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속 빈민 문제와 정책들

본문내용

노출신의 유랑민인 순례객들에 대한 정책 일환으로 구걸이 범죄임을 선포, 이들에 대한 대책으로 보호소 겸 강제 작업장 세워 경찰 동원해 체포함.
ㅡ감옥은 형벌의 일종이 아니라 사회정책의 수단으로 생각.
중세의 감옥은 나병환자, 페스트 환자를 격리하는 곳. 근대 감옥은 정신병자 및 빈민 수용하는 곳.
ex) 런던의 브라이드웰, 네덜란드의 라습회이스 or 스핀회이스 - 해당 지역의 경제 요구에 부응하는 일 강요함.
ㅡ사람을 괴롭히는 성격의 감옥
ex) 네덜란드의 물이 차오르는 지하 감옥.
이러한 경향의 정점은 프랑스의 종합병원으로 대변되는 '대감금'. 빈민에 대한 가혹한 체포와 구금.
-이데올로기 : "사람들은 깨끗하고 행복하고 종교적인 생활을 해야한다. 만일 개인이 그렇지 못하면 교회나 국가가 그렇게 만들어야 한다."
중요과제 중 하나는 '사회의 위험 요소' 제거, 즉 사회의 주류에 끼지 못한 사람들인 빈민과 주변인들이 그 중요대상이다.
"가난한 사람들은 태어나서부터 부자들에게 봉사하도록 되어 있다. 그런데 이 중 많은 사람들이 젊은 시절을 아무 일도 하지 않은 채 악에 물들어 구걸하고 방랑하며 보낸다. 이들에게는 재교육이 필요하다."
-재교육방식 : 인간성에 대한 철저한 억압.
근대 사회의 성격? 자비로운 의도와 억압 체제의 잔인성 결합시켜 노동의 윤리 강조하는 것인가.
근대 사회와 국가, 자본주의의 성장, 그것의 대가는 인간관계의 잔혹한 악화.
현대의 우리들에게 빈민은 경제적 모순의 희생자로 생각된다. 그러나 근대의 빈민들은 실업자의 한 부류이면서 도덕적 문제를 야기하는 말썽꾼, 광인으로 취급되었다.

키워드

복지,   빈민,   역사,   빈민구제,   복지 정책,   사회 복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