윌든(헨리 데이빗 소로우)을 읽고

목차

1. 저자소개

2. 감상글

본문내용

무얼 했는지 말해준다.
우리가 유명 연예인에 대한 정보가 궁금하다면 몇 초 안에 알 수 있다. 그러나 우주와 교감하려면 좀 기다려야 할지도 모른다. 선택은 자유이며 받는 보상 또한 거기에 합당한다. 생을 어떻게 살아야 할지 아무도 내게 말해 주지 않았다. 그러나 내가 속한 세계의 치열한 궁금증이 무르익을 즈음 세상은 뜻하지 않은 은밀한 방법으로 대답해 줄 것을 나는 믿는다. 내가 월든을 알게 되었듯이, Thoreau를 만나게 되었듯이.....
서양에서도 비움과 간소함에 대한 동양적 사고, 획일적 문명 생활에 대해 비판하기 시작한 것은 몇 십년 되지 않았다. 그런면에서 소로우는 선지자이며, 진정한 실천인이었다. 그는 인간의 주목적은 무엇이고, 인생을 살아가는데 진실로 필요한 수단과 방편은 무엇인지 증명하려고 스스로 집을 짓고, 밭을 가꾸어 생계를 유지하면서 월든호수에서 살았다. 진실을 알기 위해 실천하는 지식인이란 얼마나 적은가를 생각해 볼 때, 나는 소로우의 용기가 범인의 것임을 다시 한 번 깨닫는다.
이 책은 한 사람의 위대한 족적의 기록이며, 자연이 우리에게 주는 혜택이 얼마나 큰 지 충분히 깨닫게 해줄 고전중의 고전으로 나에게 기억될것 같다.

키워드

윌든,   소로우,   헨리 데이빗 소로우,   Thoreau