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마데우스] Salieli를 통해서본 보편적인 인간의 이중적인 속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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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서론
본론
결론

본문내용

f ears and nothing else. All around me men seek liberty for Mankind. I sought only slavery for myself. To be owned- ordered- by an absolute.
그는 단지 다른 사람들처럼 두 귀를 가지고 태어난 펑범한 인간임을 깨닫게 된다. 그리고 다른 모든 사람들은 자유를 추구하지만 그는 완벽함을 추구하기 위해 스스로 통제하고 억압하는 자신의 노예로서 살아왔음을 자책한다.
비록 Mozart의 음악은 당시에는 인정받지 못했지만 그의 음악에는 그의 주체적인 예술 혼을 느낄 수 있었다. 19세기 낭만주의 시대가 도래함으로서 Mozart의 음악성이 널리 알려지자 Salieri는 자신이 Mozart를 독살했다는 의문을 퍼뜨림으로서 Mozart의 명성과 함께 자신의 명성도 비록 명예롭지 못한 모습이지만 불멸의 존재로 남기를 희망한다.
They will learn of my dreadful death - and they will believe the forever! After today whenever men speak Mozart's name with love they will speak mine in loathing! As his name grows in the world so will - if not in fame then in infamy. I'm going to be immortal after all!
그가 얼마나 자신의 이름을 날리고 싶어했는지 가히 짐작할 수 있는 대목이라 하겠다.
이 극의 1막 2장에서 Salieri는 관객들에게 자신의 죄에 대해서 고백을 하는 형식으로 이 극을 유도하고 관객은 얼떨결에 그의 죄를 들어주는 신부의 역할을 하게 된다. 그러나 극이 진행되어 가는 동안에 관객은 어느새 Salieri의 죄에 대해서 공감을 하게 되고 Salieri와 관객 스스로를 동일시하게 된다. 여기에 이 극의 작가인 Peter Shaffer는 조명의 연출로 Salieri와 관객이 일체감을 느낄 수 있도록 도와주고 있다. 따라서 어두운 무대에서 Salieri가 죄를 고백하고 있는 것이 아니라 마치 우리 자신이 그 무대에 놓인 의자에 앉아서 죄를 고백하고 있는 우리 자신을 발견하게 된다. 이 극의 마지막 Salieri의 대사는 이것을 더욱 뒷받침해 주고 있다.
Mediocrities everywhere- now and to come- I absolve you all, Amen!
결론
지금까지 우리는 Salieri를 통하여 본능과 이성간에 갈등하는 보편적인 인간의 이중적인 속성에 대해 살펴보았다. 우리는 인생을 살면서 박 찬호, 박 세리, H.O.T ,핑클 등과 같은 특별한 재능을 지니고 화려하게 살아가는 스타에게 쉽게 매혹되기 쉽다. 특히 우리가 그들과 같은 분야의 길을 걷고 있다고 가정할 때 그들에 대한 우리의 부러움이 쉽게 시기와 질투로 변하리라는 것은 불을 보 듯 뻔하다.
이 극의 주인공인 Salieri는 본능적인 욕망을 억압하고 사회의 기준에 철저히 복종하여 부와 명예를 도모하였다. 그러나 기존의 틀에 얽매이지 않고 본능적인 욕망에 따라서 자유롭게 행동하는 천재적인 음악가인 Mozart를 보면서 자신의 내면에 있는 본능적 욕망을 자각하게 되고 이성적인 절제 사이에서 갈등을 일으킨다. 기성세대인 Salieri는 원초적인 본능에 따라서 자유롭게 살아가며 끼를 발산하는 젊은 세대인 Mozart의 세계에 대해 부러움을 느끼지마는 기존의 세계에서 자기 자신을 과감하게 탈출시키지는 못하고 오히려 그러한 부러움과 동경이 시기심과 질투심으로 연결되어 상대를 파멸로 이르게 한다. 따라서 우리가 Mozart보다 Salieri에게 더 많이 공감하게 되는 것은 그가 바로 우리의 보편적인 인간의 이중적인 모습을 반영했기 때문일 것이다.
Salieri는 자신이 Mozart의 천재성을 식별하는 능력밖에는 부여받지 못했다고 신을 원망하고 신에 대해 도전하였지만 사실은 신의 은총을 받았다고 주장하는 Mozart나 Salieri 모두에게 신은 공정한 상황과 재능을 부여했던 것이다. Salieri가 그토록 부러워했던 Mozart는 사실 100% 자유롭지는 못했던 것이다. 왜냐하면 Salieri가 부와 권력과 명성을 당대에 누렸다면 Mozart는 기존사회에서 인정받지 못하고 소외된 채 궁핍한 생활을 했기에 경제적으로 자유롭지 못했으며 기성세대인 아버지의 영향으로부터도 끝까지 벗어나지 못했기 때문이다. Mozart 역시 Salieri의 명성과 경제적인 풍요로움을 부러워한 평범한 사람이었음을 Salieri는 미처 깨닫지 못했던 것이다. 사실 Mozart의 천재적인 음악을 알아보는 능력은 다른 보통사람에게는 없는 Salieri만이 지닌 특별한 재능이었던 것이다. 문제는 자기가 가진 것을 누리지 못하고 모든 것을 다 소유하려고 욕심을 부렸던 Salieri에게 있는 것이다.
Amadeus에서 Salieri는 신고전주의로 상징되는 이성 지성 절제 기성세대를 상징하며, Mozart는 낭만주의의 특징인 감성 본능 그리고 사회의 틀에 얽매이지 않는 젊은 세대를 상징한다. 작가는 이 극을 통해서 보통사람과 천재에 대한 새로운 인식을 갖게 하였고, 한 인간의 내면에 존재하는 이중적인 속성을 보여주었다. Salieri를 죄인이라고 비난할 자격이 과연 우리에게 있는가? 그러면 본능적이고 자유분방한 것은 모든지 옳고 그 반대의 것은 다 잘못된 것인가? 기존 사회의 틀은 다 잘못된 것인가? Peter Shaffer 는 이러한 질문들을 흑백 논리로 다루지는 않고 독자 스스로 에게 결론을 맡기고 있다. 인간은 사회적 동물이기 때문에 사회에서 조화롭게 살기 위해서는 기존사회의 틀이 어쩔 수 없이 필요하게 된다. 다만 필요에 의해 틀 속에 우리 스스로를 구속하고 필요에 의해 우리 스스로가 구속에서 자유로울 수 있을 때 우리는 진정한 의미에서 주체적인 인생을 살 수 있을 것이다. (1)
(1) 류시화
참고문헌
김우탁 외 공저, 『영미 극작가론』, 서울: 문학 세계사, 1987
김우탁, 『영국 문학사Ⅱ』, 서울 : 을유문화사, 198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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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등록일2004.11.19
  • 저작시기200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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