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중일 문화비교

소개글

한중일 문화비교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목차

1. 문화의 정체성

2. 한 중 일 삼국의 비슷한 문화 .

3. 삼국의 생활 비교

4. 삼국의 종교의 출발과 변화

5. 삼국의 세계화를 위한 변화

본문내용

계화는 오늘날 전자정보시대의 전개에 따라 피할 수 없는 명제이다. 교역의 정벽은 허물어지고 외래문화는 시공을 뛰어넘어 우리 곁에 존재한다. 문화정체성이 세계화와 동전의 양면을 이루듯, 전통문화와 외래문화도 그런 관계로 보아야 한다. 문화는 늘 흐르고 변화함을 생리로 한다. 문화는 그렇게 살아 있는 것이다. 외래문화가 없이는 전통문화라는 개념이 존립할 수 없다.
우리 사회에는 청소년들이 외래문화, 그것도 저질문화를 무비판적으로 수용한다고 보고 그런 것을 문화의 위기로 여기는 안목이 있다. 그런 시각에서 문화의 개념도 문제지만 한국 사회의 문화적 구조맥락에 대한 이해가 결여되어 있어 문제이다. 우리의 청소년 사회에는 전통을 아끼고 선호하는 층이 있고 외래문화의 무비판적 수용에 대한 반성도 있다. 문화는 이렇듯 자생력을 갖는 것이다.
전통 생활문화와 외래문화의 조화 가능성을 놓고 그것을 일반적인 관계가 아니라 상호적 관계로 생각하는 것이 중요하다. 우리의 어떤 전통 생활 문화가 그 해당 외국에서 외래문화로 수용되기 때문이다 그런 것이 두 문화 사이에 바람직한 조화로운 관계이다. 그것을 위하여 우리 전통 생활 문화의 자생력이 문제된다. 자생력은 우리 사회의 문화 구조의 상황에 달려 있다.
우리의 문화 구조에는 정치적 성격의 체제문화가 워낙 강하다. 중앙집권적 관료문화의 지배체계가 막강하여 우리의 샤머니즘적 상상계가 주변에 자리하고 그에 따라 전통 생활문화가 신명과 활력을 되찾지 못한다. 생활 문화의 공간인 지역문화가 그래서 취약하고 지역 주민은 문화 정체성의 위기에 처하여 있다. 외래문화와 세계화는 그런 상황에서 두렵게만 느껴진다. 자신의 전통 생활 문화를 바탕으로 외래문화를 적당히 수용 소화해 내고 또 자신의 전통 생활 문화를 다듬어 상품화 하는 일본의 문화 구조를 눈여겨보아야 한다.
이렇듯 한 중 일 3국의 문화가 서로 다르지만 비슷한 점도 있어, 3국은 지리적으로 동일한 지역에 속해있을 뿐만 아니라, 공동의 도전에 직면해 있기도 하다. 중국의 조화와 성대함을 중시하고, 일본은 다양함과 조화를 중시하며, 반도 국가인 한국은 이 두 나라의 장점을 잘 조화시켜 왔다. 새로운 천년을 맞아 동아시아사회가 문명의 전통과 현대, 지식의 지역성과 보편성, 전통의 변혁과 창조, 공적인 영역과 사적인 영역, 시민 문화와 전통 생활문화 사이에서 반드시 적절한 조절, 상호 보완과 균형의 지혜를 도출해 나아갈 것이라고 생각한다.

키워드

한국문화,   중국문화,   일본 문화,   삼국의 문화비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