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차
제 1 절 서론
제 2 절 한국가계의 소비생활
1. 한국가계의 수지 동향
(1) 소득동향
(2) 소비동향
(3) 가계수지 동향
(4) 가계부채의 급증
2. 한국과 미국의 20-30대 라이프 스타일 비교
① 가치관과 생활만족도
② 여가생활과 자원봉사
③ 결혼과 이혼
④ 직장생활과 재테크
3. 우리나라 군집별 성향분석
① 신보수층
② 보수층
③ 보보스층
④ 반보수층(反保守層)
⑤ 자유개방형
제 2 절 한국가계의 소비생활
1. 한국가계의 수지 동향
(1) 소득동향
(2) 소비동향
(3) 가계수지 동향
(4) 가계부채의 급증
2. 한국과 미국의 20-30대 라이프 스타일 비교
① 가치관과 생활만족도
② 여가생활과 자원봉사
③ 결혼과 이혼
④ 직장생활과 재테크
3. 우리나라 군집별 성향분석
① 신보수층
② 보수층
③ 보보스층
④ 반보수층(反保守層)
⑤ 자유개방형
본문내용
%), 심각한 질병에 걸리는 것(31.1%), 결혼에 실패하는 것(8.8%), 직업을 잃는 것(4.9%)로 나타났다.
그리고 20년 후에 가장 중요한 것은 한국인은 건강(58.12%), 자식(13.8%), 배우자(11.3%), 직장(6.2%), 재산(5.4%), 명예(2.7%), 친구(2.1%)로 나타났다. 미국은 자식(37.6%), 배우자(33.3%), 건강(13.1%), 친구(5.1%), 명예(4.8%)로 나타났다.
3. 우리나라 군집별 성향분석
연세대 심리학과 황상민 교수팀이 최근 10-50대 남녀 322명의 심층면접을 통해서 조사한 결과 각 세대집단의 횡적 특성 보고서에 따르면 20대 신보수층은 34.9%, 보보스층은 23.9%, 전통적 보수층은 9.2%로 나타나 20대에 두꺼운 보수층이 형성되었음을 보여 주었다. 50대가 보수층으로 거부감을 보이는 보보스층을 제외하더라도 20대 보수층(44.1%)은 50대 보수층(40.5%)을 능가하고 있다. 그리고 386세대라고 불리는 30대 집단의 성향은 자유개방(37.5%)이 가장 높으며, 자유개방층은 자유결혼관을 갖고 있으며, 수평적 관계에서 사람들과 사교하는 것을 좋아하는 특성이 있다. 이들 집단의 특성을 설명하면 다음과 같다.
① 신보수층
딸 아들 구별하는 것은 시대에 뒤떨어진 생각이지만 여전히 아들을 선호한다. 그리고 돈은 즐기기 위해서 필요하고, 나이든 어른들에게 본받을 점이 많으며, 정치나 사회문제에 관심이 적다.
② 보수층
일단 결혼한 이상 무슨일이 있어도 참고 살며, 딸 아들 구별하는 것은 시대에 뒤떨어진 생각이지만 여전히 아들을 선호한다. 돈은 즐기기 위해서 필요하며, 나이든 어른들에게 본받을 점이 많다. 정치나 사회문제에 관심이 많고 비판적이다. 가족은 무슨 일이 있어도 똘똘 뭉쳐야 한다.
③ 보보스층
자기계발이 삶의 목적이고, 돈은 즐기기 위해서 필요하다. 사회적으로 인정받는 직업을 선호한다. 일이나 공부에 있어서 남들보다 잘 해야한다. 그리고 가끔은 자기일만 하며, 꼭 아들은 선호하지 않는다. 사람들을 만나는 것을 즐기지 않는다.
④ 반보수층(反保守層)
자기계발이 삶의 목적이 아니고, 돈도 인생의 전부가 아니다. 사회적으로 인정받으면 좋겠지만 그런 직업을 위해서 목을 매달지 않는다. 네일 내일 구별하는 것은 좋지 않다.
⑤ 자유개방형
결혼이외에 다양한 방법(동거, 공동주거 등)으로 남녀가 함께 생활할 수 있고, 사람들과 만나는 것이 좋다. 부부 의견이 부닥칠 경우 이혼할 수도 있다. 꼭 아들을 고집하지 않는다. 사회적으로 인정받으면 좋겠지만 그런 직업을 위해 목 매달지는 않는다. 일이나 공부가 인생의 전부는 아니다.
☞ 힌머리 경제학
‘손자들은 집에 두고 놀러 오세요.’ 이러한 선전문구는 미국 텔레비전에 자주 등장하는 ‘디즈니 랜드’의 광고 내용이다. 어린이 천국이라는 디즈니 랜드가 느닷없이 할아버지들을 대상으로 유인광고를 하는 이유는 무엇일까. 바로 ‘힌머리 세대’가 갖고 있는 은행통장의 잔고를 소비로 연결시키려는 상술이다. 컴퓨터 회사들이 자판글씨를 키운 제품을 선보인다든지, 유명 의류업체들이 다투어 노년층을 노린 디자인을 개발하는 것도 같은 맥락에서다.
18세가 넘어도 부모와 함께 살며 용돈을 타서 쓰는 것을 ‘기생충 생활’이라고, 미국에서 ‘힌머리 세대’는 경제적으로 가장 안정된 계층으로 여겨진다. 자식 뒷바라지도 끝난 터에 매달마다 꼬박꼬박 나오는 연금은 가장 확실하게 소비로 연결될 수 있는 대상이기 때문이다. 특히 경기가 하락할 때 신세대 소비는 줄지만 힌머리 세대의 지출은 불황의 영향을 가장 나중에 받는다는 분석도 있어 미국 기업들은 노년층의 호주머니에 그윽한 눈길을 보내고 있다.
우리의 경우는 고액과외, 조기유학, 결혼, 대학졸업 후 실업으로 인한 생활비 보조 등으로 자식양육에 늙도록 발목을 잡히는 나라가 되고 있다. 수입곡선은 급격하게 떨어지고, 가파르게 올라간 지출곡선이 드디어 공식적인 수입능력을 관통할 때 우리의 힌머리 세대는 인생에서 가장 위태로운 시기를 맞는다. 사회적으로 퇴출대상으로 분류되면서 자리보존에 안간힘을 써야 하는 것도 그렇지만 늘어만 가는 지출을 감당하지 못해 검은 돈의 유혹을 가장 강하게 받는 것이 사실이다. 평생을 쌓아온 명예를 한순간에 송두리째 잃는 위험부담은 그래서 이 때가 가장 높다. 미국의 ‘힌머리 세대’가 ‘디즈니 랜드’에서 여생을 즐길 때 불쌍한 우리네 아버지들은 공중에서 ‘외줄타기’를 해야 하는 신세가 되는 것이다. <동아일보>
그리고 20년 후에 가장 중요한 것은 한국인은 건강(58.12%), 자식(13.8%), 배우자(11.3%), 직장(6.2%), 재산(5.4%), 명예(2.7%), 친구(2.1%)로 나타났다. 미국은 자식(37.6%), 배우자(33.3%), 건강(13.1%), 친구(5.1%), 명예(4.8%)로 나타났다.
3. 우리나라 군집별 성향분석
연세대 심리학과 황상민 교수팀이 최근 10-50대 남녀 322명의 심층면접을 통해서 조사한 결과 각 세대집단의 횡적 특성 보고서에 따르면 20대 신보수층은 34.9%, 보보스층은 23.9%, 전통적 보수층은 9.2%로 나타나 20대에 두꺼운 보수층이 형성되었음을 보여 주었다. 50대가 보수층으로 거부감을 보이는 보보스층을 제외하더라도 20대 보수층(44.1%)은 50대 보수층(40.5%)을 능가하고 있다. 그리고 386세대라고 불리는 30대 집단의 성향은 자유개방(37.5%)이 가장 높으며, 자유개방층은 자유결혼관을 갖고 있으며, 수평적 관계에서 사람들과 사교하는 것을 좋아하는 특성이 있다. 이들 집단의 특성을 설명하면 다음과 같다.
① 신보수층
딸 아들 구별하는 것은 시대에 뒤떨어진 생각이지만 여전히 아들을 선호한다. 그리고 돈은 즐기기 위해서 필요하고, 나이든 어른들에게 본받을 점이 많으며, 정치나 사회문제에 관심이 적다.
② 보수층
일단 결혼한 이상 무슨일이 있어도 참고 살며, 딸 아들 구별하는 것은 시대에 뒤떨어진 생각이지만 여전히 아들을 선호한다. 돈은 즐기기 위해서 필요하며, 나이든 어른들에게 본받을 점이 많다. 정치나 사회문제에 관심이 많고 비판적이다. 가족은 무슨 일이 있어도 똘똘 뭉쳐야 한다.
③ 보보스층
자기계발이 삶의 목적이고, 돈은 즐기기 위해서 필요하다. 사회적으로 인정받는 직업을 선호한다. 일이나 공부에 있어서 남들보다 잘 해야한다. 그리고 가끔은 자기일만 하며, 꼭 아들은 선호하지 않는다. 사람들을 만나는 것을 즐기지 않는다.
④ 반보수층(反保守層)
자기계발이 삶의 목적이 아니고, 돈도 인생의 전부가 아니다. 사회적으로 인정받으면 좋겠지만 그런 직업을 위해서 목을 매달지 않는다. 네일 내일 구별하는 것은 좋지 않다.
⑤ 자유개방형
결혼이외에 다양한 방법(동거, 공동주거 등)으로 남녀가 함께 생활할 수 있고, 사람들과 만나는 것이 좋다. 부부 의견이 부닥칠 경우 이혼할 수도 있다. 꼭 아들을 고집하지 않는다. 사회적으로 인정받으면 좋겠지만 그런 직업을 위해 목 매달지는 않는다. 일이나 공부가 인생의 전부는 아니다.
☞ 힌머리 경제학
‘손자들은 집에 두고 놀러 오세요.’ 이러한 선전문구는 미국 텔레비전에 자주 등장하는 ‘디즈니 랜드’의 광고 내용이다. 어린이 천국이라는 디즈니 랜드가 느닷없이 할아버지들을 대상으로 유인광고를 하는 이유는 무엇일까. 바로 ‘힌머리 세대’가 갖고 있는 은행통장의 잔고를 소비로 연결시키려는 상술이다. 컴퓨터 회사들이 자판글씨를 키운 제품을 선보인다든지, 유명 의류업체들이 다투어 노년층을 노린 디자인을 개발하는 것도 같은 맥락에서다.
18세가 넘어도 부모와 함께 살며 용돈을 타서 쓰는 것을 ‘기생충 생활’이라고, 미국에서 ‘힌머리 세대’는 경제적으로 가장 안정된 계층으로 여겨진다. 자식 뒷바라지도 끝난 터에 매달마다 꼬박꼬박 나오는 연금은 가장 확실하게 소비로 연결될 수 있는 대상이기 때문이다. 특히 경기가 하락할 때 신세대 소비는 줄지만 힌머리 세대의 지출은 불황의 영향을 가장 나중에 받는다는 분석도 있어 미국 기업들은 노년층의 호주머니에 그윽한 눈길을 보내고 있다.
우리의 경우는 고액과외, 조기유학, 결혼, 대학졸업 후 실업으로 인한 생활비 보조 등으로 자식양육에 늙도록 발목을 잡히는 나라가 되고 있다. 수입곡선은 급격하게 떨어지고, 가파르게 올라간 지출곡선이 드디어 공식적인 수입능력을 관통할 때 우리의 힌머리 세대는 인생에서 가장 위태로운 시기를 맞는다. 사회적으로 퇴출대상으로 분류되면서 자리보존에 안간힘을 써야 하는 것도 그렇지만 늘어만 가는 지출을 감당하지 못해 검은 돈의 유혹을 가장 강하게 받는 것이 사실이다. 평생을 쌓아온 명예를 한순간에 송두리째 잃는 위험부담은 그래서 이 때가 가장 높다. 미국의 ‘힌머리 세대’가 ‘디즈니 랜드’에서 여생을 즐길 때 불쌍한 우리네 아버지들은 공중에서 ‘외줄타기’를 해야 하는 신세가 되는 것이다. <동아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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