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복제 허용해야 할것인가?

목차

Ⅰ. 서론

Ⅱ. 인간복제란?
1) 인간개체복제
2) 인간배아복제
3) 장기복제

Ⅲ. 복제의 장·단점
1) 복제의 장점
2) 복제의 단점

Ⅳ. 인간복제에 따른 문제점
1) 종교·윤리적인 문제
2) 법률적인 문제
3) 사회적인 문제

Ⅴ. 인간복제에 대한 반응
1) 종교계
2) 학계와 시민단체
3) 정부와 국제사회

Ⅵ. 결론
▶인간복제 허용에 대한 나의 생각 - 아직 까지는 시기상조◀

본문내용

법률안 2건(국민회의안, 한나라당안)이 의원발의 형식으로 국회 상임위원회에 회부되어 심사 중에 있다. 두 안은 모두 인간복제를 금지하고 있으나 제한의 범위와 형사 처벌 여부에 따라 약간의 차이가 있다. 조만간 법률안이 통과되면 우리나라에서도 인간복제에 대한 법적 규제가 가능해질 것이다.
Ⅵ. 결론
▶인간복제 허용에 대한 나의 생각 - 아직 까지는 시기상조◀
지금까지 복제 중에서도 중점적인 시안이 되고 있는 인간복제에 대해서 살펴보았다.
인간복제 논쟁의 핵심은 복제기술이 지니고 있는 순기능과 역기능의 양면성에 있을 것이다. 인간 배아복제는 암 등과 같은 난치병 치료의 거의 마지막 수단이며, 이를 통해 인류의 건강복지에 획기적인 도움을 줄 수 있다. 그러나 다른 한편으로는 인간을 조작한다는 것 자체를 신에 대한 도전인 동시에 인간에 대한 존엄성을 해치며 생명경시의 풍토를 조작하는 행위이자 자연질서를 파괴하는 행위로 규정하고 있다. 그리하여 우리나라를 포함한 세계의 각 국에서는 대부분 인간복제에 대해 법률로서 규제를 가하고 있는 실정이다.
과연 인간복제는 허용해야 할 것인가?
이 물음에 대한 해답을 찾기는 어렵다고 생각한다.
분명한 것은 인간복제기술에 관한 연구는 난치병 치료 등 인류의 건강과 복지에 큰 역할을 할 분야이므로 마땅히 보호하고 육성해야 할 것이라는 것이다. 그러나 과학기술의 남용이나 오용의 가능성이 존재한다면 엄격한 규제가 있어야 한다. 그러므로 인간복제의 금지여부는 언제부터 인격체를 지닌 생명체로 볼 것인지에 대한 의학적, 사회 윤리적 검증을 통해 국제적인 공감대를 형성한 후 법률적 규제 조치를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된다. 역사적으로 인간의 생활양식은 그 시대의 사회 윤리적 질서 속에서 발전되어 왔고 또한 윤리적 가치관 역시 문명의 발달과 함께 변화되어 왔다. 인간복제 기술도 예외가 될 수 없다. 따라서 생명과학의 급격한 발전을 보이고 있는 현재, 과학기술과 사회윤리체계의 조화가 어느 때보다도 필요한 시점이다. 우리는 무엇보다도 생명과학기술연구의 자유권과 책임을 점검하면서 생명윤리에 관한 합리적 국가정책을 수립해가야 할 것이다. 인간복제기술이 현대과학기술에 크게 기여할 수 있는가는 어떤 동기와 목적으로 사용하느냐에 달려 있다고 본다.
생명공학이 점차 중요시되고 있고, 생명공학기술의 발전과 혁명이 우리 삶의 변화를 가져올 날이 곧 다가온다는 것은 필연적으로 받아들여야 한다. 우리의 기대를 받고 있는 꿈과 희망의 분야인 생명공학에서 복제라는 것은 매우 중요하고, 또한 매우 조심스러운 부분이다. 앞으로 우리는 복제의 부분에서 식량과 의료부문 등을 포함하여 많은 것들을 얻어내야 하며, 얻어 낼 것이다. 그러면 인간복제를 허용해야 하느냐의 문제에 직면하게 되는데, 복제 송아지가 51일만에 죽었고 다른 복제동물도 각종 유전적 결함을 갖기 마련이며 동물복제에서 볼 수 있는 각종 실패가 인간복제의 경우에 그대로 나타난다면 상당히 큰 문제가 될 수 있다. 그러므로 아직까지의 기술로는 인간복제는 시기상조인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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