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인의 문학적 활동과 경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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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통속소설' 이라고 늘 말하고 있었음에도 불구, 생활비를 위해 통속소설을 써야했던 것은 자신이 지향한 순수소설- 참예술에 위배되는 행위였고, 그를 위한 노력이라고는 볼 수 없다. 또한 만약 최고의 경지를 유지하기 위한 노력이 없다면 '소설가=신'이라는 도식은 한갓 망상이 아닐 수 없다.
주인공이 비록 소설가의 창조물이지만 동시에 그것은 소설가도 어쩔 수 없는, 소설가 자신도 그 속에 포함되는 현식의 산물이기에, 100% 창작일 수 없다. 이 사실을 깡그리 무시했을 때 그 소설은 이른바 반영론에 바탕을 둔 리얼리즘에서 크게 벗어나게 마련이다. 리얼리즘에서 벗어남이란 새삼 무엇인가. 김동인에 있어 그것은 공상이자 환각이었다. 공상이자 환각에 기초를 둔 소설이 그가 지향하던 '참소설' 일 수 없다.
) 김윤식외, 『김동인 문학의 재조명』, 새미, 2001, 22쪽 참조.
결론
김동인의 문학 세계를 이루는 두 개의 축은 물질주의적 인간관과 예술 지상의 예술관이다. 그는 예술에서만 미를 최고의 가치로 숭앙한 것이 아니라, 생활 자체를 예술화하려고 했다. 물론 이는 방대한 유산이 뒷받침된 방탕한 생활로 그의 몰락을 초래했지만 이것은 전근대 시대에서(유교의 도덕주의)에서 참예술을 발현시키려는 노력으로 보여진다. 참예술. 그는 예술이 다른 목적에 침해당하는 것을 거부하였다. 미스코리아에서는 진 선 미 순으로 1위, 2위, 3위를 시상한다. 참된 것 선한 것 아름다운 것의 순이라는 것이다. 그런데 김동인의 시각에서 본다면 아마도 진보다는 미가 앞서는 순이 되지 생각해 보았다.
자서전에서도 밝혀졌듯 본래 김동인은 수학과 과학을 좋아할만큼 이성적이고 합리적인 인물이기도 했으며 천재의 광기를 지닌 노력파이기도 했다. 그는 자신의 개성을 과시하고 싶어했다. 그는 최초의 동인지이며, 최초의 순문예지인 『창조』를 발간했으며 최초의 단편소설 작가였으며, 최초의 비평가이기도 했다. (비평으로는 춘원 연구가 유명하다) 다수의 '최초'와 '최고'. 이것은 끊임없는 노력이 없다면 불가능한 것들이다. 김동인을 단순히 자연주의 작가라고 부르기보다는 스스로 신이 되고자 했으며 그 콤플렉스를 이기려 부단히 노력했던 작가라고 부르고 싶다.
참고 문헌
이용남 외, 『한국현대작가론』, 민지사, 2001
김윤식 외, 『김동인 문학의 재조명』, 새미, 2001
김윤식, 『김동인 연구』, 민음사, 2000
강인숙, 『김동인』, 건국대학교출판부, 199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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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페이지수6페이지
  • 등록일2004.07.17
  • 저작시기2004.07
  • 파일형식한글(hwp)
  • 자료번호#261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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