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감상문] 데드맨워킹 - 사형제도에 대한 고찰

소개글

[영화감상문] 데드맨워킹 - 사형제도에 대한 고찰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목차

서론 - 작품 소개 및 개요

영화의 줄거리와 내용 분석
1.줄거리
2.내용 분석

결론 – <데드맨 워킹>이 다루는 사형 제도는 어떠한 모습으로 우리에게 다가 오는가?

본문내용

서론 - 작품 소개 및 개요

<데드맨 워킹(Dead Man Walking)>이란 제목이 무슨 뜻일까 하는 사람들이 의외로 많다. 이 궁금증은 영화 후반부 사형수 매튜가 형장으로 들어갈 때 간수가 이 말을 외치는 순간 풀리게 된다. 형장으로 일단 들어가면 살아나올 수 없는 몸, 걷고 있는 사자(死者)인 셈이다. 이 영화는 <쇼생크 탈출> 등에 출연하여 수준높은 연기를 보여준 팀 로빈스(Tim Robins)가 헬렌 프레장(Helen Prejean)이란 수녀의 실화를 바탕으로 직접 각색하고 연출, 감독한 1996년도 작품이다. 제목에서부터 알 수 있듯 영화는 사형 제도와 관련된 이야기를 다루고 있다. 이 영화의 주제는 사형제도란 것이 정말로 필요한 것인가에 하는 것이다. 미국 루이지애나 주에서 6년전 고등학생 남녀의 강간,살해 혐의로 사형을 언도받은 죄수 매튜 폰슬릿(숀 펜 扮)과 그의 상담을 맡은 헬렌 프레장 수녀(수잔 서랜든 扮) 중심으로 사형 제도에 대한 재고찰을 관객에게 호소하는 이야기이다. 감독은 한 쪽의 타당성을 전달하려하는 방식으로 영화를 전개하지 않고 객관적인 거리를 유지하면서 양쪽의 입장 모두 관객에게 제시하고 있다. 1초에 수십명의 사람들이 죽어나가는 한여름의 블록버스터들 속에서 한 사람의 죽음을 두고 1백분 남짓 고민하게 만드는 <데드맨 워킹>. 인터넷의 넷포럼에 '데드 맨 워킹과 대법원의 결정'이라는 제목의 지상토론을 이끌어냈을 만큼 미국 내의 사형 제도를 둘러싼 논자들에게 큰 영향을 끼쳤던 영화이다. 키에슬로프스티의 <살인에 관한 짧은 단편>은 치명적인 상처를 받기도 쉽고 그만한 상처를 주기도 쉬운 한 젊은이와 사형 제도를 정면대질시키며 절대적으로 전자의 편을 들어주고 있다. 그러나 팀 로빈스의 <데드맨 워킹>은 범죄자와 법제도 사이에 종교적 중재자를 개입시켜 영적 구원이라는 문제까지 끌어들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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