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문학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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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문학사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목차

1. 고대 러시아 문학
1)지방문학의 발달
2)통일 러시아 문학
3)혁명 전 근대문학

2. 러시아 고전주의의 발생
1)정치적·감상적 주제

3. 19세기 문학

4. 20세기 초의 문학

5. 혁명 이후 문학

6. 5개년 계획 문학과 사회주의 리얼리즘
1)전쟁문학과 주다노프시치나
2)스탈린 이후의 문학

본문내용

람도 있었으며 정교한 시적 기교를 갖춘 안나 아흐마토바, 소비에트 최고의 시인이라 할 수 있는 파스테르나크는 침묵을 강요당했다.
전쟁문학과 주다노프시치나
제2차 세계대전 동안 문학의 질은 다소나마 개선되었다. 작가들은 모두 열렬한 애국심을 불태웠으며 그들 중 다수가 종군기자로 전선에 파견되었다. 이들은 전쟁 전의 문학 관료들이 선호했던 종합적인 다양성 대신 진정한 공포와 진정한 위험과 진정한 영웅들을 직접적으로 묘사했다. 그러한 체험을 통해 씌어진 가장 유명한 소설은 파데예프의 〈젊은 근위대〉(1945)였다. 이 작품은 독일군이 점령한 우크라이나 도네츠 탄광에서 청년 공산당 연맹원이 벌이는 저항운동을 생생하고 영웅적인 필치로 묘사했다. 빅토르 네크라소프의 〈스탈린그라드의 참호 속에서〉(1947)는 한 병사의 시각에서 스탈린그라드 전투를 묘사했는데 다소 불필요한 사실주의 요소가 있지만 파데예프의 작품 못지 않게 효과적이었다. 전시 서정시 가운데는 콘스탄틴 미하일로비치 시모노프의 작품이 큰 인기를 누렸다. 현재까지 폭넓게 읽히는 작가로는 올가 베르골츠, 마르가리타 알리게르, 베라 미하일로브나 인베르 등이 있다. 알렉산드르 트리포노비치 트바르도프스키는 적군 사병이 겪는 인생의 부침을 그린 장기 베스트셀러인 운문소설 〈바실리 툐르킨〉(1941~45)을 통해 독자에게 감동과 흥미를 주었다.
전시에 누린 상대적인 자유가 계속될 것이라는 희망은 1946년 8월, 모든 예술은 반드시 정치적 영감에 의해 창조되어야 한다는 중앙위원회의 강령에 의해 산산이 부서졌다. 그 강령은 스탈린의 문화정책 고문 안드레이 알렉산드로비치 주다노프가 작성한 것으로 이후 주다노프시치나라는 말은 곧 소비에트의 문학 정책과 그 정책이 생산한 진부한 작품을 가리키게 되었다. 당의 정신과 국수적인 애국심은 모든 공식적 문학작품의 특징이 되었다. 일부 작가가 전쟁이라는 주제로 도피해 전쟁을 다룬 많은 소설들이 씌어졌다. 다른 작가들은 당의 요구에 부합하는 평화로운 재건을 주제로 글을 썼다. 심지어 가장 충성스러운 작가 파데예프까지 〈젊은 근위대〉가 당의 역할을 축소시켰다는 이유로 다시 써야 했다. 안나 아흐마토바와 풍자작가 미하일 미하일로비치 조시첸코의 작품은 공격대상으로 분류되어 '이념적 허무주의'와 '외국 것에 대한 노예근성'으로 신랄한 비난을 받았다.
스탈린 이후의 문학
1953년 이후는 두 시기로 구분된다. 제1기인 1962~63년에는 문학이 형식에서나 소비에트 사회의 비판이라는 의미에서 모두 전보다 자유로워진 기간으로서 머뭇거리는 해빙의 조짐이 드문드문 일어났다. 그러나 이 때에도 파스테르나크가 오랜 침묵 끝에 쓴 〈의사 지바고〉는 출판이 금지되었다. 파스테르나크는 원고를 서유럽으로 반출시켰고 결국 1957년 이탈리아에서 책이 출판되었다. 그는 작가동맹에서 제명당했고 이 건을 계기로 러시아 문학은 지리적으로 양분되기 시작했다. 대부분의 훌륭한 작품, 특히 정치적으로 논란의 여지가 많은 작품은 러시아어로 씌어졌을망정 서유럽에서 출판되었다.
한때 정치범이었던 랴잔의 이름없는 교사 알렉산드르 솔제니친이 1962년에 스탈린 강제수용소의 일과를 진솔하게 그린 〈이반 데니소비치의 하루〉를 발표하자 당국의 인내심은 한계에 도달했다. 그 뒤 당국과 작가동맹 관료들은 그러한 폭로를 방지하고 긍정적인 사회적 메시지를 나타내는 낙천적 문학을 부활시키기 위해 새롭게 입지를 밝혔다. 〈암병동〉(1968) 〈제1원〉(1968) 등의 스탈린 사회의 묘사를 전개시킨 솔제니친의 후기소설은 소련 내에서 출판이 금지되었다. 이 작품들은 타자기로 직접 쳐서 만든 사본, 즉 사미즈다트인 자가출판의 형태로 얼마 동안 유통되다 마침내 서유럽으로 반출 출판되었다. 솔제니친은 1974년에 국외로 추방당했다.
해빙기의 작가동맹과 주요문예지들은 젊은 작가들의 등단을 도와주었다. 가장 유능한 신예 작가들은 얼마 후 문학형식과 소비에트 생활을 탐구하기 위해, 정치적으로 허용된 불확실하고 유동적인 경계선을 넘었기 때문에 파스테르나크와 솔제니친의 선례를 따라야만 했다. 그들 중 가장 탁월한 작가는 블라디미르 보이노비치, 게오르기 니콜라예비치 블라디모프, 바실리 파블레비치 악쇼노프 등이었다. 보이노비치의 〈이반 촌킨 일등병의 삶과 기이한 모험〉(1975)은 순진하고 예민하며 나약한 주인공을 내세운 통렬한 풍자이며 블라디모프의 〈충실한 루슬란〉은 수용소에 있는 개의 눈을 통해 스탈린 치하 러시아와 그 유산을 조명하고 있다. 악쇼노프의 가장 훌륭한 소설 〈화상〉(1980)은 1960년대의 젊은이들이 조국의 이전 시대를 재발견하고 현재를 재평가하면서 고통스럽게 성숙해가는 모습을 그리고 있다.
한편으로는 일부 훌륭한 산문작가들이 갈등과 논쟁이 한창인 중에서도 국내에서 계속 출판을 했다. 그 중에서도 농촌작가들이 가장 뛰어났는데, 이들은 시골이라는 소우주를 통해 기술적 '진보'의 시대에 인간의 정신적 발전을 조명했다. 바실리 벨로프, 표도르 아브라모프, 발렌틴 라스푸틴이 이 작가군에 속한다. 바실리 슉신의 함축성있는 단편소설은 최근에 도시화된 농촌 주민의 해체된 의식을 반영했다. 반면에 유리 트리포노프는 섬세한 심리적 통찰력이 엿보이는 아주 모호한 산문을 통해 현대 소비에트 지식인의 윤리적 딜레마를 노출시켰다. 그의 작품은 때로 소련 역사를 바라보는 공적인 시각 전체에 심각한 의문을 제기하는 듯이 보였다.
1950년대와 1960년대 초에 시 낭송은 어느 정도 허용되던 정치적 문화적 주제에 관한 자기 표현의 수단이 되었고 종종 넓은 운동장을 꽉 메우는 공공행사가 되었다. 예브게니 예프투셴코의 웅변적인 시민시는 이런 행사에 적합했다. 당국이 시 낭송회에 점차 우려를 표명하자 테이프 녹음이 좀더 편리한 수단이 되었다. 많은 사람들이 가정에서 민요, 수용소 노래, 가요 등을 배경으로 기타 반주를 곁들인 불라트 오쿠자바, 알렉산드르 갈리치, 블라디미르 비소츠키 등의 서정시를 감상했다. 이 시기의 대표적 서정시인으로는 철학적 성향의 아르세니 타르코프스키와 요세프 브로트스키(1972 망명), 실험적인 안드레이 보즈네센스키, 그리고 부드럽고 회고적인 벨라 아흐마둘리나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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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등록일2004.08.27
  • 저작시기2004.08
  • 파일형식한글(hwp)
  • 자료번호#264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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