면접 시험의 준비 사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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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임까지 신중히 하여야 한다. 자꾸 두리번거리는 침착하지 못한 태도는 면접관에게 불쾌감을 준다. 또 부끄러워서 눈의 시선을 아래에 두는 것은 좋지 않다. 이렇듯 '눈'의 움직임에는 특히 주의해야 한다.
나. 표현력 조직의 일원으로서 일을 할 경우, 자신의 생각을 정확하게 표현할 수 있어야 한다. 표현이 정확하지 않으면 상대방의 오해를 초래하게 될지도 모르므로 논지를 일관성 있고 알기 쉽게 전달해야 한다. 자신이 없을 경우에는 작은 목소리로 얼버무리기 쉬우므로 자신있는 내용을 침착하게 얘기하는 것이 중요하다. 목소리의 크기, 실내의 크기, 인원 수 등을 고려하여 한 마디 한 마디 똑똑하게 말해야 한다.
다. 적극성 기업에 따라서는 지나치게 적극적인 사람을 경원(敬遠)하는 곳도 있다. 다른 사원과는 달리 독단으로 달리는 경향을 두려워하기 때문이다. 그러나 대부분의 회사에서는 좋은 의미로서의 적극성을 빼놓을 수 없는 자질로 보고 있다. 그래서 학창 시절, 입사 동기, 입사 후의 희망 등에 대해 질문을 하면서 '학창 시절엔 무엇에 열중했는가, 어떤 동기로 입사를 희망했는가, 입사 후에는 어떠한 일에 의욕을 갖고 싶은가?'라는 질문에서 적극적인 사람인지 아닌지를 판단한다. 따라서 의문 사항이 있으면 명확하게 물어 보는 것도 좋다.
라. 협조성 자신의 의견을 주장해야 할 때는 주장하고, 동료끼리 협력해야 할 때는 협력하며 일을 해 나가는 것이 바람직하다. 이것은 취미`교우`관계`클럽 활동에 관한 질문에서 그 사람이 친구로부터 호감을 받고 있는지, 단체 생활은 원활한지를 평가한다.
마. 판단력 입사 후 특히 책임자가 되어 상사로서 부하 직원을 지도해 나갈 경우에는 명철한 판단력과 결단력이 요구된다. 면접관은 각 분야에 걸쳐 질문을 하고, 그에 대한 대답의 적절성 여부를 체크한다. 따라서 질문에 귀를 기울여 끝까지 정확하게 듣는 것이 중요하다. 만일 질문의 내용을 이해하지 못했을 경우에는 어려워 말고 즉시 되물어야 한다.
바. 성실성 무책임한 사람이거나 신뢰할 수 없는 사람에게는 중요한 일을 맡길 수 없을 것이다. 채용할 대 일을 맡길 수 있을 만큼 책임감이 강한 사람을 고용하고 싶은 것은 기업인으로서 당연한 일이다. 면접관은 수험자의 장점과 단점에 관한 질문으로, 수험자가 자신의 성격을 어떻게 받아들이고 있는지, 자신의 단점을 적극적으로 노력하여 극복하려고 하는지, 그리고 인물됨이 어떠한지를 판단하는 척도로 삼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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