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의 여성과 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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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일본인에 관하여

여성의 자아

여성과 소녀에 대한 합리화된 구타

여성에 대한 합리화된 매춘

섹스, 돈 그리고 도덕성 Thanh-Dam Truong,‘성, 돈 그리고 도덕성 : 동남아시아의 매춘과 관광’


매춘에 있어서의 성적인 노동

국제적 관광에 있어서의 성적인 노동

국경 없는 섹스와 윤리적인 문제

본문내용

정에의 참여를 인정하고 그들의 가치를 인정하자는 것, 그것이 현실에 있어서는 가장 손쉬운 해결책임은 동감하는 바이다. 그러나 만일 그런 식으로 우리가 매춘의 노동을 인정해준다면, 그것은 결국 매춘을 영속화시키고 합리화시키는 방편이 되지 않을까? 또한 여전히 남성들은 여성 앞에서는 참을 수 없노라고 하는, 그렇기 때문에 가족 즉 아내와 떨어져 있더라도 자신의 욕구를 해소시켜줄 여성들을 가까이 두고 있어야만 적성이 풀리다고 하는 다소 남성의 세계관에서 만들어진 남성 위주의 사고를 타당화시키는 것이 아닐까?
또한 사회학적인 전망에 있어서도 과연 매춘의 사회적 과정을 어떤 가치기준으로 평가해야할까? 매춘이 사회적인 재생산과정에 포함되기 위해서 ‘가치기준’에서의 평가가 선행되어야 하는 것이 현대 사회학에 있어서 절차인데, 문제는 현대 사회학의 가치 기준에 있어서 위에 합당한 가치를 매기는 것이 상당히 난해하는 점이다. 여기서, 모신발회사의 광고가 떠오른다. 흑백의 화면에 부시시 얼굴을 찌그리고 서있는 여성, 한국 정신대 여자. 그런데, 갑자기 들려오는 TV 화면의 멘트는 보는 자로 하여금 당황하게 만든다. “정복할 것인가? 정복당할 것인가?” 우리가 정복당한다고 가정했을때, 돌아올 여파는 마치 일제 치하의 악몽처럼 상상할 수도 없는 비극이겠지만, 그 반대의 경우에도 우리는 비극의 수렁에 빠져들게 된다. 만약 우리가 남의 나라를, 그것이 무력을 통해서든 ‘경제’를 통해서든 정복했을 때, 그럴 경우 일본이 우리의 한국 여성들에게 그러했듯이 우리 역시 우리가 정복한 그 나라 여성들을 마음껏 정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광고는 말하지 않는가? 그 광고가 주는 숨은 메시지는 이런 것이 아닌가?
‘아무개 나라의 경제를 정복하자! 그러면 그 나라의 여자들도 우리가 마음껏 주무를 수 있다!’
지금도 경제 대국 일본의 무수한 남자들이 단지 한국의 기생과 파티를 벌이기 위해 그리고 그들에게 고통스러운 밤의 추억을 만들어주기 위해 밤낮없이 한국을 드나드는 것처럼 말이다. 그러므로 정신대의 비극은 아직 끝나지 않았다. 또한 창녀들이 법적으로 사회적으로 인정받지 못함을 이용하여, 그물망처럼 윤락녀들의 노동의 산물인 그녀들의 ‘화대’를 이중삼중으로 뜯어가는 일군의 무리들이 우리 안에 있는 한, 정신대에 나갈 것을 선동했다는 우리의 지식인들이 있었던 것처럼 우리들에 의한 정신대의 비극은 계속되는 것이다. 이것이 바로 역사의 악순환이 아닐까?

키워드

자아,   일본,   ,   노동,   여성,   매춘,   섹스,   도덕성
  • 가격1,300
  • 페이지수6페이지
  • 등록일2004.11.17
  • 저작시기2004.11
  • 파일형식한글(hwp)
  • 자료번호#273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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