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 사이즈 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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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를 보기 전에·.
슈퍼 사이즈 미
영화를 보고 나서...

본문내용

기 때문이다.
영화를 보고 나서...
영화를 보고 다음날 학교를 가기 위해서 버스를 타러 가는 길에 페스트 푸드점을 보게 되었다. 역시 영화의 효과는 대단했다. 지나가는 페스트 푸드점을 볼 때마다 영화 감독의 모습이 자꾸 떠올랐다. 계속 맥도날드만 먹다가 죽을 위기까지 간 감독의 모습 내가 이렇게 느끼는 걸보면 영화 감독의 의도가 제대로 맞은 것일까? 신문에서 감독이 인터뷰 하는 모습도 많이 봤고 우리나라에서도 '한국판 슈퍼 사이즈 미'를 제작한다는 기사도 보았다. 그렇다고 한다면 정말 감독의 의도대로 된 것 같다. '슈퍼 사이즈 미'가 개봉 하고나서 '죽도록 먹어대는' 평범한 미국인들은 자신들의 삶의 일부(?)처럼 가까이했던 패스트푸드의 엄청난 영향을 확인하고는 고개를 절레절레 흔들고 나왔으며, 이것은 편파적인 영화일 뿐 신경 쓰지 않는다고 애써 외면하던 맥도날드도 어느 날부터인가 그들의 메뉴에서 '슈퍼 사이즈'옵션을 없애는 등 변화의 움직임을 시작했다고 한다. 어쩌면 단발성으로 끝날 캠패인에 불과할 지도 모른다. 하지만 작은 다큐 영화 한 편이 세상을 변화시키는 작은 도화선이 될 수 있다는 것에 다시 한 번 이 다큐에 대해 진지하게 생각하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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