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속 인간관계(부부관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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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영화속 인간관계(부부관계)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목차

I. 해피엔드
1. 영화소개
2. 줄거리
3. 주인공들의 캐릭터 분석
3-1. 영화 속 대화로 본 부부의 캐릭터 분석
4. 갈등의 요인들

II. 스토리 오브 어스
1.영화소개
2.줄거리
3. 부부의 캐릭터 분석
3-1. 영화속 대사로 본 부부의 캐릭터 분석
4. 갈등의 요인들

III. 해피엔드와 스토리오브어스의 갈등 비교
1. 갈등 원인 비교
2. 갈등에 대처하는 방식 비교

IV. 이상적인 부부관계를 위하여

본문내용

다 주지는 않지만, 직장을 가지지 못하는 남편을 은근히 무시하고 불만스러워 한다. 그녀가 진정으로 남편을 사랑하고 원만한 관계를 갖기 원한다면 남편이 새로운 직장을 구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도와줄 수 있었을 것이다. 또한 사회생활을 한다고 해서 가사일과 아이의 양육 문제를 전적으로 남편에게만 맡기려 하는 태도도 문제가 있다. 가정의 생계를 책임지고 있는 여자라고 하여 아내와 엄마로서의 역할을 무시해 버린다면 그 가정에는 참다운 아내와 어머니가 존재하지 않게 되고 다른 가족 구성원들은 어려움을 겪을 수밖에 없으며 어느새 가정에서의 질서는 무너지게 된다. 사회생활과 가사 일을 함께 하는 것이 무척 힘이 드는 것은 사실이지만, 최보라의 경우는 기본적으로 남편과 아이에 대한 애정이 결여된 채 역할이행에 대한 노력조차 보이지 않고 있다. 또, 그녀가 과거의 남자친구 김일범과 남편 몰래 다시 관계를 맺는 것은 가정의 파탄을 초래하는 가장 큰 이유이다. 배우자의 외도는 부부관계에서 가장 중요한 신뢰를 무너뜨리는 행동이다. 아무리 김일범에 대한 추억과 사랑이 남아 있었다 하더라도 가정을 지키기 위해서는 그 유혹을 단호히 뿌리쳤어야 한다. 결혼이라는 관례를 통해 한 남자의 아내가 된 이상, 다른 이성과 관계를 갖는 것은 도덕적으로나 법적으로도 용납될 수 없는 일이기 때문이다.
남편 서민기는 직장 생활을 그만두고 가사 일을 하면서 새로운 직장을 찾고자 하는 큰 의욕을 보이지 않는다. 아내가 충분한 돈을 벌어오기 때문에 굳이 사회생활을 해야 할 필요가 없다고 생각했을 수도 있지만 가장이라는 역할에 대한 책임이 있는 한, 새로운 직장을 찾고자 노력했어야 한다. 그가 최보라에게 충실한 아내이자 엄마가 되어주기를 바라는 만큼 아내 역시 그에게 당당한 남편과 아버지로서의 역할을 기대하기 때문이다. 경제적 활동을 최보라 혼자서 다 떠맡지 않고 부부가 함께 일을 하면서 아이 양육 문제나 가사 일을 분담했다면 최소한 자신의 역할을 잘 수행하려고 노력하고 있는 것이기 때문에 부부간의 큰 갈등은 생기지 않았을 것이다. 그리고 그가 가정 안에서 당당한 남편의 위치를 확립하고 있는 상태였다면 아내의 외도 사실을 알았을 때도 살인이라는 극단적인 행동을 취하지는 않았을 것이다.
2. <스토리오브어스>
이 부부의 문제는 근본적으로 서로의 성격이 너무 상반되어 있다는 것이다. 인생을 즐기며 낭만적으로 살기를 바라는 낙천주의자 벤과 모든 것을 철저한 계획아래 나열한 채 규칙적으로 맞추어 살려는 완벽주의자 케이티는 결혼 생활이 지속 될수록 이러한 성격의 차이를 크게 느끼며 서로에게 실망한다. 하지만 적어도 이 부부는 서로에 대한 애정을 갖고 있고 가정을 지키고자 하는 책임감이 있다. 문제는 대화를 나눌 때의 태도라고 볼 수 있는데 결혼 전, 서로 너무 다른 환경에서 자라온 그들은 나와는 다른 상대방의 사고방식을 이해하기보다는 각자의 생각만을 주장하게 되고 대화는 결국 싸움으로 끝나고 만다.
영화 <해피엔드>와는 다르게 이 부부는 끝까지 가정에 대한 애정을 버리지 않고 솔직한 감정을 털어놓음으로써 화합이라는 긍정적인 결말을 맺지만, 더 중요한 것은 영화에서는 보여지지 않는 화합, 그 이후의 이야기일 것이다. 그들 사이의 사랑스런 아이들과 십 년 넘게 함께 해온 소중한 시간들이 그들을 쉽게 갈라놓을 수 없는 중요한 다리 역할을 한다고 하지만, 부부간의 근본적인 문제를 해결하지 않고서는 언젠가 그 다리도 힘을 잃고 무너져 버리기 때문이다.
벤과 케이티는 가장 먼저 서로의 성격이 너무나 다르다는 것을 이해하고 그것을 자기에게 맞추려고 하기보다는 있는 그대로의 상대방을 받아들이고 사랑하려고 노력해야 한다. 참된 사랑은 내가 좋아하는 모습으로 상대방을 변화시키려 하기보다 있는 그대로의 모습을 받아들이고 사랑해 주어야 한다는 말이 있듯이 말이다. 또한 동시에 상대방을 불편하게 하는 자신의 요소들을 스스로 조금씩 고쳐나가야 한다. 가정의 세부적인 일들을 케이티 혼자 모두 떠맡지 말고 각자가 역할을 분담함으로써 자신의 맡은 부분에 있어서는 최선을 다해야 한다. 그리고 그러한 일들을 해봄으로써 상대방의 상황을 좀 더 이해해 나갈 수 있다.
또한 대화에 임할 때는 상대방이 나의 입장을 알아주지 않는다고 해서 무조건 언성을 높이기보다는 차분한 태도로 자신의 생각과 상황을 충분히 설명해야 한다. 만약 자신과 별로 친하지 않거나 어려운 관계의 사람과 대화를 한다면 아무리 자신과 생각이 다르더라도 그의 말을 무시하거나 소리를 지르는 행동은 하지 않을 것이다. 부부관계가 너무 편한 사이라는 이유로 기본적인 대화 예절을 무시한다면 진실하고 생산적인 대화는 이루어 질 수 없다. 서로에 대한 존중감과 최소한의 예의를 갖추는 것이 대화에 임하는 부부의 필수 조건일 것이다.
사실 남자와 여자가 만나 함께 살게 된다는 것은 참으로 신기한 일이다. 어느 노래 가사를 살펴보면 ‘20년 가까이 따로 살았는데 도대체 서로를 얼마나 만났다고....!’ 두 사람이 덥썩 같이 살 수 있느냐는 것이다. 그러나 더 신기한 것은 많은 부부들이 서로의 반대되는 모습과 성격들을 극복하고 살고 있다는 것이다. 꼼꼼이와 덜렁이, 깔끔이와 꼬질이, 과묵군과 수다양.......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렇게 다른 모습의 사람들은 그들만의 사랑의 역사를 만들어가고 있다. 사랑에는 해가 뜨는 날도 있고, 비가 오는 날도 있다. 언제나 맑은 날만 있다면 누군가의 말처럼 사막만 될 뿐이다. 맑은 날도 있으니 비 오는 오늘도 이해할 수 있는 것, 그것이 사랑이라는 것이다.
갈수록 이혼률이 증가하고 있는 요즘이지만, 부부 각자가 상대방의 입장에서 이해해 보려고 노력하고 진솔한 대화의 시간을 자주 갖으며, 서로가 공유해온 시간과 공간, 사람들을 소중히 생각한다면 가끔씩 다투고 서로에게 상처를 주기는 할지라도 이혼이라는 극단적인 결말로 치닫는 일은 없을 것이다. 부부란 하늘이 맺어준 소중한 인연이며 우리는 그 인연의 축복을 감사한 마음으로 충실히 지켜나갈 의무가 있다. 내가 먼저 한 걸음씩 다가서고, 두 걸음 더 양보하려는 노력이 '부부사이'라는 가장 밀접한 관계서부터 시작되어야 할 것이다.

키워드

부부,   인간,   심리,   영화
  • 가격2,000
  • 페이지수15페이지
  • 등록일2004.08.12
  • 저작시기2004.08
  • 파일형식한글(hwp)
  • 자료번호#263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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