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차
Ⅰ. 서 론
Ⅱ. 북한의 조선문학사의 특징
Ⅲ. 북한 문학사에서의 실학파문학과 연암문학의 위상 ·
1. 조선문학통사
2. 조선문학사(고대중세편)
3. 조선문학사 Ⅰ
Ⅳ. 비판적 사실주의문학으로서의 연암문학에 대한 평가
Ⅴ. 연암의 대표작에 대한 가치평가
1. 『양반전』에 대한 평가
2. 『호질』에 대한 평가
3. 『허생전』에 대한 평가
Ⅵ. 결 론 ·
※ 참고문헌
Ⅱ. 북한의 조선문학사의 특징
Ⅲ. 북한 문학사에서의 실학파문학과 연암문학의 위상 ·
1. 조선문학통사
2. 조선문학사(고대중세편)
3. 조선문학사 Ⅰ
Ⅳ. 비판적 사실주의문학으로서의 연암문학에 대한 평가
Ⅴ. 연암의 대표작에 대한 가치평가
1. 『양반전』에 대한 평가
2. 『호질』에 대한 평가
3. 『허생전』에 대한 평가
Ⅵ. 결 론 ·
※ 참고문헌
본문내용
양반 신분 자체나 봉건제도 자체를 부정하고 반대해 나서지는 못하고 있다는 비판을 가하고 있다.
요약하면『양반전』에 드러난 이러한 제한성은 진보적 양반의 입장에 서 있었던 작가 자신의 세계관에서의 모순의 반영인 동시에 당시 우리나라에서의 자본주의적 관계발전의 未熟性의 反映이라 한다.
『조선문학사Ⅰ』은 『조선문학사』의 서술태도를 그대로 堅持하면서도 세부적인 면에서는 약간의 異質性을 보이고 있다. 소설『양반전』의 卓越性은 객관적 기술방법을 취함으로써 사실주의적 경향을 띤 풍자소설의 한 全形을 창조해낸 데 있다고 평가하고 있다.
그러면서 文學作品이 당대 사회현실을 반영하는 그릇임을 강조하고 있다. 즉 이시기 진보적 문학은 이조 말기의 이러한 현실에 눈을 돌리면서 진보적 사상의 견지에서 그것을 예술적으로 반영하려고 하였다는 것이다.
하지만 이 작품은 작가의 세계관상 제약성으로 인해 커다란 흠을 지니고 있다고 비판하고 있다. 작가가 비판하려는 대상은 '先 의 道理'를 떠난 양반이었으며, 작가 자신은 봉건적인 사·농·공·상의 사상에 기초한 '선비의 고상한 명예'를 버리지 않고 있다는 것이다. 이것은 이 소설이 작가의 階級的 제약성 때문에 양반 일반을 비판하며 부정하는 데까지는 이르지 못하고 있다는 것을 보여주는 결정적 限界를 드러낸다는 것이다.
2. 『虎叱』에 대한 評價
『조선문학통사』는 『호질』에 대해 썩어 가는 세력의 부정에 대한 날카로운 비판의 빠포스의 광명한 조국의 미래에 대한 열렬한 지향의 配合이 이 작품의 기본적인 사상예술적 특성을 이룬다고 서술하고 있다. 특히 이 작품에서는 이제까지의 연암문학에 대한 과학적이고 합리적인 가치평가와는 달리 階級鬪爭的이고 感情指向的인 이데올로기적 발상을 깔고 있어 飛躍이 심한면도 있다.
『조선문학사』에서는 『양반전』, 『허생전』과 달리 축소평가하고 있는 양상을 보이고 있다. 『조선문학사』가 『호질』에 대한 가치평가를 간단하게 처리한 것은 이 작품이 우화적 형태를 취하고, 그 상징적 낭만성에 치중한 관계로 형태상의 리얼리티를 결여한 것으로 파악한 까닭으로 보인다.
『조선문학사Ⅰ』에서는 아예 『양반전』, 『허생전』만을 언급하고, 『호질』에 대한 서술을 삭제하고 있다. 그러나 실학파문학의 일반적 특성을 언급하면서, 실학파 작가들은 비록 양반의 입장에서나마 이조말기의 불합리한 사회의 현실을 비판하였으며, 반동적 봉건 官僚配들의 비행을 폭로하였다고 하고, 그 예로 소설「범의 꾸중」은 위선적이며 전횡을 부리는 兩班官僚配들을 정면에서 비판하고 있다고 지적하고 있다.
3. 『許生傳』에 대한 評價
『조선문학통사』(1959)는 『허생전』을 18세기 조선문학이 낳은 가장 뛰어난 사회소설로 평가하고 있다. 연암은 이 작품에서 18세기 봉건 조선사회가 逢着한 전 민족적 의의를 갖는 기본 문제를 '최고 강령'으로서 농민해방, 封建制度의 철폐의 주장, '최저 강령'으로서 국내에서의 상품유통의 교류의 설정 등을 제기하였으며 人民的 입장에서 이 문제들에 일정한 해답을 주었다고 평가하고 있다.
『조선문학사』(1977)도 『허생전』을 그의 사회미학적 리상을 가장 뚜렷이 반영하고 있는 작품으로 평가하면서, 1780년대초에 창작된 소설로서 실학자들의 經濟實用思想과 봉건말기의 사회적 위기를 수습해보려는 지향을 반영하고 있다고 서술하고 있다.
그러나 이 작품에는 일련의 본질적 제한성이 있는데, 그 하나는 작품에서 작가는 農民蜂起軍들의 처지에 동정을 표시하면서도 그들의 투쟁을 지지하거나 그들의 근본요구를 대변하지는 못하였다는 비판이다.
『조선문학사Ⅰ』(1982)는 『조선문학사』의 전통을 그대로 잇고 있으나, 작품의 긍정적 평가부분에 있어서는 치밀성과 참신성이 돋보이는 해석을 곁들이고 있다.
이 소설의 思想藝術的 특성으로 첫째 허생의 형상을 통하여 이조말기의 현실을 예술적으로 재현한 점을 들었다. 둘째의 특성으로 주인공 허생의 무인도 건설에 대한 묘사를 통하여 보다 살기 좋은 사회에 대한 이상과 진보적 사상을 예술적으로 보여준 점을 들고 있다. 셋째로, 『허생전』의 사상예술적 특성은 인간과 그 생활에 대한 묘사에서 낭만주의적 특성을 보여주고 있다는 것이다.
Ⅵ. 結 論
탈이데올로기, 탈모랄의 이 시대의 현실과 급변하는 세계정세에 맞서 남·북이 각각의 이데올로기를 버리고, 민족통일의 대과업을 위하여 진정한 하나가 되기 위한 움직임을 역동적·자발적으로 과감히 시작해야 할 때라 할 수 있다. 주변국가의 변화 등 국제정세의 급변은 우리민족의 단결을 어느때보다 더 강렬히 요구하고 있다고 하겠다.
이러한 현실에 부응하여 남·북의 통합된 진정한 韓國文學史(또는 朝鮮文學史)의 기술이 시급하다고 보겠다. 남·북이 가지고 있는 異質性을 극복하기 위해, 상호연구를 통한 同質性 회복의 노력이 선행되어야 하고 구체적으로는 각각의 이데올로기적 입장과 이념에 의해 쓰여진 왜곡된 문학사의 서술태도는 과감히 버리고 객관적·과학적인 역사이해의 방식으로 문학사의 완전한 복원이 새롭게 이루어져야 한다.
이러한 시각과 입장에서 북한문학사의 이해를 돕기 위해 북한의 朝鮮文學史를 어떻게 서술하고 있는지 남한과의 차이는 무엇인지에 대해 그리고 우리 민족의 문학사의 흐름 중 중세의 극복과 근대로의 이행에 가장 중요한 영향을 미친 실학파 문학인 軟巖小說에 대한 北韓文學史의 서술태도와 그 가치 평가에 대해 考察해 보았다.
※ 參考文獻
☞ 김명호外, 『북한사회의 이해』, 집문당, 1996
☞ 김성수, 「북한학계의 우리문학사 연구개관」, 민족문학연구소, 1991
☞ 김성수, 「우리문학과 사회주의 리얼리즘 논쟁」, 사계절, 1992
☞ 김춘택, 「조선문학사Ⅰ」, 김일성종합대학출판사, 1982
☞ 과학원 언어문학연구소 문학연구실, 「조선문학통사(상)」 과학원출판사 1959.5-11
☞ 박태상, 「북한문학의 현상」, 깊은샘, 1999
☞ 박태상, 『학보특강』 한국방송대학보 2000 제3호
☞ 사회과학원 문학연구소, 「조선문학사」,과학백과사전출판사, 1977.12-1981.12,
☞ 소련아카데미, 「마르크스주의 미학의 기초이론Ⅰ」, 서울:일월서각, 1988
☞ 임진영, “북한문학의 이해”, 「민족문학사 강좌」, pp318~345
요약하면『양반전』에 드러난 이러한 제한성은 진보적 양반의 입장에 서 있었던 작가 자신의 세계관에서의 모순의 반영인 동시에 당시 우리나라에서의 자본주의적 관계발전의 未熟性의 反映이라 한다.
『조선문학사Ⅰ』은 『조선문학사』의 서술태도를 그대로 堅持하면서도 세부적인 면에서는 약간의 異質性을 보이고 있다. 소설『양반전』의 卓越性은 객관적 기술방법을 취함으로써 사실주의적 경향을 띤 풍자소설의 한 全形을 창조해낸 데 있다고 평가하고 있다.
그러면서 文學作品이 당대 사회현실을 반영하는 그릇임을 강조하고 있다. 즉 이시기 진보적 문학은 이조 말기의 이러한 현실에 눈을 돌리면서 진보적 사상의 견지에서 그것을 예술적으로 반영하려고 하였다는 것이다.
하지만 이 작품은 작가의 세계관상 제약성으로 인해 커다란 흠을 지니고 있다고 비판하고 있다. 작가가 비판하려는 대상은 '先 의 道理'를 떠난 양반이었으며, 작가 자신은 봉건적인 사·농·공·상의 사상에 기초한 '선비의 고상한 명예'를 버리지 않고 있다는 것이다. 이것은 이 소설이 작가의 階級的 제약성 때문에 양반 일반을 비판하며 부정하는 데까지는 이르지 못하고 있다는 것을 보여주는 결정적 限界를 드러낸다는 것이다.
2. 『虎叱』에 대한 評價
『조선문학통사』는 『호질』에 대해 썩어 가는 세력의 부정에 대한 날카로운 비판의 빠포스의 광명한 조국의 미래에 대한 열렬한 지향의 配合이 이 작품의 기본적인 사상예술적 특성을 이룬다고 서술하고 있다. 특히 이 작품에서는 이제까지의 연암문학에 대한 과학적이고 합리적인 가치평가와는 달리 階級鬪爭的이고 感情指向的인 이데올로기적 발상을 깔고 있어 飛躍이 심한면도 있다.
『조선문학사』에서는 『양반전』, 『허생전』과 달리 축소평가하고 있는 양상을 보이고 있다. 『조선문학사』가 『호질』에 대한 가치평가를 간단하게 처리한 것은 이 작품이 우화적 형태를 취하고, 그 상징적 낭만성에 치중한 관계로 형태상의 리얼리티를 결여한 것으로 파악한 까닭으로 보인다.
『조선문학사Ⅰ』에서는 아예 『양반전』, 『허생전』만을 언급하고, 『호질』에 대한 서술을 삭제하고 있다. 그러나 실학파문학의 일반적 특성을 언급하면서, 실학파 작가들은 비록 양반의 입장에서나마 이조말기의 불합리한 사회의 현실을 비판하였으며, 반동적 봉건 官僚配들의 비행을 폭로하였다고 하고, 그 예로 소설「범의 꾸중」은 위선적이며 전횡을 부리는 兩班官僚配들을 정면에서 비판하고 있다고 지적하고 있다.
3. 『許生傳』에 대한 評價
『조선문학통사』(1959)는 『허생전』을 18세기 조선문학이 낳은 가장 뛰어난 사회소설로 평가하고 있다. 연암은 이 작품에서 18세기 봉건 조선사회가 逢着한 전 민족적 의의를 갖는 기본 문제를 '최고 강령'으로서 농민해방, 封建制度의 철폐의 주장, '최저 강령'으로서 국내에서의 상품유통의 교류의 설정 등을 제기하였으며 人民的 입장에서 이 문제들에 일정한 해답을 주었다고 평가하고 있다.
『조선문학사』(1977)도 『허생전』을 그의 사회미학적 리상을 가장 뚜렷이 반영하고 있는 작품으로 평가하면서, 1780년대초에 창작된 소설로서 실학자들의 經濟實用思想과 봉건말기의 사회적 위기를 수습해보려는 지향을 반영하고 있다고 서술하고 있다.
그러나 이 작품에는 일련의 본질적 제한성이 있는데, 그 하나는 작품에서 작가는 農民蜂起軍들의 처지에 동정을 표시하면서도 그들의 투쟁을 지지하거나 그들의 근본요구를 대변하지는 못하였다는 비판이다.
『조선문학사Ⅰ』(1982)는 『조선문학사』의 전통을 그대로 잇고 있으나, 작품의 긍정적 평가부분에 있어서는 치밀성과 참신성이 돋보이는 해석을 곁들이고 있다.
이 소설의 思想藝術的 특성으로 첫째 허생의 형상을 통하여 이조말기의 현실을 예술적으로 재현한 점을 들었다. 둘째의 특성으로 주인공 허생의 무인도 건설에 대한 묘사를 통하여 보다 살기 좋은 사회에 대한 이상과 진보적 사상을 예술적으로 보여준 점을 들고 있다. 셋째로, 『허생전』의 사상예술적 특성은 인간과 그 생활에 대한 묘사에서 낭만주의적 특성을 보여주고 있다는 것이다.
Ⅵ. 結 論
탈이데올로기, 탈모랄의 이 시대의 현실과 급변하는 세계정세에 맞서 남·북이 각각의 이데올로기를 버리고, 민족통일의 대과업을 위하여 진정한 하나가 되기 위한 움직임을 역동적·자발적으로 과감히 시작해야 할 때라 할 수 있다. 주변국가의 변화 등 국제정세의 급변은 우리민족의 단결을 어느때보다 더 강렬히 요구하고 있다고 하겠다.
이러한 현실에 부응하여 남·북의 통합된 진정한 韓國文學史(또는 朝鮮文學史)의 기술이 시급하다고 보겠다. 남·북이 가지고 있는 異質性을 극복하기 위해, 상호연구를 통한 同質性 회복의 노력이 선행되어야 하고 구체적으로는 각각의 이데올로기적 입장과 이념에 의해 쓰여진 왜곡된 문학사의 서술태도는 과감히 버리고 객관적·과학적인 역사이해의 방식으로 문학사의 완전한 복원이 새롭게 이루어져야 한다.
이러한 시각과 입장에서 북한문학사의 이해를 돕기 위해 북한의 朝鮮文學史를 어떻게 서술하고 있는지 남한과의 차이는 무엇인지에 대해 그리고 우리 민족의 문학사의 흐름 중 중세의 극복과 근대로의 이행에 가장 중요한 영향을 미친 실학파 문학인 軟巖小說에 대한 北韓文學史의 서술태도와 그 가치 평가에 대해 考察해 보았다.
※ 參考文獻
☞ 김명호外, 『북한사회의 이해』, 집문당, 1996
☞ 김성수, 「북한학계의 우리문학사 연구개관」, 민족문학연구소, 1991
☞ 김성수, 「우리문학과 사회주의 리얼리즘 논쟁」, 사계절, 1992
☞ 김춘택, 「조선문학사Ⅰ」, 김일성종합대학출판사, 1982
☞ 과학원 언어문학연구소 문학연구실, 「조선문학통사(상)」 과학원출판사 1959.5-11
☞ 박태상, 「북한문학의 현상」, 깊은샘, 1999
☞ 박태상, 『학보특강』 한국방송대학보 2000 제3호
☞ 사회과학원 문학연구소, 「조선문학사」,과학백과사전출판사, 1977.12-1981.12,
☞ 소련아카데미, 「마르크스주의 미학의 기초이론Ⅰ」, 서울:일월서각, 1988
☞ 임진영, “북한문학의 이해”, 「민족문학사 강좌」, pp318~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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