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화와 우리교육의 문제-교육시장개방, 영어공용화론 포함
본 자료는 6페이지 의 미리보기를 제공합니다. 이미지를 클릭하여 주세요.
닫기
  •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11
  • 12
  • 13
  • 14
  • 15
  • 16
  • 17
  • 18
해당 자료는 6페이지 까지만 미리보기를 제공합니다.
6페이지 이후부터 다운로드 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소개글

세계화와 우리교육의 문제-교육시장개방, 영어공용화론 포함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목차

@들어가면서...

@세계화에 대한 논쟁, 그 시작이 잘못됐다?

@세계화란 무엇인가

@세계화와 민족주의
# 민족과 민족주의의 개념
# 민족주의의 역사
# 민족주의에 대한 이해
# 세계화와 민족주의

@세계화의 두 가지 하위 담론 - 교육개방과 영어공용화론에 대해...
I. 교육개방
# 교육 시장의 개방( 교육개방) 이란?
# 교육시장의 개방 형태와 개방 원칙
# 교육시장개방의 과정
# 교육시장개방 찬성론
# 교육시장개방 반대론
# 현실제고와 대처하는 우리의 자세
II. 영어공용화론
# 세계화와 민족주의 - 영어공용화 담론의 등장
# '98. 6. 복거일의 {국제어 시대의 민족어}
# 찬반논쟁
# 영어공용화 담론의 의미

@교육, 세계화를 바라보다

본문내용

이다. 각 사회가 세계화를 이루기 위한 생각들이나 정책 들을 그 효과를 극대화 할 수 있는 교육을 통해 이루려는 시도 때문이다. 이런 점에서 우리 조는 세계화를 바라보는 이러한 관점을 교육과 연관지어 생각해 보았다. 어떻게 바라볼 것인가, 행동할 것인가의 문제는 일정부분 교육을 통해 이루어질 수 있다는 것이다. 교육이 세계화를 이루기 위한 하나의 수단적 역할을 한다면 세계화에 대한 새로운 접근도 교육을 통해 가능하다.
우리의 교육 속에는 이미 세계화를 위한 일련의 과정들이 있지만 과연 그것이 진정한 세계화를 위한 교육인지는 미지수다. 영어 공용화론이나 교육 개방이 가져오는 효과가 단순히 영어를 다른 국민들보다 잘하게 만들고 경쟁력을 높일 수 있다는 표피적인 차원에서만 그칠지, 아니면 가치관이나 생활 전반을 뒤흔들지도 생각해보아야 할 문제이다. 외국인 교사를 많이 들어오고, 컴퓨터 교육을 실시한다고 해서 그것이 세계화를 앞당기고 장기적으로 봤을 때 긍정적 효과로 작용할 수 있을까.
세계화는 그 물적 토대를 바탕으로 사람들의 삶을 하나의 헤게모니로 엮으려는 시도를 하고 있다. 세계화가 필연적으로 경제의 흐름에 영향을 받고 자본을 중심으로 움직인다면 이 속에는 참여와 배제, 소외의 문제가 발생하게 된다. 한스 페터 마르틴과 하랄트 슈만은 앞으로 다가올 21세기 인류의 미래를 20대 80의 사회로 규정했다. 이 말은 앞으로는 노동 가능한 인구 중에서 20%만 있어도 세계 경제를 유지하는데 별 문제가 없다는 말이다. 지구촌의 약 20%의 사람들만이 좋은 일자리를 가지고 안정된 생활 속에서 자아실현을 할 수 있으며, 그 나머지 80%의 대다수는 실업자 상태 또는 불안정한 일자리와 싸구려 음식 속에서 살아가야 한다는 것이다. 이 속에서 부는 집중 현상을 불러오고 경제에서 철저히 외면당하는 무리가 생겨나게 된다는 것이다. 결국 세계화가 민주주의를 공고히 할 것이라는 이론은 그 한계를 드러낼 위기에 직면하는 것이다.
교육에 있어서도 세계화는 이 참여와 배제를 극명하게 가르고, 부에 따른 교육의 재생산을 강화시킬 위험이 있다. 또한, 우리 교육이 지향해야 할 목표, 주체에 대한 해방은 세계화라는 단일 체제 속에서 존재 위기를 맞을 수 있다. 여기에 교육이 가지고 있는 이데올로기적 면모를 본다면 미국 중심으로 이루어지고 있는 세계화의 모습은 자칫 지배 이데올로기의 무의식적 습득과 가치관의 혼동 등을 유발할 수도 있다.
물론 우리 사회의 교육과 세계의 교육이란 것이 전적으로 갈등 구조에만 놓여 있는 것은 아닐 것이다. 세계 교육 속에는 엄연히 우리가 걱정하고 두려워하는 동시에 뿌리칠 수 없는 긍정적 영향이 자리하고 있다는 점을 잊어서는 안 된다. 세계 교육과 우리 교육은 대립적 관계가 아니라 보편과 특수의 관계에 놓여야 한다.
그런 점에서 우리 조는 세계화 속의 교육의 역할과 방향을 '폭로'로 규정했다. 저항 이론에서 살펴보았듯이 세계화에 걸 맞는 교육은 단순히 영어과목 수를 늘리는 것이 아니라 세계화 속에 내재된 복잡한 관계(참여와 배제, 지배와 피지배, 생산과 파괴 등의)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와 그 속에 숨어 있는 지배 이데올로기, 미국 중심의 헤게모니에 대한 간파와 비판에서부터 출발해야 한다. 그리고 이것이 우리 사회의 교육이라는 특수상황에 조화롭게 결합될 수 있어야 한다.
토인비는 그의 대표적 저서 '역사의 연구'에서 인간 역사 과정에서 26개의 문명의 등장과 쇠퇴를 검토하고 문명은 엘리트 지도자로 이루어진 창조적 소수의 지도 아래 도전에 성공적으로 대응함으로써 등장하며 그 지도자들이 창조적으로 대응하기를 멈추었을 때 쇠퇴하여 군국주의, 전체적 소수의 독재정치 등의 죄악에 의해 몰락한다고 결론지은바 있다. 창조적 소수자나, 프레리가 말한 유기적 지식인의 역할이 바로 교사의 역할이 되어야 한다. 폭로를 통해 현재 말하고 있는 세계화가 과연 진정한 세계화로서의 기능을 할 수 있는지에 대해 생각하게 만들고 세계화가 또 하나의 권력으로 자리 잡고 있는지에 대한 반성을 하게 해야 한다. 우리의 교육이 지금껏 세계화를 이루어야만 한다는 이데올로기 속에서 살았다는 것에 대한 간파의 과정이 필요한 것이다.
앞으로 우리는 세계화를 위한 교육을 끊임없이 해내가야만 할 것이다. 결국 중요한 것은 우리 교육이 어떻게 변화되어 가야 하는 가의 문제다. 앞으로 우리 교육은 세계화를 받아들임과 동시에 그 비판의 기능을 충실히 이행해야 한다. 이를 위해 세계 교육과 우리 교육이 가지는 보편과 특수의 관계에 대한 이해가 필요하다. 이 두 가지가 완전한 대립적 관계에 놓여져 있지 않다는 사실이 세계화 시대의 교육의 희망이 될 것이다. 교육이 세계화의 부정적 기능과 숨겨진 이면에 대한 완전한 해결책을 제시해 줄 수는 없다. 하지만 이러한 일련의 시도들 자체만으로도 큰 의미가 있지 않을까 싶다. 이러한 시도는 새로운 움직임을 유발할 것이고 세계화를 보다 긍정적인 방향으로 이끌어 나가게 할 수 있을 것이다. 진정한 세계화 교육이란 세계를 바라보는 눈을 기르는 교육이며 무한 경쟁 속에서도 자기 자신을 찾을 수 있는 교육이 되어야 한다.
<<<참고자료>>>
-영어 공용어화, 과연 가능한가 - 책세상문고·우리시대 한학성 | 책세상 | 2000년 10월
-세계화의 덫 (양장) - 세미나리움총서 한스 페터 마르틴,하랄트 슈만 공저/강수돌 역 | 영림카디널 | 2003년 05월
-마르크스의 복수 : 자본주의의 부활과 국가사회주의의 죽음 (양장) 메그나드 데사이 저/김종원 역 | 아침이슬 | 2003년 04월
-춤추는 문화 : 세계화 시대의 문화적 다원화 요아나 브라이덴바흐, 이나 추크리글 저/인성기 역 | 영림카디널 | 2003년 12월
-탁석산의 한국의 민족주의를 말한다 탁석산 저 | 웅진닷컴(단행) | 2004년 02월
-상상의 공동체 : 민족주의의 기원과 전파에 대한 성찰 베네딕트 앤더슨 저/윤형숙 역 | 나남출판(사회비평사) | 2002년 06월
-고교생이 알아야 할 한국인의 의식구조 이규태 | 신원문화사 | 2001년 04월
-진보네트워크 웹사이트 http://www.jinbo.net/ 등등
-
  • 가격2,000
  • 페이지수18페이지
  • 등록일2004.07.06
  • 저작시기2004.07
  • 파일형식한글(hwp)
  • 자료번호#259586
본 자료는 최근 2주간 다운받은 회원이 없습니다.
청소해
다운로드 장바구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