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르헤 루이스 보르헤스 픽션들 감상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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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저자소개

*감상글

본문내용

있는 정원」은 보다 직접적으로 시간의 공간화라는 문제를 언급하고 있다. 시팽이라는 사람이 쓴 방대한 글은 한 사건의 다양한 결말이 다시금 다음 사건의 시초가 되는 끝없는 소설이다. 이처럼 시간에 적절한 공간을 부여하고 그들이 무한대로 확장되는 정원을 상정하고 있다.
호르헤 루이스 보르헤스의 발자취는 20세기 문학 전체를 통해 남아 있다. 나는 그의 다른 단편집들을 다시 더 읽어봐야 할 필요를 느낀다.
본래 스페인어였을 이 책의 번역은 매우 어려웠을 것이라는 점이 느껴지지만, 민음사와 번역자 황병하씨는 최선을 다했다는 점 역시 쉽게 느낄 수 있다. 책 자체가 절대 친절하지는 않으며, 수많은 역주가 달려있고, 그에 덧붙여 마치 존재하는 것처럼 느끼게 하려는 의도인 보르헤스의 원주도 많이 달려 있다. 많은 역주와 원주가 달린 책을 읽는 것은 자칫 흐름을 놓치기 쉬운 일이기 때문에 어렵긴 하지만, 그래도 책의 이해에 필요한 주변 지식을 충실히 소개하고 있다는 점은 믿을만하다.
마지막으로 한가지. "픽션들"이라는 제목이 무척 아이러니하다는 생각이 머리속에서 떠나지 않는다. 아마도 이 글은 "존재하지 않는 것들에 대한 논픽션"들의 모음집이기 때문일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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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등록일2004.09.06
  • 저작시기2004.09
  • 파일형식한글(hwp)
  • 자료번호#265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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