단과 목표 간의 괴리가 발생하는 것이다.
이러한 모순을 극복하기 위해 그는 부득이하게 '혼돈' 이라는 서술방식을 택한 것이 아닌지 같이 논의해 보았으면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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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등록일2004.06.28
  • 저작시기2004.06
  • 파일형식한글(hwp)
  • 자료번호#257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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