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차
1.언어
2.인종과 종교
3.주요산업
4.음식
5.금기사항
6.사업상의 관습
7.여행시 주의할 에티켓
2.인종과 종교
3.주요산업
4.음식
5.금기사항
6.사업상의 관습
7.여행시 주의할 에티켓
본문내용
육비로서 월 50만원 정도가 지원되고 첫째, 둘째 아이를 동시에 기르게 되는 경우에는 월 70만원까지를 보조하는등 완벽한 육아보호 제도를 운영하고 있었다.
인어공주와 낙농업, 그리고 칼스버그 맥주로 유명한 덴마크는 국민소득 3만 4천 달러로서 스칸디나비아 국가중에서 제일 잘 산다. 국회의원 178명 중 40%와 경찰 25%가 여성일 정도로 여성의 정치성향과 사회참여도가 높다. 심지어 부부간에도 정당활동을 따로 하고 있는데 현직 수상과 문화부장관은 부부이면서도 정당은 서로 다르다.
. 세계 최고 수준의 사회복지와 낮은 실업율을 자랑해 온 이들로서는 유로화 가입이 일종의 모험일 수 밖에 없는 것이다. 특히 복지혜택을 많이 받아온 여성, 저소득층, 연금생활자들은 유로화 가입으로 자신들의 이익이 상당부분 감소될 것으로 믿고 있기 때문에 유럽통합과 유로화 단일통화 실현이라고 하는 정치·경제적 대의명분보다 자국의 복지정책을 우선시했다고 하겠다. 한편 덴마크 여왕 마가렛 2세는 국민들 중에서도 가장 신뢰와 사랑을 받으면서 존경과 권위를 누리고 있다. 첫째 왕자는 해군이고 둘째 왕자는 직접 옥수수를 재배하는 농부이며 여왕은 바겐세일하는 가방을 사기 위해 긴 대열속에서 묵묵히 순서를 기다려 계산하는 등 스스로 국민의 한 사람임을 보여주고 이를 실천하고 있다.
국민소득 2만7천 달러의 스웨덴은 이성적이고 합리적인 국민성으로 유명하다. 대부분의 주유소는 셀프 서비스이고 상점에서 물건을 살 때 계산대에서 다시 헤아리지 않을 만큼 정직하다. 국회의원 349명 중 42%가 여성일 뿐 아니라, 수상은 사민당 당수인 남자가 맡고 국회의장은 여자가 맡고 있으며 중앙정부 20개 부처 중 남녀가 각각 10개 장관직을 가지고 있다. 출산휴가는 18개월인데 부모의 휴가를 합산한다는 점이 특이하다.
즉 부모가 같이 아이를 양육한다는 개념인 것이다. 이때 1년간은 봉금의 85%를 지급하고 6개월은 기본급을 모두 받도록 제도화되어 있는 등 70년 역사의 사회보장제도를 자랑하고 있다.
2000년 유럽 ‘문화의 도시’로 선정된 노르웨이는 국민소득 3만2천 달러의 복지 천국이다. 1967년에 이미 사회보장제도가 완벽하게 정비되었다. 빈부에 관계없이 모든 국민들은 국가보험 연금에 가입되어 있고 또한 국가예산의 37%를 사회보장 경비로 지출하고 있다. 근로자가 실직할 경우 월급의 80%를 수당으로 지불하고 직장여성이 출산으로 산후휴가를 받으면 8개월까지는 월급 100%를 그대로 지급받고 나머지 1년 동안에는 80%를 받게 된다. 구직 광고란에는 ‘용모단정’이라는 말이 없으며 어느 직장여성이 머리 모양 때문에 해고 당하자 이를 재판에 회부하여 승소한 일도 있었다.
아동보호교육과 학교교육은 특이하다. 아동이 가정에서 학대를 받거나 부모불화 또는 가정에 문제가 있을 때는 교사가 판단하여 주말에 정상적인 가정으로 보내주고 그 비용은 시가 부담하도록 되어 있다. 심지어는 미혼모도 자녀를 기를 수 있도록 국가에서 지원해 주고 있으며 입양하는 부모에게도 산후휴가를 주고 있다. 즉 처음 만난 입양아와 정들 시간이 필요하다는 취지인 것이다. 초등학교 `1, 2, 3학년까지는 교과서보다 기초질서 교육에 치중하고 4학년 때부터 교과서를 통한 학습이 시작되며 성적이 낮은 지진아에 대해서는 특수교육을 전공한 보조교사를 채용하여 교육시키고 있다.
이 나라의 노인복지 제도는 매우 현실적이고 구체적으로 추진되고 있다. 노인과 젊은이들은 90%가 따로 산다. 같이 생활하는 10%도 한 지붕 2가족으로 출입구를 따로 쓸 정도로 사생활은 철저히 보호한다. 그 후 늙어서 기력이 없으면 시에서 제공하는 소형 주택에서 살고 연금으로 양로원 비용을 낸다. 물론 쇠약해진 사람과 아픈 사람은 병원에서 운영하는 양로원에 기거하면서 마지막 간병을 받다가 대부분 여기에서 사망한다. 여성에게는 1907년부터 선거권이 주어졌고 1978년부터 남녀평등이 시작되어 국회의원, 지방자치의원, 그리고 공무원까지 약 40%이상을 여성에게 할애하고 있다.
이렇게 보면 북유럽 여성정치와 사회복지 선진국들은 몇몇 공통점을 가지고 있다. 첫째는 평등지향적인 국민성을 가지고 있으며 전통적으로 사회민주주의가 강력한 힘을 발휘하고 있다는 것이고, 둘째, 남녀 평등제가 정착되어 재산상속에서도 평등권이 인정되고 있으며, 셋째, 여성취업률이 남성을 육박하고 있고, 넷째, 복지국가 형성에 따라 공공부분이 확대되고 여성노동력 활용도가 커졌다는 점등을 들 수 있겠다.
핀란드에서는 자연보호가 철저히 지켜지고 있다. 길을 달리다 보면 곳곳에 동물그림 표지판이 나온다. 이것은 이런 동물이 튀어나오니 주의하여 운전하라는 표지이다. 가을철이 되면 야생동물 수가 유난히 늘어나 부득이 사냥을 허락하는데, 이때도 사냥할 수 있는 범위와 수량이 엄격히 제한된다. 특히 어미와 새끼가 함께 있는 경우에는 사냥할 수 없다.
핀란드 하면 사우나를 빼놓을 수 없다. 온 국민이 무척 사우나를 즐긴다. 귀여운 어린이들까지 모여 사우나를 할 정도이다. 호텔, 대중탕, 가정집 등 어디서든 사우나를 할 수 있고 시설도 다양하다. 예전에는 목욕탕처럼 증기만을 이용하거나 불을 욕실 중앙에 피워서 그 열기를 이용했는데, 지금은 전기식으로 많이 바뀌었다.
사우나는 핀란드인에게 삶의 일부라고 만큼 친숙하다. 큰집이면 으레 사우나가 하나씩 있고, 별장이나 호텔 같은 숙박지와 호수 옆의 통나무집에도 있다. 자동차보다 사우나가 더 많다고 할 정도이다. 예전의 핀란드 사람들은 사우나에서 아기를 낳았다고 한다. 뜨거운 공기로 인해 좀더 위생적으로 여겼다. 지금도 사업이나 정치를 하는 사람들은 사우나에서 벌거벗고 상담이나 회의를 자주 한다. 진솔한 대화를 나누는 데 좋다고 한다.
태고의 신비를 간직한 채 끝없이 펼쳐지는 자작나무와 침엽수림들, 그리고 숲 사이에 호젓이 자리한 아름다운 호수들. 이러한 목가적인 자연 풍경을 가진 핀란드는 유럽에서 알아주는 환경 선진국이다. ‘세계 최대의 자연공원’이라고 불리는 핀란드에는 호수가 무려 18만개나 있고, 산림이 국토의 70%를 차지한다. 사람들이 살기에 적합한 농지와 주거지는 불과 15% 정도밖에 안 된다.
인어공주와 낙농업, 그리고 칼스버그 맥주로 유명한 덴마크는 국민소득 3만 4천 달러로서 스칸디나비아 국가중에서 제일 잘 산다. 국회의원 178명 중 40%와 경찰 25%가 여성일 정도로 여성의 정치성향과 사회참여도가 높다. 심지어 부부간에도 정당활동을 따로 하고 있는데 현직 수상과 문화부장관은 부부이면서도 정당은 서로 다르다.
. 세계 최고 수준의 사회복지와 낮은 실업율을 자랑해 온 이들로서는 유로화 가입이 일종의 모험일 수 밖에 없는 것이다. 특히 복지혜택을 많이 받아온 여성, 저소득층, 연금생활자들은 유로화 가입으로 자신들의 이익이 상당부분 감소될 것으로 믿고 있기 때문에 유럽통합과 유로화 단일통화 실현이라고 하는 정치·경제적 대의명분보다 자국의 복지정책을 우선시했다고 하겠다. 한편 덴마크 여왕 마가렛 2세는 국민들 중에서도 가장 신뢰와 사랑을 받으면서 존경과 권위를 누리고 있다. 첫째 왕자는 해군이고 둘째 왕자는 직접 옥수수를 재배하는 농부이며 여왕은 바겐세일하는 가방을 사기 위해 긴 대열속에서 묵묵히 순서를 기다려 계산하는 등 스스로 국민의 한 사람임을 보여주고 이를 실천하고 있다.
국민소득 2만7천 달러의 스웨덴은 이성적이고 합리적인 국민성으로 유명하다. 대부분의 주유소는 셀프 서비스이고 상점에서 물건을 살 때 계산대에서 다시 헤아리지 않을 만큼 정직하다. 국회의원 349명 중 42%가 여성일 뿐 아니라, 수상은 사민당 당수인 남자가 맡고 국회의장은 여자가 맡고 있으며 중앙정부 20개 부처 중 남녀가 각각 10개 장관직을 가지고 있다. 출산휴가는 18개월인데 부모의 휴가를 합산한다는 점이 특이하다.
즉 부모가 같이 아이를 양육한다는 개념인 것이다. 이때 1년간은 봉금의 85%를 지급하고 6개월은 기본급을 모두 받도록 제도화되어 있는 등 70년 역사의 사회보장제도를 자랑하고 있다.
2000년 유럽 ‘문화의 도시’로 선정된 노르웨이는 국민소득 3만2천 달러의 복지 천국이다. 1967년에 이미 사회보장제도가 완벽하게 정비되었다. 빈부에 관계없이 모든 국민들은 국가보험 연금에 가입되어 있고 또한 국가예산의 37%를 사회보장 경비로 지출하고 있다. 근로자가 실직할 경우 월급의 80%를 수당으로 지불하고 직장여성이 출산으로 산후휴가를 받으면 8개월까지는 월급 100%를 그대로 지급받고 나머지 1년 동안에는 80%를 받게 된다. 구직 광고란에는 ‘용모단정’이라는 말이 없으며 어느 직장여성이 머리 모양 때문에 해고 당하자 이를 재판에 회부하여 승소한 일도 있었다.
아동보호교육과 학교교육은 특이하다. 아동이 가정에서 학대를 받거나 부모불화 또는 가정에 문제가 있을 때는 교사가 판단하여 주말에 정상적인 가정으로 보내주고 그 비용은 시가 부담하도록 되어 있다. 심지어는 미혼모도 자녀를 기를 수 있도록 국가에서 지원해 주고 있으며 입양하는 부모에게도 산후휴가를 주고 있다. 즉 처음 만난 입양아와 정들 시간이 필요하다는 취지인 것이다. 초등학교 `1, 2, 3학년까지는 교과서보다 기초질서 교육에 치중하고 4학년 때부터 교과서를 통한 학습이 시작되며 성적이 낮은 지진아에 대해서는 특수교육을 전공한 보조교사를 채용하여 교육시키고 있다.
이 나라의 노인복지 제도는 매우 현실적이고 구체적으로 추진되고 있다. 노인과 젊은이들은 90%가 따로 산다. 같이 생활하는 10%도 한 지붕 2가족으로 출입구를 따로 쓸 정도로 사생활은 철저히 보호한다. 그 후 늙어서 기력이 없으면 시에서 제공하는 소형 주택에서 살고 연금으로 양로원 비용을 낸다. 물론 쇠약해진 사람과 아픈 사람은 병원에서 운영하는 양로원에 기거하면서 마지막 간병을 받다가 대부분 여기에서 사망한다. 여성에게는 1907년부터 선거권이 주어졌고 1978년부터 남녀평등이 시작되어 국회의원, 지방자치의원, 그리고 공무원까지 약 40%이상을 여성에게 할애하고 있다.
이렇게 보면 북유럽 여성정치와 사회복지 선진국들은 몇몇 공통점을 가지고 있다. 첫째는 평등지향적인 국민성을 가지고 있으며 전통적으로 사회민주주의가 강력한 힘을 발휘하고 있다는 것이고, 둘째, 남녀 평등제가 정착되어 재산상속에서도 평등권이 인정되고 있으며, 셋째, 여성취업률이 남성을 육박하고 있고, 넷째, 복지국가 형성에 따라 공공부분이 확대되고 여성노동력 활용도가 커졌다는 점등을 들 수 있겠다.
핀란드에서는 자연보호가 철저히 지켜지고 있다. 길을 달리다 보면 곳곳에 동물그림 표지판이 나온다. 이것은 이런 동물이 튀어나오니 주의하여 운전하라는 표지이다. 가을철이 되면 야생동물 수가 유난히 늘어나 부득이 사냥을 허락하는데, 이때도 사냥할 수 있는 범위와 수량이 엄격히 제한된다. 특히 어미와 새끼가 함께 있는 경우에는 사냥할 수 없다.
핀란드 하면 사우나를 빼놓을 수 없다. 온 국민이 무척 사우나를 즐긴다. 귀여운 어린이들까지 모여 사우나를 할 정도이다. 호텔, 대중탕, 가정집 등 어디서든 사우나를 할 수 있고 시설도 다양하다. 예전에는 목욕탕처럼 증기만을 이용하거나 불을 욕실 중앙에 피워서 그 열기를 이용했는데, 지금은 전기식으로 많이 바뀌었다.
사우나는 핀란드인에게 삶의 일부라고 만큼 친숙하다. 큰집이면 으레 사우나가 하나씩 있고, 별장이나 호텔 같은 숙박지와 호수 옆의 통나무집에도 있다. 자동차보다 사우나가 더 많다고 할 정도이다. 예전의 핀란드 사람들은 사우나에서 아기를 낳았다고 한다. 뜨거운 공기로 인해 좀더 위생적으로 여겼다. 지금도 사업이나 정치를 하는 사람들은 사우나에서 벌거벗고 상담이나 회의를 자주 한다. 진솔한 대화를 나누는 데 좋다고 한다.
태고의 신비를 간직한 채 끝없이 펼쳐지는 자작나무와 침엽수림들, 그리고 숲 사이에 호젓이 자리한 아름다운 호수들. 이러한 목가적인 자연 풍경을 가진 핀란드는 유럽에서 알아주는 환경 선진국이다. ‘세계 최대의 자연공원’이라고 불리는 핀란드에는 호수가 무려 18만개나 있고, 산림이 국토의 70%를 차지한다. 사람들이 살기에 적합한 농지와 주거지는 불과 15% 정도밖에 안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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