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각한 취업난과 출신대학에 따른 불평등
본 자료는 3페이지 의 미리보기를 제공합니다. 이미지를 클릭하여 주세요.
닫기
  • 1
  • 2
  • 3
  • 4
  • 5
  • 6
  • 7
  • 8
  • 9
해당 자료는 3페이지 까지만 미리보기를 제공합니다.
3페이지 이후부터 다운로드 후 확인할 수 있습니다.

목차

1. 서론
1-1.가상시나리오
1-2.문제인식

2. 본론
2-1.심각한 취업난
2-2.변화하고 있는 대학
2-3.불평등의 실태
2-4.불평등의 대안

3. 결론

본문내용

강원권 대학들은 청정환경과 문화관광 기반을 살려 바이오산업과 문화콘텐츠 분야에서 인재 양성을 추진하고 있다. 마지막으로 큰 움직임은 지방대를 살리기 위해 자치단체가 앞장서서 나선다는 것이다. 지방대 활성화는 곧 지역 발전의 한 축이기 때문으로 보이는데, 향토 대학인 경동대에 진학하는 내 고장 학생들에게 지원하기 위해 속초시와 고성, 양양, 인제군 등 설악산을 끼고 있는 4개 시군은 공동으로 1억원의 장학금을 조성했다. 또, 통학해야 하는 외지 학생들에게 숙식정보를 알려주는 자치단체도 있는데, 원주시는 대학가인 우산동과 홍업면 일대를 중심으로 원룸이나 전월세방에 대한 현황 등 각종 정보를 학생들에게 제공하고 있다. 이러한 대학의 구조혁신 바람은 금방 그칠 것처럼 보이지 않는다. 대학들은 살아남기 위해 알아서 구조혁신을 하게 되고, 그렇게 되면 자연스레 지방대학의 교육수준도 높아지게 될 것이다. 그럼 출신학교에 따른 불평등 문제는 지금보다 많이 시들어질 것이다.
두 번째, 아무리 대학의 구조혁신이 있어서 대학교육의 수준이 높아지고 경쟁력이 갖추어진다고 해도 우리 자신들의 변혁이 없어서는 취업난뿐만 아니라 수도권대학과 지방대학의 불평등은 계속될 것이다. 현재 기업이 낮은 대학수준으로 인해 지방대 졸업생들을 뽑지 않는 경향도 있긴 하지만, 고교3년을 열심히 공부한 수도권대학 졸업생들과 고교3년을 비교적 열심히 보내지 않은 지방대 졸업생들을 비교하고 있는 측면도 어느 정도 작용하고 있다. 그렇기 때문에 우리 지방대 학생들은 수도권대학의 학생들과 비교해서 하나도 손색없음을 보여주어야 한다. 그러기 위해선 자신의 관리가 중요하다. 인식을 변화시키고, 목표를 정하고, 그 목표를 위해 꾸준히 노력하고, 공부하고, 투자하야야 할 것이다. 실제, 지방대 학생들의 대부분이 대학생활을 술과 담배, 놀이, 연애 등으로 보낸다는 설문조사를 본적이 있다. 그렇지 않고 열심히 목표를 위해 열심히 공부하고 준비하는 학생들도 있지만, 대부분의 학생이 그렇다는 것이다. 그리고 이러한 설문조사는 지방대 학생 전체의 이미지를 형성하게 되고, 그것은 곧 지방대학과 수도권대학의 불평등으로 이어질 것이다. 불평등을 얘기하기 전에 우리들의 인식과 모습과 자세의 변화가 매우 필요하다. 그러면 수도권대학과 지방대학의 불평등은 남의 얘기가 될 것이다.
● 결 론
나에겐 아직 취업을 하지 못한 친한 형이 있다. 형은 동아대학교 출신이다. 그나마 부산에 있는 대학 중에 선배들이 성공을 많이 한 학교로 알려져서 그곳으로 대학을 진학했었다. 형은 대학성적도 좋았고, 토익 점수도 850점 이상 나온다. 인상도 나쁘지 않다. 그런데 취업을 하겠다고 서울에 올라간 지 2년이 지났는데, 아직 취업을 하지 못하고 있다. 곧 있음 서른인데 아르바이트로 겨우 연명하고 있다. 형이 말하길..“취업난 심화로 지방대 출신은 자포자기하고 싶은 심정이다. 대기업들은 지방 근무자들까지 서울에서 학교를 나온 사람으로 뽑고 지방대생에겐 추천서도 잘 안준다. 기본점수로 서울대는 100점, 연고대는 70점, 서울소재 대학은 50점, 지방대는 30점의 점수를 매긴다. 또한 기업체 공채모집 정원이 허수인 경우도 허다하다. 소위 명문대 졸업자들은 그 회사에 먼저 입사한 선배나 인사팀을 통해 입도선매해놓고 중하위권대에 남은 몇 장의 티켓을 준다. 계열사 임직원들 자녀들도 몰래 입사시키고 있으니 실제 공채 인원은 얼마 안 된다. ‘열린 인재등용’을 앞세우는 기업들, 그것은 어디까지나 이미지 광고일 뿐이다”라고 말한다. 틀린 말은 아니다. 실제 내가 아는 저 형처럼 저렇게 취업을 못해 아르바이트로 연명하면서 꾸준히 원서를 내러 다니는 청년들이 무수히 많은 걸로 알고 있다.
지금 이 글을 적고 있는 나도 취업을 준비하고 있는 지방대학생이다. 그러기에 이러한 실태가 가슴에 많이 와닿는다. 현재 우리나라가 심각한 경기침체임에도 불구하고 여러 경제학자들의 경제정책이 나라의 경제구조를 개선하는데 아무 도움이 안 되고 있듯이, 지난 9월에 노무현 대통령이 발표한 “지방대 인재 할당제” 또한 현재의 취업난을 개선하는데 아무런 도움이 안 되고 있다. 단지 정책의 발표와 조사된 통계자료만 가지고 지금의 취업난을 해석한다면 결코 개선되지 않을 것이다. 정부는 좀더 취업난과 출신대학에 따른 불평등 문제에 대해 가까이 다가서서 이해하는 모습을 보여야 할 것이다. 그리고 취업을 준비하는 학생들은 정부의 대책이나 학교의 개선을 바라기 전에 자신의 자격부터 점검해야 할 것이다.
  • 가격1,500
  • 페이지수9페이지
  • 등록일2004.12.01
  • 저작시기2004.12
  • 파일형식한글(hwp)
  • 자료번호#276609
본 자료는 최근 2주간 다운받은 회원이 없습니다.
청소해
다운로드 장바구니