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치료

목차

1. 음악치료의 성립 배경과 역사
2. 음악치료의 개념
3. 음악치료의 대상(적용범위)
4. 음악치료의 원리와 방법
5. 음악치료의 이론적 접근방법
6. 음악치료의 과정
7. 음악치료의 효과
8. 음악치료의 임상적 적용사례
9. 음악치료사
10. 음악치료의 현황과 전망

본문내용

지도를 받고 실습과 훈련과정을 거쳐 석사학위를 받고 음악치료사 자격증을 받은 자를 말한다.
2) 음악치료사가 일하는 곳
음악치료사는 병원, 복지기관, 장애인 시설, 특수 교육기관, 사설 치료센터 혹은 연구소 등 여러 곳에서 음악치료 서비스를 필요로 하는 내담자들에게 음악치료를 시행한다.
3) 음악치료사가 되려면
음악치료사가 되는 길은 국내의 대학원 과정이나 국외의 학부나 대학원 과정이 있다. 국내의 경우, 음악치료사의 자격증 제도는 없다. 하지만 음악치료 석사학위를 받은 뒤 사단법인 한국음악치료학회의 인증서를 받으면 정식으로 활동할 수 있다.
현재 이화여대, 숙명여대, 명지대, 한세대의 대학원 과정으로 음악치료학과가 개설되어 있는데 입학시험은 대부분 서류전형으로 이루어지고 있고, 숙명여대에 한해 이론, 필기시험이 있다. 예를 들어, 국내에서는 최초로 음악치료 석사학위과정으로 시작된 숙명여자대학교의 교과과정을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 임상음악 치료전공 *
선수과정: 음악치료학 개론(3), 음악심리학 개론(3)
1학기: 음악치료기술(2), 특수아동심리학(3), 비오케스트라합주(2)
2학기: 음악치료 실습Ⅰ(1), 이상심리학(3), 음악치료 연구법(3)
3학기: 음악과 인간행동(3), 즉흥연주 기술(3), 음악치료실습Ⅱ(1)
4학기: 음악치료 철학(3), 음악치료실습Ⅲ(1)
선택: 특수아동 음악치료(3), 음악심리치료(3), 신경재활 음악치료(3)
5학기: 음악치료 인턴쉽(3), 논문(3)
* 치유음악 목회전공 *
1학기: 치유음악목회 기술(3), 치유음악목회학 개론(3), 이상심리학(3)
2학기: 음악치료 연구(3), 치유음악목회 실습Ⅰ(1), 특수아동심리학(3)
3학기: 음악과 인간행동(3), 즉흥연주 음악치료(3), 치유음악목회 실습Ⅱ(1)
4학기: 치유음악목회 철학(3), 음악심리치료(3), 치유음악목회 실습Ⅲ(1)
5학기: 치유음악목회 인턴(3), 논문(3)
국외의 경우, 미국에서는 학부, 대학원의 석, 박사과정이 모두 개설되어 있고, 유럽의 경우 대학원 과정을 중심으로 하고 있다. 국외 대학원은 음악적인 소양을 테스트 받게 되는데 대부분 주 전공악기 외의 한 두 악기정도의 연주시험이 있고 어학은 공부하고자 하는 각 나라의 어학시험을 보아야 한다.
음악치료사가 되기 위해 가장 중요한 점은 음악치료의 대상이 되는 폭넓은 의미의 장애인들을 경험하고, 그들을 위해 자신이 선택하는 음악치료사라는 직업인으로 살 수 있는가를 먼저 고민해 보는 것이며 이런 결정을 위해 우리나라에 있는 다양한 사회복지 시설이나 병원등지에서 자원봉사를 해 보는 것도 좋겠다.
10. 음악치료의 현황과 전망
1) 한국 음악치료의 현황
1980년대 말과 1990년대 초부터 외국에서 음악치료 학위를 받은 음악치료사들과 국내의 음악치료에 관심을 가지고 있던 음악 교육가들이 중심이 되어 음악치료에 대한 연수와 강연의 형식으로 국내에 소개되기 시작하였다. 이들의 다각적인 노력의 결과로 1997년 3월에 숙명여자대학교에 국내에서는 최초로 음악치료 석사학위과정으로 시작하게 되었다. 같은 해 8월에는 이화여자대학교가 교육대학원 내에 음악치료교육과를 신설하기에 이르렀다. 그 이후 명지대학교와 한세대학교에서 교육이 시작되었다. 음악치료사의 권익보호와 교육과정의 확립 및 학회지 발간 등을 목적으로 여러 음악치료학회가 국내에 결성되었는데 숙명여자대학교를 중심으로 활동하고 있는 '한국음악치료학회'가 있으며, 이화여자대학교를 중심으로 하는 '대한음악치료학회'가 현재 활동 중이다.
현재 한국에는 외국에서 학위를 취득한 음악치료사와 국내음악치료 대학원에서 학위를 취득한 음악치료사들이 함께 활동하고 있다. 국내 음악치료 대학원의 경우 1999년 8월 첫 졸업생을 배출하였으며 현재까지 외국에서 학위를 취득하여 국내에서 활동하고 있는 한국인 음악치료사 또한 약 10명에 이른다. 한국에는 아직까지 음악치료를 정식 직업으로서 서비스를 제공하는 병원이나 특수기관, 요양원 등이 많이 없지만 몇몇 곳에서 외국석사학위출신의 음악치료사들이 음악치료를 시행하고 있는 실정이다. 정리해 보면 다음과 같다.
- 서울 장애인 종합복지관 : 음악치료사 김진아
- 한국 어린이 육영회 : 음악치료사 최미환
- 축령복음 정신병원 : 음악치료사 김미진
- 하은경 음악치료실 : 음악치료사 하은경
- 권혜경 음악치료센터 : 음악치료사 권혜경
- 다프 음악치료실 : 음악치료사 강경선
- 서울시립아동병원 : 음악치료사 이경숙
이외에도 여러 병원과 복지시설 및 치료센터에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국내 졸업생들이 배출되면서 음악치료를 시행하는 기관이 늘어나고 있는 추세이다.
그동안 국내에서는 음악치료에 대한 활발한 연구가 있어왔는데, 현재까지 교육대학원과 음악대학원의 학위논문이나 학회지 및 특수교육 연수자료에서 논문이 발표되었으며, 그 수는 약 80여 편에 이르며 차츰 증가하는 추세이다. 논문의 성격 또한 다양화되고 있다. 논문의 주제는 정신과가 가장 주된 대상이며, 그 다음으로는 자폐장애아동, 정신지체아동, 일반의료 순이다. 음악요법 중심의 번역서만을 출간해온 1990년대 초반기와는 달리 1990년대 중반 이후로 들어 음악치료의 올바른 개념의 보급과 함께 치료방법까지 상세히 다루고 있는 서적들이 많이 출간되고 있으며, 음악치료의 구체적인 적용을 다룬 내용의 서적 또한 출간되고 있는 실정이다.
2) 전망
미래의 음악치료는 임상의 현장에서 다른 전문가들과 대등한 관계를 유지하기 위해 연구의 내용이 뒷받침 된 과학적이고 체계적인 실험적 자료를 통해 음악치료가 고유한 영역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하여야 할 것이며 비록 초기의 음악치료가 정신질환, 정신지체 등 장애인을 대상으로 실시되었지만 최근 건강과 질병에 대한 개념이 변화됨에 따라 새로운 영역으로 폭넓게 확대되어 나가야 한다. 즉 병원을 벗어나 사회 속에서 또한 예방의학적 측면에서 일반인들의 건강 생활과 음악이 관여되고 면역 체계에 대한 활발한 연구를 진행시키며 그 활용의 무대를 넓혀가고 있다.
참고문헌
- 음악치료학(1999), 최병철 저, 서울 : 학지사
- 음악치료학의 이론과 실제, 김군자 저, 양서학

키워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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