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 북소리 서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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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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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고 있는 것이다.
나는 역시 그리스인은 될 수 없을 것 같다.
-그리스의‘스펫체스 섬’에서
매일 계속해서 소설을 쓰는 일은 고통스러웠다. 때때로 자신의 뼈를 깎고 근육을 씹어 먹는 것 같은 기분조차 들었다. 그렇지만 쓰지 않는 것은 더 고통스러웠다. 글을 쓰는 것은 어려운 일이지만 글은 써지기를 원하고 있다. 그럴 때 가장 중요한 것은 집중력이다. 그 세계에 자신을 몰입시키는 집중력, 그리고 그 집중력을 가능한 한 길게 지속시키는 힘이다. 그렇게 하면 어느 시점에서 그 고통은 극복할 수 있다. 그리고 자신을 믿는 것. 나는 이것을 완성시킬 능력을 갖고 있다고 믿는 것이 중요하다.
-이탈리아의 ‘시실리’에서
이탈리아에도 많지는 않지만 조깅을 하는 사람은 있다. 하지만 이탈리아의 조깅족은 미국이나 독일의 조깅족과는 분위기가 사뭇 다르다. 일본의 조깅족과도 물론 다르다. 나는 여러 나라의 여러 동네를 달려보았지만 이탈리아의 조깅족은 선진국치고는 꽤 특수한 부류에 속하는 것 같다. 첫째 멋을 많이 부린다. (…) 이탈리아 조깅족의 두 번째 특징은 혼자서 달리는 사람이 거의 드물다는 것이다.
-‘남유럽 조깅 사정’ 중에서
소설을 쓰면서 나는 죽고 싶지 않다. 죽고 싶지 않다. 죽고 싶지 않다라고 계속 생각한다. 적어도 그 소설을 무사히 끝마칠 때까지는 절대로 죽고 싶지 않다. 이 소설을 완성하지 않은 채 도중에 죽게 되는 것을 생각하면 나는 눈물이 나올 정도로 분하다. 어쩌면 이것은 문학사에 남을 훌륭한 작품은 되지 않을지도 모른다. 하지만 적어도 이것은 나 자신이다.
-이탈리아 ‘로마’에서 자신의 심정 피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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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페이지수5페이지
  • 등록일2004.09.12
  • 저작시기2004.09
  • 파일형식한글(hwp)
  • 자료번호#2666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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