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마가 있는 영화 <인사이더(The Insider)> 감상문

소개글

테마가 있는 영화 <인사이더(The Insider)> 감상문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목차

1. 난 정열적인 파이터가 되리라!!

2. 바람에 흔들리지 않는 대나무가 되리!

3. 진실을 둘러쌓고 있는 것들..그리고 진실을 밝히려는 그들!

4. 알 권리, 취재원 보호와 기사의 중립성에 대한 생각

5. 진실만을 보여주는 것이 방송??

6. 방송의 힘을 보여준 영화... 인사이더

7. 의혹의 시대 -기자정신을 꿈꾸며

본문내용

들에게 진실만을 말할 의무가 있으며 이것을 어겨서는 안 되는 것을 생각해 보면 기업
의 이 같은 행동은 방송을 보는 사람들의 눈을 가리는 것밖에는 되지 않는다는 것을 느끼고
알게 되었다.
지난 시간에 본 우리 나라 방송 50년... 그리고 이번 수업시간에 보게된 인사이더라는 영화
를 보면서 방송의 위력을 다시 한번 새삼 깨닫게 되었다. 방송이라는 것이 사람들에게 어떤
영향을 끼치는지 그리고 그 영향이라는 것이 보는 사람들뿐만 아니라 사회 전반적으로 어떤
영향을 끼치는지를 알게 되었다. 나는 방송이라는 것이 사람들에게 즐거움을 준다면 그것이
전부일 것이라고 생각했었다. 하지만 방송이라는 것은 사람들에게 즐거움만 주는 것이 아니
라 사회에서 일어나는 그리고 숨겨져 있는 진실을 밝혀내고 보는 사람들에게 알려주는 의무
또한 소홀히 하거나 잊어서는 안 된다는 생각을 해본다. 또 내가 나중에 방송인이 된다면
이런 의무를 잊지 않고 가슴속에 간직할 수 있을까...라는 질문도 나에게 던져본다.
의혹의 시대 -기자정신을 꿈꾸며
영화 <인사이더>는 기자정신으로 똘똘 뭉친 한 피디와 어느 거대 담배 제조 기업의 비리를 알고 있는 퇴임한 중역이 권력에 무력해지는 진실을 밝히고자 고군분투하는 내용이다.
제프리 박사는 진실을 밝히는 과정에서 온갖 협박을 당하고, 이혼을 당하며, 고소까지 당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제프리가 진실을 밝히려는 이유는 그것이 '진실'이기 때문이다.
<<이코노미스트>>에 따르면 언론이 이러한 장인적 공정(진실이기 때문에 밝혔던)에 속했던 시절이 있었다고 한다. 오늘날 언론은 산업이 되었다. <리자르 카푸킨스키>는 '지난 10년 또는 20년 동안 방송이나 언론이 선전의 수단일 뿐만 아니라 이윤을 가져다 줄 수도 있음을 깨달은 다국적 기업들 간의 미디어 통제를 위한 커다란 싸움이 목격되었다'고 말했다.
영화 <인사이더>에서도 이러한 미디어 통제를 위한 기업의 협박과 비리 등을 볼 수 있었다. 내가 영화를 통해서 느낀 점은 거대 기업은 나쁘고 기자는 사실을 밝혀야한다는 진부한 이야기가 아닌 지금껏 내가 본 언론이 사실만을 말했나이다.
영화의 소재는 거대 악덕 기업에 대항하는 '기자정신'이지만 1982년 자네트 쿠크의 기사조작이 퓰리처 상을 받은 것과 1981년 뉴욕타임즈의 크리스톤즈 존스가 베트남인과 크메르 루즈간의 캄보디아 전쟁의 감동적 기사를 조작한 것처럼 기자 자신의 부패로 인해 '기자정신'이 훼손되는 경우도 적지 않을 것이라 본다.
걸프전 당시 미국의 주요 언론 기자의 80%는 자신들이 <조종당했다>라고 평가했다. 이들은 왜 영화속에서처럼 싸워서 이기지 못했나. 왜 조종당하고 앉아 있었나. 우리가 경험해보지 않은 권력의 압력과 힘은 상상을 초월할 것이다. 우리가 못하는 것을 다른 사람에게 강요하는 것은 잘못된 것이다. 하지만 기자정신이, 진실이 이기는 경우는 어쩌면 영화속에서나 나오는 아주 적은 일일 것이다. 어쩌면 우리는 우리가 보는 것과 우리에게 말해지는 것들을 믿을 수 없다. 이 시대는 의혹의 시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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