딥스 서평

소개글

딥스 서평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본문내용

되면 저절로 자신의 아이를 사랑할 수 있을꺼라구요?, 그것은 정말로 무책임한 생각입니다. 제가 이렇게 평소에 가지고 있는 생각을 딥스를 통해서 보게 되었습니다.
자신들의 삶의 행복과 성공에 대한 장애물이라고 생각했던 딥스, 딥스가 생겼을 때 이 아이는 사랑을 받아야 하는 존재이기 보다는 아주 극단적인 표현을 빌리자면 걸림돌이고, 장애물이었습니다. 정말 사랑할 수 없을 만한 존재, 게다가 다른 아이들과 같이 정상적인 삶을 하지 못하는 것처럼 보여지는 그 아이가 수치감과 패배감을 더욱 증가시켰던 것입니다. 또한 그러한 요인이 자신들의 문제가 아니라고 생각하는 부모의 마음과 행동으로 인한 아이의 자기 고립 상태, 이것은 절망적이 것입니다. 오히려 딥스가 잘 치료를 받게 되면 고쳐질 수 있을꺼야라기보다 딥스는 절대적으로 그것을 극복하지 못하는 정신지체아라는 극단적인 생각을 그 부모는 하고 있었다. 이것은 심리 치료 선생님의 노력만으로, 학교 선생님의 노력만으로는 정말 힘든 것입니다. 그에 정말로 선행되어져야 할 것은 그 아이가 실제적으로 어떤 것으로부터 빠져 나오고 싶어하느냐에 대한 파악과 신뢰감, 사랑이어야 합니다. 문제가 있어보이는 아이(실제로는 무엇인가의 결핍으로 인해서 그렇게 보이는 아이)를 고립감에서 빠져 나오게 할 수 있는 것은 절대적인 사랑과 신뢰, 자유입니다. 또한 자신의 감정만을 아이에게 주입시키는 것을 지양하고 진정으로 아이가 무엇을 원하는지 그의 행동과 말을 잘 받아주고 들어줘야 하는 넉넉한 여유와 이해가 절대적으로 필요합니다. 그로 인해서 딥스의 마음 속에 항상 가지고 있었던 벽들을 하나씩 허물고, 자기만의 고립으로부터 탈출해 나올 수 있음을 봅니다.
흔히 자녀들을 부모의 공작품으로 취급되어져서 부모가 원하는 작품으로 만들려고 노력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그것은 정말 지양되어져야 할 부분입니다. 그렇다고 아이가 살아가기 위해서 기초적으로 알아야 할 것과 배워야 할 것을 시키지 말라는 것을 전제로 이야기하고 싶은 것은 아닙니다. 하지만 아이가 진정으로 원하는 것에 대한 세심한 배려가 있어야 하고, 그것이 바른 길이 아닐 때 올바른 길로 갈 수 있도록 충고해주는 것이 진정한 부모의 역할이라고 생각됩니다.
서두에 언급한 제가 평소에 가지고 있었던 생각과 책에서 보여진 딥스에 관한 이야기, 그리고 부모의 교육에 대한 방향은 언뜻 보면 상당히 다른 차원의 이야기라는 생각이 들기도 하지만 상당히 유기적인 관계를 가지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굳이 구분하자면 결혼 전에 드는 생각과 아이들 가졌을 때의 일들, 그리고 나중에 아이가 성장했을 때의 일들이라고 나눌 수 있을 것입니다. 하지만 이것은 절대적으로 유기적인 관계에 있습니다. 애초에 아이를 갖기 훨씬 전인 결혼 전부터 반드시 이 부분에 대해서 생각을 해야 한다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자녀를 낳는다는 것은 결혼하기 전부터 진지하게 고민해야 할 부분이라고 생각되어지고, 자녀를 낳았을 때에 아이에 대한 사랑을 전제로 아이와 같이 고민하고 행동해야 하며, 진정으로 그 아이의 궁극적인 삶의 목적과 목표 설정 방향성이 어떻게 설정되어야 하는 것인지에 대한 끝없는 관심과 배려와 격려가 필요합니다. 하지만 그 중에서 더욱 강조되고 선입 되어져야 할 것은 하나님께서 인생들에게 주신 목적과 이유를 분명히 아는 것과 하나님께서 주실(또는 주신) 귀한 선물인 자녀를 위한 끊임없는 감사와 사랑의 기도, 또한 자녀는 자신의 소유가 아니라는 것과 동시에 하나님께서 맡겨주신 귀한 존재임을 인식하고, 세심한 사랑의 마음으로 잘 자라주기를 바라고 하나님의 귀한 소망의 존재가 되도록 기도하고 양육하는 부모의 삶이 있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키워드

딥스,   서평,   감상문,   독후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