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 배출가스와 환경오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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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재에는 디젤유 사용 차량보다 가솔린이나 LPG 사용 차량이 늘어남으로 인하여 그 영향이 적어지고 있으나 아직 무시하지 못한다. 최대의 환경 오염으로 인한 피해 사건 중 하나인 런던 스모그사건은 석탄 연소에 의해 발생한 황산화물이 무풍 상태의 기온 역전과 습한 대기와 만나 스모그가 발생하여 1개월 간 4000명에 달하는 사망자를 발생시켰고 그 이후에도 더욱 더 많은 사망자를 발생시킨 것이다. 이 황산화물의 인체에 대한 영향은 대부분 호흡기 계통의 자극 증상과 관계가 있다. 인체에 있어서 반응이 나타나는 농도는 식물에 해를 주는 농도보다 훨씬 높다. SO2의 물에 대한 용해도가 커서 습기가 있는 점액에 넓게 용해되므로 폐 속 깊숙이 침투되는 것은 극히 적다. 코를 통한 흡입보다 입을 통한 흡입이 훨씬 영향을 주며 황산화물과 분진이 폐 속에 침투되어 상승 작용을 나타낸다. 특히 황산화 된 mist 등은 SO2의 10배, 황산염 및 에어로졸은 3∼4배의 자극성이 더 있다. SO2가 0.2ppm에서 인체에 반응이 오는 최저 농도(조건반사 유발 시작) 0.3ppm에서 맛을 느낀다. 0.5ppm에서 취기를 감지할 수 있다. 1∼2ppm에서 민감한 사람에게 작용한다. 1.6ppm에서 기관지의 긴축에 역과정을 유발시킨다. 10ppm이 되면 노동자가 불쾌감 및 코의 출혈을 일으키고 기관지 저항이 증가하고 극단의 경우에는 천식 발작을 일으킨다. 보통 0.8∼1ppm인 경우 SO2의 감지 농도가 된다. 20ppm일 때에는 즉각적인 기침이 원인이 된다.
타물질에 대한 영향으로는 1∼2ppm SO2의 노출에서 페인트의 건조 및 굳어지는 막의 열화, 퇴색 현상, 그리고 철, 알루미늄, 니켈, 구리, 아연, 마그네슘의 순으로 부식 속도가 빨라진다. 또한 대리석, 슬레이트, 회반죽은 황산 미스트(mist)와 작용하여 탄산염을 만든다. 그리고 피혁 제품은 강도를 잃고 분해된다. 종이 제품은 SO2를 흡수하여 H2SO4를 형성, 색이 퇴색되고 약해진다. 보통 디젤유 중에는 0.1∼0.3%의 S가 포함되어 있으나 최고 0.33∼0.39%의 것도 있다. LPG 또는 가솔린 등은 정제 과정을 거친 연료로서 연소되므로 보통 휘발류 및 LPG 차량에서는 검출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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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스,   자동차,   배출가스,   환경오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