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내용
적인 정보량 사이로의 낙오를 두려워하는(이미 앨빈 토플러가 '미래쇼크'에서 예견한 것 처럼) 우리의 모습의 또다른 전형이 아닌가 싶다.
얽매인 사회생활, 대화단절, 일상으로부터 탈출하고자 하는 욕구. 현대 사회에서 만들어지는 미국에서만이 아닌 우리나라에서도 충분이 공감할 수 있는 그런 모습들을 보여줌으로써 감독은 좀더 자신에게 충실한 모습을 가지라고 말하고 있는 것이다.
앤젤라를 만난 이후로 레스트는 혼수상태에서 깨어난 사람처럼 장미빛 환상을 꿈꾸며 다른 사람들이 자신에게 기대하는 삶을 거부는 그, 지금까지 잊고 지내던 삶의 열정이 되살아나면서 사춘기 감성으로 돌아가는 그. 잊었던 그의 모습을 찾아가는 열의과 마음이 결국은 그렇게 결말이 나야한다는 사실이 안타까웠다. 그렇게 우리 사회는 나이가 들면 열정과 열의를 쏟을 일이 줄어들고 없어지는 걸까. 타성에 젖는 삶은 누구의 탓인가.
"네가 누리고 있는 것들을 생각해봐!"라고 외치며 딸에게 자신의 어린 시절이 불우했다고 말하는 어머니. 어쩌면 물질적인 풍요를 누리고 있는 신세대와 덜 풍요로웠던 삶을 거친 386세대와의 갭은 우리나라만큼은 아니더라도 미국 역시 마찬가지일지도 모르겠다.그러나 자신의 삶을 빗대어 자식들에게 그런 삶을 전부 이해하라고 한다면, 그건 욕심이 아닐까하는 생각이 든다. 하지만, 그런 상대적인 박탈감이 386세대와 신세대를 갈라놓는 요인 중의 하나일 수도 있을 것이다.그에 더하여 가족을 위해 열심히 일했던 가장이 나중에 힘을 잃었을 때 자기 손에 아무 것도 주어지지 않는다면,그 허탈감은 더욱 깊을지도 모르겠다. '버냄'이라는 한 남자를 통해서 그 허탈감은 전달되어 진다. 감독은 그 곪았던 부분을 과감하게 터트리고 더 이상 이런 가족은 없어야 된다는 메시지를 보내고 있는 것일 수도 있다. 마치 이젠 더 이상의 파괴행위도 있을 수 없다는 듯이 마지막엔 아예 '버냄'을 죽임으로써 '가장의 허탈함'을 마무리지어 버렸다.
많은 부분을 생각하게 해주는 좋은 영화였고, 현대의 가족이라는 부분도 공감할 수 있었다. 진실이란 바로 아름다움이 아닐까? 아름다움이란 물론 겉에서 나오는 것이 아닌 추상적이고 일반적인 것을 의미한다. 그런 의미에서 이 영화는 단지 아메리칸 뷰티가 아닌 코리안 뷰티도 될 수 있고 현재를 살아가는 우리 모두의 뷰티가 될 수 있을 것이다. 우리가 단지 진실을 찾고 있다면 말이다. 자신에게 충실한 자신만의 진실을 찾고 있다면 말이다.
얽매인 사회생활, 대화단절, 일상으로부터 탈출하고자 하는 욕구. 현대 사회에서 만들어지는 미국에서만이 아닌 우리나라에서도 충분이 공감할 수 있는 그런 모습들을 보여줌으로써 감독은 좀더 자신에게 충실한 모습을 가지라고 말하고 있는 것이다.
앤젤라를 만난 이후로 레스트는 혼수상태에서 깨어난 사람처럼 장미빛 환상을 꿈꾸며 다른 사람들이 자신에게 기대하는 삶을 거부는 그, 지금까지 잊고 지내던 삶의 열정이 되살아나면서 사춘기 감성으로 돌아가는 그. 잊었던 그의 모습을 찾아가는 열의과 마음이 결국은 그렇게 결말이 나야한다는 사실이 안타까웠다. 그렇게 우리 사회는 나이가 들면 열정과 열의를 쏟을 일이 줄어들고 없어지는 걸까. 타성에 젖는 삶은 누구의 탓인가.
"네가 누리고 있는 것들을 생각해봐!"라고 외치며 딸에게 자신의 어린 시절이 불우했다고 말하는 어머니. 어쩌면 물질적인 풍요를 누리고 있는 신세대와 덜 풍요로웠던 삶을 거친 386세대와의 갭은 우리나라만큼은 아니더라도 미국 역시 마찬가지일지도 모르겠다.그러나 자신의 삶을 빗대어 자식들에게 그런 삶을 전부 이해하라고 한다면, 그건 욕심이 아닐까하는 생각이 든다. 하지만, 그런 상대적인 박탈감이 386세대와 신세대를 갈라놓는 요인 중의 하나일 수도 있을 것이다.그에 더하여 가족을 위해 열심히 일했던 가장이 나중에 힘을 잃었을 때 자기 손에 아무 것도 주어지지 않는다면,그 허탈감은 더욱 깊을지도 모르겠다. '버냄'이라는 한 남자를 통해서 그 허탈감은 전달되어 진다. 감독은 그 곪았던 부분을 과감하게 터트리고 더 이상 이런 가족은 없어야 된다는 메시지를 보내고 있는 것일 수도 있다. 마치 이젠 더 이상의 파괴행위도 있을 수 없다는 듯이 마지막엔 아예 '버냄'을 죽임으로써 '가장의 허탈함'을 마무리지어 버렸다.
많은 부분을 생각하게 해주는 좋은 영화였고, 현대의 가족이라는 부분도 공감할 수 있었다. 진실이란 바로 아름다움이 아닐까? 아름다움이란 물론 겉에서 나오는 것이 아닌 추상적이고 일반적인 것을 의미한다. 그런 의미에서 이 영화는 단지 아메리칸 뷰티가 아닌 코리안 뷰티도 될 수 있고 현재를 살아가는 우리 모두의 뷰티가 될 수 있을 것이다. 우리가 단지 진실을 찾고 있다면 말이다. 자신에게 충실한 자신만의 진실을 찾고 있다면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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