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리히 프롬- 사랑의 기술에 대하여

소개글

-에리히 프롬- 사랑의 기술에 대하여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목차

1. 에릭프롬의 '사랑'의 개념에 대한 이해
『사랑은 기술인가』

2. 현대사회의 특성과 사랑의 의미 및 사랑의 실천에 관하여

본문내용

의 네 가지 것들이 사랑을 실천하는 기본 조건이라고 보았다. 그러나 이러한 조건들도 사랑을 저절로 익히게 하지는 않는다. 프롬은 사랑을 성취하는데는 무엇보다도 자아 도취를 극복하여 사람과 사물의 '있는 그대로'를 보는 능력, 즉 객관성이 필요하다고 역설한다. 개관성이란 무엇인가. 그것은 이성에 의해서만 가능한 것이다. 프롬은 합리적 이성과 그 이성의 작용으로써의 객관성 획득이 사랑이 중요한 기술이라고 강조한다. 이러한 기술을 바탕으로 사랑은 세계와 자신의 관계에서 성장, 즉 생산적인 지향을 발달시키는 능력이라는 것이다.
그러나 이러한 실천은 인류와 인간에 대한 합리적인 비전이 없으면 불가능하다. 프롬은 그것을 합리적 신앙이라고 말했다. 여기서 말하는 신앙이란 대상에 대한 믿음인 동시에 자신에 대한 믿음이기도 하다. 한 대상에 대한 합리적 비전과 더불어 자기 자신의 사랑에 대한 믿음이 다른 사람에게서 사랑을 불러일으키는 능력이 될 수 있다는 것이다.
"사랑한다는 것은 아무런 보증 없이 자기 자신을 맡기고 우리의 사랑이 우리의 사랑을 받는 사람에게서 사랑을 불러일으키리라는 희망에 완전히 몸을 맡기는 것을 뜻한다. 사랑은 신앙의 작용이며 따라서 신앙을 갖지 못한 자는 거의 사랑하지 못한다."
프롬은 마지막으로 사랑의 가장 중요한 태도인 '활동'에 대해 다시 한번 강조하고 있다. 긴장과 각성, 그리고 고양된 생명력을 가진 활동이야말로 생산적이고 능동적인 사랑의 요체라는 것이다. 개인의 정체성을 유지하면서도 대상과 일치하는 합일에 이를 수 있는 활동, 그것은 프롬이 주장하는 가장 중요한 사랑의 기술일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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