헐리우드의 전쟁영화에 나타난 전쟁의 왜곡 그리고 미국의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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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서론>
<본론>
전쟁을 소재로 다룬 헐리우드 영화의 예
①라이언 일병 구하기
②블랙 호크 다운
③위 워 솔저스
④ 진주만
<결론>

본문내용

아닌가 싶다. 앞서 살펴 본 영화들을 통해서도 볼 때도 단지 수없이 많은 타민족들을 무찌르면서 미국 측이 승리하는 모습만을 부각시킬 뿐 승리의 기쁨을 누리는 미국인들 밑에 쓰러져있는 다른 민족들에 관한 묘사는 어디에도 없는 것이다. 영화 속에서 죽은 상대국 군인들의 생명은 안중에도 없는 듯하다. 전쟁영화로서의 진중한 성찰은 없고 단지 할리우드의 제작진들과 관객들의 구미에 맞는 가증스럽고 어색한 조작과 만들기만 있을 뿐이다.
전쟁은 애국심의 발로나 미국 찬양이 아니라 그 자체로 현실 세계에 유일하게 존재하는 완성된 비극일 뿐이다. 전쟁의 현실에서는 영웅도, 아메리카의 승리도 없다. 더군다나 전쟁은 미국을 강하게 만들지도 않는다. 할리우드에서 전쟁영화를 강하게 만드는 것은 그것을 환상과 스펙터클로 이끌겠다는 미국 오락영화의 현실일 뿐인 것이다.
또한 실제로 미 정부에서도 "전쟁정보국"을 설치하여 제 2차 세계 대전 이후부터 할리우드에서 만들어지는 전쟁영화에 지원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그들은 영화를 통해 전쟁 참여의 정당성을 알릴려고 했고 할리우드에서도 이에 대해 적극적인 자세를 취했다고 한다. 이런 현상은 9.11 테러 이후에도 계속 되어진 것이다. <블랙 호크 다운>,<위 워 솔저스>는 미 정부의 적극적인 지원을 받아 영화를 제작하기도 했다. 바로 워싱턴과 할리우드의 비밀리의 만남을 통해 애국심을 고취시키고자 한 것이다. 할리우드는 돈을 벌기 위해 영화를 만들기 때문에 미국 정부에서 전하고자 하는 메시지가 있다면 그에 따르는 영화를 제작해서 얼마든지 세계로 전파하고자 하는 것이다.
실제로 <대부> 시리즈로 유명한 할리우드의 거장 "프랜시스 포드 코폴라" 감독이 9.11 뉴욕 테러 사건 이후 미국 영화계의 이런한 제작 태도를 비판하고 나섰었다. 코폴라 감독은 "지난해 테러 사건은 영화 제작자들이 평소보다 더욱 중요한 주제에 도전할 계기였으나 아쉽게도 할리우드는 그 동안의 전쟁영화와 같은 옛날식 사고 방식으로 돌아간 듯한 느낌을 준다"고 질타했다. 이 같은 그의 발언은 9.11 사건 이후 <블랙 호크 다운> ,<위 워 솔저스> 같은 보수적 성향의 전쟁, 액션 영화가 할리우드 박스 오피스를 점령한 가운데 나와 주목되었었다. 역사적 사건이 일어날 경우 이를 계기로 현대 사회의 모순 등을 짚어보는 영화가 제작돼야 하나 현실은 전혀 그렇지 못하다는 것이다.
하지만 할리우드가 이 사태를 계기로 변할 것인가에 대해선 그리 긍정적인 결론이 나지는 않았다. 할리우드의 역사가 말해주듯, 영화산업을 움직이는 것은 결국 이윤이기 때문이다. 그 동안 할리우드는 참사와 폭력을 이윤과 연결시켜왔으며 빌딩폭발이나 테러를 다룬 액션영화의 개봉을 연기하긴 했지만 결국엔 또 다른 방식으로 참사를 다루는 영화들을 만들어낼 것이란 전망이다. 베트남 전쟁 이후 한동안 람보 식의 남성적인 영웅들이 인기를 끌다 관객을 끌어들이지 못하자 폭력이나 참사를 스펙터클하게 다루는 액션영화로 바뀌었듯이 폭력을 스펙터클하게 꾸며내는 방식은 자제하겠지만 근본은 변하지 않으리라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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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등록일2004.09.23
  • 저작시기200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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