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자 제물론의 해석 - 5가지 유형을 통해 가장 이상적인 해석을 모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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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장자 제물론의 해석 - 5가지 유형을 통해 가장 이상적인 해석을 모색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목차

- 들어가기에 앞서... -
장자는 누구인가?

- 莊子 齊物論에 나타난 相對論의 問題 -
1. 머리말
제물론의 해석유형 5가지
(1) 강한 상대론자(强/肯)
(2) 부드러운 상대론자(弱/肯)
(3) 상대론이나 비상대론을 모두 부정하는 자(否/否)
(4) 상대론이나 비상대론을 모두 긍정하는 자(肯/肯)
(5) 부정하기도 하고 긍정하기도 하는 자(否/肯)
2. 齊物論의 內容
3. 상대론에 대한 해석 유형들
(1) 强/肯의 立場
(2) 弱/肯의 立場
(3) 否/否의 立場
(4) 肯/肯의 立場
(5) 否/肯의 立場
4. 결론

본문내용

어진 것에 불과하다. 따라서 그것은 교육적인 개념이지 어떤 의식을 묘사하는 개념은 아니다.
그렇다면 혹자는 물을 지 모른다. 가치론적 언어 자체가 순전히 교육적인 목적을 위해 고안되었다면, 어떻게 가치 자체를 설 명할 수 있겠는가? 그 답은 이렇다. 무지의 상태에 있는 사람들에게는 가치를 나타내는 언어가 여전히 특정한 정당성을 갖는다는 것이다. 누군가 통달의 경지에 도달하려면, 깨달음의 이상과 우리의 제약성 사이의 관계를 인식할 필요가 있음을 알아야 하기 때문이다. 두 측면들 사이에는 필수적인 교통이 있어야 하기 때문에 나름대로의 학문적 타당성이 있다. 이것을 다른 말로 비대칭 적 상대주의(asymmetrical relativism)라고도 할 수 있다. 否/肯은 어느 한쪽에 서서 바라보는 입장이 아니고 양쪽이 하나로 있 는 입장이기 때문이다. 상대주의는 오직 깨달은 사람이 그의 추종자에게 말할 때의 대화적인 차원에서만 존재한다. 일단 누군가 그 깨달은 이의 가르침을 이해하게 된다면, 상대주의의 개념은 오직 발견적인 가치(heuristic value)만을 가진다는 것을 깨닫게 될 것이다.
깨달은 사람이 보통의 사람과 다른 것은 아무것도 없다. 깨달은 상태가 깨닫지 못한 상태보다 더 가치 있다고 주장하는 사람 은 깨달은 사람 그 자체는 아니다. 만약에 깨달은 사람이 깨닫지 못한 사람보다 더 가치 있다고 말하는 사람이 있다면 그는 이제 '철학자로서 말하는' 지혜로운 사람이라고 해야 할 것이다. 그러므로 철학자는 무지와 앎의 중간 상태에 있는 사람으로써 그 각 각의 영역에 한발씩을 발을 담그고 있는 사람이라고 정의할 수 있다.
이것을 꿈에 비유해서 말할 수 있다. 사람은 꿈을 꾸는 동안 그것이 꿈이라는 것을 모르고, 그 꿈속에서 꿈을 해석하려 드는 상황을 생각해 보자. 깨달은 사람과 보통 사람은 둘 다 꿈을 꾸고 있다! 그리고, 깨달은 사람이 보통 사람을 보고 당신은 꿈을 꾸고 있다고 말할 때 깨달은 사람 역시 꿈을 꾸고 있다. 이 경우 철학은 꿈을 해석하는 기술이라고 할 수 있다. 해석의 기술도 꿈속에서 필연적으로 일어나는 것이지만, 보통 사람의 꿈과는 다르다. 그것은 해석된 것으로서의 꿈이다. 그러므로 그것은 말하 자면 해석되지 않은 꿈보다 더 높은 의식의 상태에 있다고 말할 수 있다. 물론 이것도 또한 꿈이다. 그러나 차원 높은 꿈이다. 왜냐하면 비록 꿈속에서이지만, 그의 의식의 차원은 그가 꿈속에 있다는 것을 의식하고 있기 때문에, 그것이 반영하는 그 꿈의 영역보다 더 높다고 할 수 있다.
그러나 그 순수한 깨달은 자의 차원에서는 더 이상 무지나 앎의 상태는 없다. 만약 깨달은 이가 앎을 소유한 사람으로써 언 급된다면, 그것은 벌써 철학자의 언어가 된다. 이 철학적인 언어는 오직 학문적이고 전달해 주는 기능밖에는 없다. 그것은 무지 로부터 앎으로의 교량 역할을 한다. 깨달음의 차원에서는 상대주의도 절대주의도 없다. 상대주의와 절대주의의 개념은 철학적인 개념이다. 그들은 오직 그 관계에서의 한 일면으로만 존재한다. 이것이 바로 비대칭적인 상대주의가 의미하는 바이다.
否/肯에도 장단점은 있다. 그러나 장점이 더욱 크다고 할 수 있을 것이다. 장점을 든다면, 상대주의와 절대주의를 다같이 설 명할 수 있다는 것이다. 있는 그대로의 자연을 인정한 장자의 사상을 보다 잘 설명한 틀이라고 생각된다. 상대주의는 존재한다. 그러나 그것은 오직 무지의 한 측면에 속해서 만이다. 그러나 앎의 측면에서는 우리는 절대주의를 말할 수 없다. 철학자는 상대 주의를 초월한 존재로서의 성인을 말할지 모르나, 이것은 단지 꿈의 언어(비록 해석된 꿈이지만)에서이다. 否/肯의 否는 오직 한 측면만의 否이다. 그러나 이것은 肯에게도 마찬가지로 적용된다. 다른 측면(깨달은 이의 측면)에서는 否도 肯도 없다. 그러나 否/肯은 사람들과 뜻을 주고받기 위해서 한 측면으로서의 상대적인 상태와 또한 다른 측면으로서의 다른 상태를 언급해야 하는 철학자의 관점을 잘 설명해 주고 있다.. 否/肯의 장점은 이 밖에도 상대주의적이고 비상대주의적인 다양한 진술들을 계속 유지한다는 것이다. 게다가, 그 진술들은 그것들이 서로 다른 의식의 영역을 언급하고 있기 때문에, 서로 모순의 관계에 서지 않는다는 것이다. 지혜를 사랑하는 자, 철학자는 한편으로는 무지하고 다른 한편으로는 현명하다. 그는 우리를 무 지의 차원으로부터 앎의 차원으로 인도한다. 이것이 바로 철학자인 장자 사상의 존재 의의이다.
그러나 단점이 있다면, 弱/肯에서 설명한 바와 같이 여기서도 설명이 복잡하다는 것이다. 그러나 이것은 否/肯의 입장에서 어쩔 수 없는 일이 아닌가 한다.
4. 결론
지금까지 장자 제물론의 입장을 어떻게 해석하는 것이 가장 이상적인 지의 문제를 놓고 몇 가지 유형들을 찾아보았다. 이 유 형들은 여러 사람들이 장자의 제물론을 해석해 왔던 성격을 일면 분류해 본 결과이기도 하다. 그 결과 否/肯의 입장이 장자의 철 학을 이해하는 가장 적합한 방법이 될 것이라는 점을 알게 되었다.
깨달음의 차원에서는 상대주의도 절대주의도 없다는 것, 상대 주의와 절대주의의 개념은 철학적인 개념이라는 평범한 진리를 알게 되었다. 상대주의는 존재한다. 그러나 그것은 오직 무지의 한 측면에 속해서 만이고 앎의 측면에서는 우리는 절대주의를 말할 수 없다는 것도 알게 되었다. 否/肯은 오직 깨달음의 상태와 의 관련에서 비대칭적으로만 존재한다는 것, 완전한 무지의 차원보다는 한 차원 높은 철학자의 중간적 상태에서 보면, 거기에는 否를 초월한 단계가 있고, 그것이 바로 肯이라는 것, 그러나 肯의 차원에서는 否도 肯도 없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그러나 이렇 게 논리적으로 복잡하게 설명할 수밖에 없다는 것이 否/肯의 어려운 점이라는 것도 알게 되었다. 다시 말해서, 否/肯이 莊子의 진술들의 복합성에 대한 가장 정확한 해명이라고 생각되지만, 위에서 弱/肯을 설명할 때 이미 밝혔듯이, 여기서도 설명이 매우 복잡하다는 것도 알게 되었다. 이런 점만 빼면 가장 포괄적인 진리를 말한다고 말할 수 있다. 그러나 장자의 제물론을 해석함에 있어서는 피할 수 없는 운명인 것처럼 여겨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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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등록일2004.08.24
  • 저작시기2004.08
  • 파일형식한글(hwp)
  • 자료번호#264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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