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차
1. <귀신이 온다> 줄거리
2. 눈물로 웃는 영화 <귀신이 온다>
1>여는 말
2> 본문
- 인간의 비인간성을 서글픈 웃음으로 고발한 영화
- 스토리의 반전과 인간성의 대조
- 웃음 속에 숨겨진 뼈아픈 시대 비극과 눈물
3. 맺음말
2. 눈물로 웃는 영화 <귀신이 온다>
1>여는 말
2> 본문
- 인간의 비인간성을 서글픈 웃음으로 고발한 영화
- 스토리의 반전과 인간성의 대조
- 웃음 속에 숨겨진 뼈아픈 시대 비극과 눈물
3. 맺음말
본문내용
울리는 단어가 또 있을까?
포로로 잡힌 중국인 통역이 살기 위해 엉터리로 번역하는 모습 등, 이 영화의 초반부에 보여지는 웃음은 이미 어느 코미디 프로그램이나 영화 등에서 한번쯤은 보았음직한 어떻게 보면 진부한 모습일 수도 있었다. 그러나, 이 영화의 장점은 그런 진부함에 안주하지 않았다는 것이다.
철모르는 아이들은, 마을을 행진하는 일본군에게 손을 내밀어 사탕을 구걸하고, 그 모습은 우리의 50년 전 모습과 크게 다를 바 없다. 그러나 그들은 우리처럼 우리를 원조해주던 미군에게서가 아니라 자신들을 점령한 일본군에게 손을 벌리고 있는 것이다. 그만큼 중국인에게 더 비굴할 수 있는 게 있을까?
그러나, 그네들의 그런 비참함 속에서도 나오는 웃음, 사람의 목숨을 앞에 두고 벌어지는 영화적 과장에 의해 생기는 웃음만큼 뒤끝이 씁쓸한 웃음이 또 있을 수 있을까? 그런 웃음, 삶의 질펀함이 묻어 나오는 웃음이 있어 <귀신이 온다>는 사람의 가슴에 더 오래 남을 수 있을 것 같다.
이 영화에서는 그렇게 풀어나가는 감독의 이야기는 두 가지로 압축된다. "귀신"과 "아홉 번 구르고 세 번 깜빡이고 살짝 미소짓다."이다. 그럼 이 영화에서 말하는 귀신은 무엇인가? 영화 속 등장인물이 귀신이라고 지칭하는 대상은 딱 한번 나온다. 그것은 "일본군"을 말한다. 이 영화는 일본군이 패전해 일왕이 항복문서를 발표하기 직전과 그 이후의 이야기를 그리고 있다. 오히려 중국인들이 말하던 귀신 일본군은 오는 것이 아니라 가는 존재여야만 했다. 그러나 결말을 보면 이 영화가 왜 귀신은 안나오는데 <귀신이 온다>로 제목을 정했는지 알게 된다.
그러나, 이 영화의 진짜 핵심은 "아홉 번 구르고 세 번 깜빡이고 살짝 미소짓다."에 있다고 생각한다. 이런 모습은 자신이 어떻게 죽는지도 모르고 죽을 정도로 고통 없이 참수당할 때 이런 현상이 생긴다고 한다. 이 말은 참수를 잘하기로 명성이 자자한 노인이 자신의 자랑을 할 때 하던 말이었다. 마지막 장면에 이 장면이 나온다. 그 장면의 처참함을 떠나, 흑백화면 속에 목이 아홉 번을 구르고 세 번 깜빡이고 살짝 미소짓는 그 인물과, 그 인물의 목을 베는 사람의 관계에서 전율을 느꼈다. 그 전율이 주는 삶이 주는 아이러니와 그리고 그 운명을 따라 살아가는 사람들의 모습에 할 말을 잃게 만드는 것이다.
이 영화를 보고 나서의 충격은 섬뜩하기까지 했다. 순진 무구한 사람들의 생존본능, 그리고 그 속에서 나타나는 갈등... 흑백으로 시작된 영화는 시종일관 자루을 가지고온 "나"라는 인물을 밝혀내기 위해 노력한다. 결국 "나"라는 인물을 밝혀내지 못하고 그 자루가 어떻게 왔는지 그리고 그 자루의 의미는 무엇인지 말을 하지 않는다. 결국 귀신은 각자가 가지고 있는 것이다.
마지막의 2분의 컬러화면으로 대단원의 막을 내린다. 2분의 컬러화면은 나를 더욱 슬프게 했다. 변해버린 세상에 변하지 못한 나를 발견하는 느낌이었다. 이 영화는 묘하게 가슴 찡한 영화이다. 웃음 속에서 인간에 대한 진지한 성찰을 해 보게 만들었기 때문이다.
포로로 잡힌 중국인 통역이 살기 위해 엉터리로 번역하는 모습 등, 이 영화의 초반부에 보여지는 웃음은 이미 어느 코미디 프로그램이나 영화 등에서 한번쯤은 보았음직한 어떻게 보면 진부한 모습일 수도 있었다. 그러나, 이 영화의 장점은 그런 진부함에 안주하지 않았다는 것이다.
철모르는 아이들은, 마을을 행진하는 일본군에게 손을 내밀어 사탕을 구걸하고, 그 모습은 우리의 50년 전 모습과 크게 다를 바 없다. 그러나 그들은 우리처럼 우리를 원조해주던 미군에게서가 아니라 자신들을 점령한 일본군에게 손을 벌리고 있는 것이다. 그만큼 중국인에게 더 비굴할 수 있는 게 있을까?
그러나, 그네들의 그런 비참함 속에서도 나오는 웃음, 사람의 목숨을 앞에 두고 벌어지는 영화적 과장에 의해 생기는 웃음만큼 뒤끝이 씁쓸한 웃음이 또 있을 수 있을까? 그런 웃음, 삶의 질펀함이 묻어 나오는 웃음이 있어 <귀신이 온다>는 사람의 가슴에 더 오래 남을 수 있을 것 같다.
이 영화에서는 그렇게 풀어나가는 감독의 이야기는 두 가지로 압축된다. "귀신"과 "아홉 번 구르고 세 번 깜빡이고 살짝 미소짓다."이다. 그럼 이 영화에서 말하는 귀신은 무엇인가? 영화 속 등장인물이 귀신이라고 지칭하는 대상은 딱 한번 나온다. 그것은 "일본군"을 말한다. 이 영화는 일본군이 패전해 일왕이 항복문서를 발표하기 직전과 그 이후의 이야기를 그리고 있다. 오히려 중국인들이 말하던 귀신 일본군은 오는 것이 아니라 가는 존재여야만 했다. 그러나 결말을 보면 이 영화가 왜 귀신은 안나오는데 <귀신이 온다>로 제목을 정했는지 알게 된다.
그러나, 이 영화의 진짜 핵심은 "아홉 번 구르고 세 번 깜빡이고 살짝 미소짓다."에 있다고 생각한다. 이런 모습은 자신이 어떻게 죽는지도 모르고 죽을 정도로 고통 없이 참수당할 때 이런 현상이 생긴다고 한다. 이 말은 참수를 잘하기로 명성이 자자한 노인이 자신의 자랑을 할 때 하던 말이었다. 마지막 장면에 이 장면이 나온다. 그 장면의 처참함을 떠나, 흑백화면 속에 목이 아홉 번을 구르고 세 번 깜빡이고 살짝 미소짓는 그 인물과, 그 인물의 목을 베는 사람의 관계에서 전율을 느꼈다. 그 전율이 주는 삶이 주는 아이러니와 그리고 그 운명을 따라 살아가는 사람들의 모습에 할 말을 잃게 만드는 것이다.
이 영화를 보고 나서의 충격은 섬뜩하기까지 했다. 순진 무구한 사람들의 생존본능, 그리고 그 속에서 나타나는 갈등... 흑백으로 시작된 영화는 시종일관 자루을 가지고온 "나"라는 인물을 밝혀내기 위해 노력한다. 결국 "나"라는 인물을 밝혀내지 못하고 그 자루가 어떻게 왔는지 그리고 그 자루의 의미는 무엇인지 말을 하지 않는다. 결국 귀신은 각자가 가지고 있는 것이다.
마지막의 2분의 컬러화면으로 대단원의 막을 내린다. 2분의 컬러화면은 나를 더욱 슬프게 했다. 변해버린 세상에 변하지 못한 나를 발견하는 느낌이었다. 이 영화는 묘하게 가슴 찡한 영화이다. 웃음 속에서 인간에 대한 진지한 성찰을 해 보게 만들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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