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현대문학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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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1. 개화기 문학

2. 1910-1920년대 문학

3. 1919-1920년대 문학

4. 1930-1945년대 문학

5. 일제 암흑기의 문학

6. 8.15직후의 문학

본문내용

개제(改題)되어 우리말과 일본어를 섞어 간행하다가, 결국 일본어로만 발행되는 친일 어용지(親日御用織)로 전락했다.
Ⅵ. 8.15직후의 문학
1945년 8·15 광복은 위기를 맞았던 우리 민족 문학의 회생(回生)을 가져온 역사적 전환점이 되었다. 그러나 해방 직후 이데올로기의 갈등으로 우리 문단은 좌익과 우익으로 양분되어 각각 문학 단체를 결성하여 대립하였다. 즉, 좌 우익의 이념적 갈등은 문학을 바라보는 시각에 있어서도 큰 차이를 보였다. 좌익계에서는 <조선 문학가 동맹>이라는 단체를 만들어 <문학(1946)>, <신천지(1946)>, <우리 문(1945)>, <인민(1946)> 등의 잡지를 만들어 문학 활동을 전개하였고, 우익계에서는 <백민 (1945)>, <민성(1945)>, <예술 조선(1947)> 등의 잡지를 만들어 문학 활동을 전개하였다. 그러나 1947년 좌익계의 월북으로 우익만 남아 1947년 2월 <전국 문학 단체 총연합회>를 결성하여 우익 문단을 정비하였다.
1. 문학적 특징
(1) 이념의 논쟁이 심화되었다.
우리 문학계는 좌익과 우익으로 분열되어, '민족 문제와 계급 문제', '문학의 순수성과 시대성 현실성 문제'를 보는 시각차를 드러냄으로써 논쟁이 심화되어 대립적 갈등을 나타내었다.
(2) 이념의 논쟁은 문학의 발전을 저해하였다.
이데올로기의 갈등은 문학가들을 양분시켰고, 이로 인해 양진영은 민족 문학과 계급 문학으로 나뉘어 대립함으로써 순수한 문학 발전의 저해 요인으로 작용하였다.
(3) 일제 치하의 체념과 귀향 의식을 표현하였다.
일편 치하에서의 절박한 삶의 체험과 고향을 잃은 자들의 귀향 의식을 표현하는 작품들이 많았다.
2. 문학의 양상
(1) 시(時)의 특징
① 민족주의적 경향을 보였다.
민족주의 계열에서는 조국과 민족에 대한 애정을 주조로 하는 작품을 발표하였다. 박종화의 '청자부', 정인보의 '담원 시조', 김억의 <민요시집>, 김상옥의 <초적(草笛)> 등이 있다.
② 청록파의 시집이 발간되었다.
해방 전에 등단하여 자연과의 교감을 추구하던 박목월, 박두진, 조지훈 등이 <청록집(1946)>을 내어 해방 전의 시와 해방 후의 시를 연결하는 역할을 하였다.
③ 유고 시집이 발간되었다.
일제 강점하에서 끝까지 민족혼을 노래했던 고인들의 시집이 간행되어 시단에 충격과 큰 영향을 주었다. 이육사의 <육사 시집>, 이상화의 <상화 시집>, 윤동주의 <하늘과 바람과 별과 시> 등이 그것이다.
④ 생명파의 시집이 발간되었다.
1930년대 후반, 생명 의식의 앙양을 부르짖고 나왔던 생명파의 시인들이 시집을 내놓아, 이후 시사(詩史)의 중요한 골격을 이루었다.
⑤ 모더니즘이 계승되었다.
1930년대 중반 모더니즘 경향을 계승해 도시와 문명을 소재로, 시각적 이미지와 관념의 조화를 시도한 '후반기' 동인이 생겨 <새로운 도시와 시민들의 합창(1949)>이라는 공동 시집을 간행하였다. 김경린, 박인환, 김수영 등이 대표적 문인이다.
3. 소설(小說)의 특징
① 귀향 의식을 반영하였다.
해방이 되자 해외 동포들이 귀환하게 되면서 고향을 찾게 되는 의식을 그린 작품으로, 당시의 사회 현실을 반영하였다. 김동리의 '혈거 부족(穴居部族)', 정비석의 '귀향', 엄흥섭의 '귀향일지 ' 등이 있다.
② 식민지의 삶을 극복하고자 하는 작품을 발표하였다.
고통스러웠던 일제 강점기를 반성의 체험으로 승화시키고자 한 작품이다. 채만식의 '논 이야기', 계용묵의 '바람은 그냥 불고' 등이 있다.
③ 분단 의식을 정상화하였다.
삼팔선의 분단 문제 및 미군의 진주와 소련군의 군정을 그렸다. 채만식의 '역로', 염상섭의 '삼팔선', '이합(離合)', 계용묵의 '별을 헨다' 등이 있다.
④ 순수 의식 , 순수 문학을 지향하였다.
문학의 사회적 기능이나 관계는 고려함이 없이 평범하거나 보편적인 문제를 다룬 작품이다. 염상섭의 '두 파산(破産)', 김동리의 '역마', '달' 등이 그것이다.
⑤ 해방 이후의 정치 ·사회적 혼란을 그렸다.
해방 직후(1945.8.15)부터 대한 민국 정부 수립(1948.8,15)까지의 사회적 혼란, 좌 ·우 이데올로기의 대립을 다룬 작품이 양산되었다. 채만식의 '민족의 죄인'이나 이태준의 '해방 전후'는 일제 때 친일파로 행세하던 자들이 해방을 맞이하면서 겪어야 했던 당혹감, 앙심적인 문인들이 소극적으로나마 친일의 행적을 남겼던 일에 대한 자기 반성적인 소설이다.
(3) 수필(隨筆)의 특징
이 시기에는 특별한 활동은 없었고 다음과 같은 수필집이 간행되었다. 박종화의 <청태집(靑答集)>, 이광수의 <돌베개>, 김진섭의 <인생 예찬>, 이양하의 <이양하 수필집> 등이 그것이다.
(4) 희곡(戱曲)의 특징
일제 강점기 이래 침체를 벗어나지 못했으나, 일제 강점기의 삶과 항일 투쟁을 재구성하는 데 주력했다. 유치진의 '조국', '원술랑', 오영진의 '살아 있는 이중생 각하', 김동식의 '유민가', 김영수의 '혈맥', 함세덕의 '고목', 이광래의 '독립군', 시나리오로 윤봉춘의 '유관순' 등이 있다. 한편, 좌익 극작가들에 의해 과거 친일파의 행적을 비판한 희곡들도 양산되었다
4. 주요 발표지
이 무렵에 발간된 문예지로는 <문학>, <예술 부락>, <문예> 등이 있으며, 종합지로 <상아탑>, <백민>, <민성> 등이, 동인지로 <백맥(白脈)>, <시탑(時塔)> 등이 있었다.
(1) 백민(白民) : 김송이 주간하고, 유주현, 박연희 등이 편집했던 종합지로, 1犯5년 12월에 창간되어 6·25 전쟁 직전까지 발간되었다. 채만식의 '맹 순사(孟巡査)', 김동리의 '혈거 부족(穴居部族)' 등이 발표되었다. 좌익에 대항하여 중도의 민족주의적 경향을 띤 잡지이다.
(2) 문예(文藝) : 1947년 8월에 창간, 6·25 전쟁 때에도 전시판을 내었으며 <현대 문학>으로 이어진 문예지. 모윤숙이 발행하고, 김동리, 조연현이 편집을 맡았다. 추천제를 실시하여 이동주, 송욱, 전봉건, 이형기 등 신인을 발굴했다.
참고문헌
김재용외 공저, 한국근대민족문학사, 한길사, 1993.
황패강, 한국문학연구입문, 지식출판사, 19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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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페이지수13페이지
  • 등록일2004.11.25
  • 저작시기2004.11
  • 파일형식한글(hwp)
  • 자료번호#27518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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