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영화산업의 성공이야기

소개글

한국 영화산업의 성공이야기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목차

Ⅰ. 한국 영화산업의 역사
1. 최초의 한국 영화와 세계속의 우리 영화
2. 한국영화의 황금기
3. 이후 한국영화시작의 축소세와 불황

Ⅱ.한국 영화산업의 위기
1.멜로물에만 편중된 영화제작
2. IMF로 인한 경기 침체와 이로 인한 대기업의 영상산업 정리
3. 스크린쿼터제 폐지 논란
4. 일본 문화의 개방

Ⅲ. 영화 산업의 개혁 노력
1. 스크린쿼터제 시행과 유지
2. 작품성 높은 영화제작.
3. 다양한 장르의 영화 제작
4. 국제 영화제 개최

Ⅳ. 성 과
1. 한국형 블록버스터 대거 제작
2. 국내 영화시장 점유율 상승
3. 한국영화 수출실적 상승

Ⅴ. 앞으로의 방향과 과제

본문내용

별 수출현황을 살펴보면 전통적으로 한국영화 수출액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일본에 대한 한국영화 수출점유율이 감소하고 미국이 전년대비 81%나 수출이 증가한 것을 볼 수 있고, 이는 역시 권역별 수출에서의 변화와 마찬가지로 시장 다변화라는 측면에서 긍정적인 신호로 볼 수 있다.
<표 4> 2003년도 5개 주요 국가별 수출 현황 (단위: US$)
국가
수출액
전년대비 증감
비고
2002년도
점유율
2003년도
점유율
일 본
6,582,103
74%
13,893,000
61%
111%
미 국
862,000
10%
4,486,000
20%
420%
독 일
461,770
5%
1,908,500
8%
313%
태 국
823,217
9%
1,448,500
6%
76%
대 만
179,254
2%
906,500
5%
406%
계
8,908,344
22,642,500
권역과 국가별로 2003년도 한국영화 수출 실적을 분석해 볼 때, 이전에 비해 아시아 특히 일본에 대한 집중도가 줄어들면서 미주 지역의 비중이 커졌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전통적으로 외화에 보수적인 미국영화 시장에 한국영화가 조금 더 자리를 넓혔다는 긍정적인 의미는 한국영화 수출 시장이 다변화되었다는 점에서도 역시 바람직하다 할 수 있다. 그 외에도 과거 한국영화 진출이 매우 미미했던 지역인 유럽 등지에 대한 수출도 작지만 상승곡선을 그리고 있다는 점에서 반가운 결과다. 그러나 해외시장의 필요성을 절감하는 한국영화계로서는 이 정도 수준의 수출실적에 만족할 수는 없다. 그러나 해외시장의 필요성을 절감하는 한국영화계로서는 이 정도 수준의 수출실적에 만족할 수는 없다. 영화진흥위원회가 2003년에 펴낸 '2002년 한국영화 수익성분석(황동미 외, 연구보고서 2003-2)에 따르면, 전체 한국영화 수입구조에서 해외매출이 차지하는 비중은 6.6% 수준에 불과한데, 이는 전체 매출의 절반 이상을 해외에서 벌어오는 미국이나, 30% 정도를 걷어들이는 홍콩영화산업에 비해서는 매우 미약한 수준이라고 할 수 있다. 따라서, 한국영화 2003년 수출실적이 이야기하는 것은 괄목할만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으나 아직은 먼길의 시작에 서 있다는 것이다.
Ⅴ. 앞으로의 방향과 과제
한국영화는 1990대 중반 이후부터 외형적인 측면이나 관객들의 인지도면에서 엄청난 성장을 했다. 한국형 블록버스터 영화들의 대거 제작·상영으로 50%이상의 관객 점유율과 엄청난 흥행수입으로 그것을 알 수 있다. 또 국제 무대에서도 작품성을 인정받아 세계적인 영화제에서도 수상하였으며, 이로 이해 해외시장으로 우리의 영화가 많이 수출되어 우리 영화 역사상 유래없는 부흥기를 누리고 있다. 하지만 우리는 이에 만족하지 말고 우리 영화 산업의 문제점을 더 고치고 장점은 더 발전시켜 미국 헐리우드의 영화 시장처럼 한국영화도 극대화 시켜 나가야 할 것이다.
우리 영화 산업의 문제점과 앞으로 나가야할 방향, 해결책등을 살펴보자.
첫째, 한국영화의 양극화 현상이다. 흥행에 기초하여 거대한 제작비를 들인 몇몇 블록버스터 영화들의 흥행수입에 비해 저예산 영화들의 수익창출은 여전히 어렵다. 제작비와 흥행이 반드시 정비례하는 것은 아니지만, 실제로 영화의 기초 자체를 튼튼히 할 수 있는 작품의 다양성 면에서는 대작 중심의 시장이 오히려 부정적인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다는 것이다.
둘째, 한국영화에서 불안한 점은 10대와 20대에만 치운친 좁은 대중성과 밀려난 윗세대 영화인들의 문제로 발생하는 갈등비용이다. 한국영화는 어린와 중장년층 관객을 배제한 소재의 한계와, 일상의 문제와 사회현실을 담아내는 소재적 측면에서 여전히 역부족을 보여준다. 이탈과 탈주, 폭력과 애정담도 좋지만 열심히 진지하게 살아가려는 이들을 즐겁게 해주는 다채로운 영화, 한국사회의 억압과 문제를 파해치는 영화가 좀더 생산되어 다채로운 영화세상을 만들어 나가는 것이다. 그리하여 감독과 기술진, 배우들이 빠른 세대교체로 인해 영화현장에서 불시에 축출되는 일들을 해결해 가야만 한다. 바로 그것이 활력을 가진 한국영화가 앞으로 숙제이며 첫 번째와 두 번째의 해결책이 될 것이다.
셋째, 지속적으로 상승하는 제작비 현실에서 수익성 확보를 위해서는 협소한 내수시장의 확대와 함께 이를 보완할 대체시장으로서의 대외시장의 개척에 나서야 할 것으로 보인다. 특히, 국내 시장이 성숙기에 돌입한 상황에서 이러한 해외시장 개척의 성패는 영화산업 규모의 확대와 이에 따른 규모의 경제의 실현, 영화산업에서의 리스크 감소와 안정적 수익구조의 정착을 통해 영화산업의 안정적 성장을 가능케하는 요인이 될 것이다. 특히 문화 정서적 측면과 영화자체의 경쟁력 측면에서 미국, 유럽 시장 등을 단기간에 침투하기 어렵다는 현실을 인정하고 문화적 유사성이 강한 중국, 일본 등 동북아 시장을 우선적 공략 대상으로 설정하여 개척하는 전략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이를 위해 영화 제작 단계에서부터 이들 시장을 염두에 둔 기획에 필요하며 이 시장에서 수용될 수 있는 스타를 발굴, 육성하는 노력이 필요하다.
넷째, 현재 게임, 캐릭터, 음반, 출판, 관광상품 등 영화의 후방산업의 활성화가 절실한 실정이다. 미국의 경우 영화산업에서 극장 흥행수익이 차지하는 비중은 20%에 불과하며 수익의 50% 정도가 이러한 후방산업에서 창출된다는 점을 고려하면 한국 영화 산업에서 특히 취약한 이 부분에 대한 관심의 증대와 이들을 어떻게 유효하게 영화 산업 구조 속에 편입시킬 것인가에 대한 고민이 필요하다 할 것이다.
마지막으로 마케팅에 있어 제1의 과제는 우월한 제품력이며 지금은 한국영화에 밀리는 모습을 보이고 있지만 세계적인 경쟁력을 갖는 헐리우드 영화와 항시적 경쟁하야 할 상황에서 웰 메이드 (Well - made) 영화 제품 만이 향후 지속적으로 한국 영화 산업을 성장시키는 원동력이라는 사실을 잊지 말아야 할 것이다. 특히, 한국 영화계에서 특정한 장르와 소재의 영화가 성공한 뒤 이를 모방하는 미투(me-to)제품의 범람으로 소비자의 불만족을 야기했던 경험을 되살려 제의 실미도, 제 2의 태극기가 아닌 다양한 장르와 소재의 영화를 기획·제작해내는 노력이 필요하다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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