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준시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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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기준시가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본문내용

몇가지 단상에 대해서는 분석적 회의와 정확한 판단력이 필요할 것 같다. 이제까지의 우유부단을 어떻게든 뛰어넘지 않으면, 더 이상 진행이 힘들 것 같다는 불길한 기운이 엄습해 오는 것 같다.
벌써 20대 후반인데, 목표는 흐지부지 되어 버렸다. 옛날에는 "하고싶은거 다하고 일찍 죽어버리자" 식의 될 대로 되라 식이었지만, 지금은 좀 신중하고, 진지하게 장기간을 보고 다음 단계를 결정해야 할 것 같다. 대학 시절 이후로 계속 미루던 것이 더 이상 미룰 수 없는 상태에 까지 내몰려져서, 지금 이렇게 당황하고, 심한 아노미 상태로 까지 이어진 것 같다.
목표를 세운다는 것이 나로서는 정말 성격을 개조하는 것만큼 어렵다. 왜냐하면, 목표는 나로서는, 속박이자 굴레이다. 그것에 벗어나는 것이 상상할 수조차 없다. 타성에 젖어 있던 결과일까? 성격을 개조하는 것도 그만큼 어려운 것이 아닌가?
내가 인생의 목표를 우선 정하자면, 둥글게 사는 것이다. 독불장군으로 1등을 하려들면, 많은 적들을 만들게 될 것이며, 생활이 피폐하게 될 가능성이 높다. 내가 다중성격이라 그런지, 어떤 때는 모나고 파탄적으로 나가는 것을 지상최고의 꿈으로 여길 때가 있고, 지금과 같이 둥글게 둥글게 남과 더불어 사는 것을 제일 중요하게 여길 때가 있다. 혹은, 다른 성격으로 놀고 보자 식으로 돌변할 지도 모른다. 일단 지금 성격으로는 "둥글게 살자" 이다.
"둥글게 살자" --> "취직" --> "노후 연금" or "사업"
"1등하자" --> "유학" --> "외국에서 묻혀 산다"
"명예 지상주의" --> "고시" --> "판사 or 변호사 or 고급공무원"
"놀고 보자" --> "프리랜서" --> ?
2 가지 모두 장-단점이 있다. 또한 취직하는 것도 나쁘지 않은 조건이면, 좋은 방법이 될 수 있다. 하지만, 현재 2가지로 압축한다면, "유학" 쪽은 1-2 년 이내로 가기 힘들다. 우선 제정적 지원을 받기 위한 시험 성적 얻기, 추천서 얻기가 걸림돌이 된다. 학부 성적은 아주 나쁘지는 않지만, 크게 어필할 수 있는 경력이나 논문이 부족하다. 대외적인 활동도 역시 좀 부족하다. 결론적으로는 대학원을 다니고 유학을 해야 한다. 그럼 2년 + 6년 을 하면, 거의 33 정도가 된다. 이것도 빠른 편이므로, 40대가 가까워 POST DOC 에 이른다. 이 때 외국에서 JOB을 얻지 못하는 불상사가 일어난다면, 다시 한국에 돌아와서 좀 암울한 귀로에 서 있으면, 시작점이 너무 늦어 버린다. 하지만, "하고 싶은 것"을 했다는 점은 보상받아 마땅하다. 물질적인 보상이 아닌 "정신적인 보상" 이란 점이 아쉽긴 하지만 기회비용이라 해두자.
"고시"를 한다고 했을 때 "유학" 만큼이나 힘들다. 충분히 그 바닥에 대해 아는 것이 없으며, 동시에 아는 사람도 전혀 없다. 조언을 해줄 사람이 없다는 것은 그만큼 진입장벽이 높아진다는 것을 의미한다. 또한 조언을 얻는다고 해도 실질적 도움이 되지 않는다. 그럼 시작부터 한탄만 할 수는 없는 일이다. 한 번 발을 담그면 로렐라이 언덕에서 지나가는 어부들이 헤어 나오기 힘들 듯이, 수렁으로 빠져들 위험이 있다. 30대 초반을 이 수렁에 해메게 된다면, 결론적으로는 "유학"의 안 좋은 시나리오보다 더 않좋은 결과로 이어질 수 있다. 오히려, 수능을 다시 봐서 의대로 가는 것이 100번 옳을 수도 있는 상황이 된다. 현실적으로 최대 3년~4년 까지 잡아야 한다. 4년은, 사시에서 행시나 외시로 전향했을 경우이다. 또한, 법령이 바뀌는 것을 고려해서, 독학사를 취득하는 기간도 포함된다. 물론 사시 준비하는 것에 포함되겠지만, 더 않좋은 상황인 건 확실하다. 그렇다면, 웃을 수 있는 날을 위해 죽어라고 매달리면, 삶의 목표를 이룰 수 있을까? 좋은 시나리오이면, 물론 yes 이겠지만, 않좋은 시나리오의 경우, 어떠한 기회비용도 바라 볼 수 없으며, "보상"도 없다. 또한 좋은 시나리오라고 해도 내가 재미를 느끼고 보람을 느낄 수 있을 지 자신도 없다. 단지, 안정된 생활을 기대하는 것 밖에는 당장 메리트는 없다.
항상 새로운 도전에는 위험이 따른다. 2가지 어떤 것이든, 현재로서는 도전이며, 그것에 대한 위험이 적게는 혹은, 많게는 몇 년 뒤에 돌아올 것이다. 그것을 피해서 무슨 짓이든 하겠지만, 어느 정도 올 것을 대비하여 계획을 세워야 하는 것이 아닌가? damage를 최소화 하기 위한 전략이 세워 지면 그것을 밀고 나가는 것이 최선의 비법이 아닌가 결론짓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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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페이지수9페이지
  • 등록일2004.06.28
  • 저작시기2004.06
  • 파일형식한글(hwp)
  • 자료번호#2579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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