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30년대 문학과 구인회, 그리고 이태준의 해방전후에 대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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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1930년대 문학과 구인회, 그리고 이태준의 해방전후에 대해서☆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목차

Ⅰ. 1930년대 문학과 <구인회>
1. 시문학의 경향
1.1 모더니즘
1.2 생명파와 청록파
2. 문학과 이데올로기, 그리고 <구인회>
2.1 1930년대의 사회적 배경
2.2 KAFP의 등장과 <구인회>

Ⅱ. 이태준의 『해방전후』분석
1. 『해방전후』줄거리
2. 작가 ‘이태준’
3. 『해방전후』분석

본문내용

문학 단체에 관여하게 된 경위, 자신의 방향 전환을 굳게 옹호하는 모습 등을 여실하게 그려내고 있다.
소설의 전반부에서는 숨막힐 듯한 일제 말기의 상황 아래서 '절필(絶筆)'조차도 얼마나 어려운 일인지를 잘 보여 주고 있다. 소위 시국물이나 일문(日文)에의 전향이라면 차라리 절필하겠다던 '현'도 경무국의 지시라는 <대동아 전기(大東亞戰記)>의 번역만은 거절하지 못한다. 강압 관념에 시달리던 '현'은 살고 싶다기보다 살아 견디어 내고 싶다는 마음과 함께 서울을 떠나 강원도 어느 산읍으로 떠난다.
여기서 '현'은 옥(玉)같은 구시대의 인물인 보수적이며 완고한 근왕주의자(勤王主義者) 김 직원을 만나게 된다. 서로간의 사상적 견해는 다르나 일제라는 공동의 적 앞에서 긴밀한 유대감을 지니게 되며, '현'은 그를 존경하게 된다.
8.15 광복을 맞는 이 소설의 후반부에서 이들의 관계는 사상적 차이로 인하여 급속히 붕괴되는 과정이 전개된다. 광복의 혼란한 정세 속에서 좌익의 발호를 염려한 '현'은 전날의 좌익 작가와 평론가가 중심이 된 '문협'을 찾아가 오히려 "문협에 참여하게 된다. 임시 정부를 지지하는 김 직원의 말에 "위험을 무릅쓰고 일해야 될 시기"라고 말하는 '현'에게서 그 판단 기준을 정확히 알 수는 없지만 광복 전 자신의 활동에 대하여 반성적인 자세를 취하고 있는 것만은 분명하다.
그러나 무엇보다도 아쉬운 것은 좌우파의 갈등에 대한 김 직원과의 결별이다. 그를 처음 만났을 때, 시골 향교를 지키며 시국에 대하여 자신보다 한층 저항적인 그를 '현'은 '상종한다기보다 모시어 볼수록 깨끗한 노인이요, 이 고을에선 엄연히 존경을 받아야 옳을 유일한 인격자요 지사'로 인식했었다. 그러나 광복 후 좌익 문인 단체에서 활동하면서는 그를 '돌과 같이 완강한 머리', 혹은 '이 세계사의 대사조 속에 한 조각 티끌처럼 아득히 가라앉아 가는' 모습으로 파악한다. 이는 바로 이태준 자신의 방향 전화의 변(辨)이 아닐 수 없다.
이 작품을 끝으로 이태준은 북(北)으로 향하고, 이후 그의 문학은 이전의 작품 경향과는 전혀 다른, 생경한 구호만 나열하는 목적 문학으로 바뀌고 만다.
<참고문헌>
이중재, <구인회 소설의 문학사적 연구>, 국학자료원, 1998
천이두, <한국현대 소설론>, 형설 출판사, 1983
이강언, <한국 현대소설의 전개>, 형설 출판사, 1992
장영우, <이태준 소설 연구>, 태학사, 199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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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등록일2004.11.09
  • 저작시기2004.11
  • 파일형식한글(hwp)
  • 자료번호#2727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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